같은 회사 다니는 아줌마가 손깍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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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40대 아줌마 한명있고, 몇일전에 회식하고 술 좀 마신상태에서..
직원들은 먼저 일어나서 2차 장소로 가고, 나랑 아줌마는 후에 일어나서 2차 장소로 걸어가는데..
좀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치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깍지낌.
순간 놀랬지만 나도 그 불쾌한 기분이 아니라서 거부안했고, 그렇게 1분정도 손깍지 낀 상태에서 걸음.
회사내에서만 친하게 지내지 뭐 사적으로 통화하거나 톡하거나 하지 않는 사이인데..
이 아줌마 나한테 이런 행동하는거 보면 나한테 관심있다는거냐?
외모는 평범한데 옷을 잘입고 다녀서 스타일좋고 하지만 가정있는 유부녀라서 뭐 어찌해보겠단 생각을 평소에 해본적 없는데..
이때 이 사건하나로 온갖 잡생각을 다 하게 됨.;;
그 이후로 뭐 똑같이 회사내에서는 사적인 이야기도 조금하면서 지내고 퇴근하면 사적인 대화 안하고..ㅋ
아줌마 돌발행동에 생각이 많아진다.
관심 많단거네 ㅎ 조심히 박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