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중딩 때 영어과외선생 회상
중딩 때
그룹 과외를 받았었다. 3인으로 이뤄졌었나?
과목은 영어.
정확한 나이를 들은 적 없어, 액면가로 추정하기론
사십대 초중으로 기억한다.
등산과 헬스를 좋아했던 중년 미시
160초 정도?
남편은 중장비 기사, 현장 밥 먹던 노가다꾼
남편을 집에서 본 건 열번도 안된 듯.
나는 소라넷과 같은 걸로 인해 유부년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유도와 태권도를 하고 등산도 다니며
학교 CA였나 그걸로 헬스부를 할만큼 운동을 좋아했다
등산이나 헬스장 다니다가 저 영어 선생을 종종 봤었지
선생은 착했다
수업 외에 밥도 해주고 그랬거든
수업시간 보다 일찍 와서 밥을 먹고 가도 되고
수업 아닌 날 와서 밥 먹고 가도 된다 했었다
아마 자녀가 초딩들이다보니 또래라 여겼을려나
근데 중딩 입장에서 공부하는 곳을 가는 건 뇌리에
잘 새겨지지가 않더라
특히 난 공부하고 거리두기였거든
그럼에도 선생이 허리를 숙일 때
보이는 젖골은 시선이 박히더라
왜 젖골 보일만한 옷과 아닌 옷은 차이가 있잖냐
기본적으로 아지매들 집 패션이어서 그런지 옷이 널널하기도 했고
아닌 옷을 입었을 땐 아쉽고
보일 만한 옷을 입었을 땐 늘 기대를 가지고 존나 봤었지
지금에와 곱씹어 보면 노골적이고 집요했던거 같다
종종 선생은 가슴 앞섶을 가리곤 했으니까
솔직히 그럴만도 했다 난 늘 츄리닝이었는데 풀발이었거든
그렇다고 난 자지 커진걸 부끄럽게 여기고 허리 숙이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늘 그렇게 나는 선생의 젖골부터 발목과 엉덩이 선
전체를 탐미했었다
크지는 않았으나 어린 내게는 탐스러보였던 구리빛 젖과
아담한 엉덩이와 잘록한 발목, 그리고 전체적으로 여린 골격에 맞는
가느다란 허리선을 시선 강간했었던 것 같다
가끔 봤던 겨드랑이는 대꼴이었고.
언젠가부터 선생도 앞섶을 가리지 않더라
그리고 화장실에 가면 비어있던 수건걸이에 속옷이 한번 씩 걸려있더라
어느 날은 빤스, 어떤 날은 젖 가리개 어떨 때는 둘 다.
호피 무늬, 레이스 달린거, 보라색, 빨간색 등
화장실에 가 있는 시간이 짧아 딸은 못 쳤지만
늘 자지 존나 문대고 냄새를 맡았었다.
혀로 맛도 보고.
그리고 어느 날 수업 때 선생이 밥 먹이면서 그러더라고
저녁 몇 시에 울 어머니께 드릴게 있다고 오라고 하더라고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닌지라 집에 가는 길에 들렸었는데
집안이 깜깜하더라
무슨 일인지 애도 남편도 없는?
선생은 안방까지 불 꺼놓고 티비만 틀어놓고 침대에
엎드린 채로 날 맞이했는데 이불 속에서 안 나오더라
그리고 평소와 달리 표정이 무표정했었다.
기억에도 남아있는 처음 보는 표정, 그리고 분위기.
선생은 날 한참 보더니 이내 시선을 돌리며
티비 앞에 있는 뭔 과일 박스 가져가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난 정말 과일 박스만 들고 인사했는데
선생이 누워서 그런 날 가만히 보다가
"그래. 잘가~" 하더니 다시 티비로 눈을 돌리더라
내가 문을 닫을 때 언뜻 보니 티비를 끄더라고
그 후 일상은 늘 반복이었다.
선생의 젖골을 볼때마다 난 풀발하고
등산로나 헬스장에서 마주치면 같이 뛰면서
선생 젖이나 엉덩이 무브먼트 감상하고
아 글 싸다가 생각난건데
영어가 젬병이던 날 특별 수업한다고 과외 후 남기거나
따로 날을 만든 땐 밥 먹고 하자며 찬장에 있는 그릇 잡는다고
손을 쭉 뻗었는데 티가 말려 올라가서 배꼽 본 적 있었다
그날 집에가서 두 발은 너끈히 뺀 듯.
여하간 어느 날 수업 때
지문에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웃고 떠들 때
선생이 문득 나한테 웃으면서
"너 나랑 연애 해볼래?" 하더라
나는 중딩 때 여자친구를 안 사귀어본 건 아니었지만
남들 앞이라 쪽팔리다 생각한 어린 마음이었는지
정색하며 "아니요"라고 했는데 선생의 웃음이 급사라지더라
내 기억으로는 그랬다.
그리고 그 선생과의 관계는 늘 그런 식이었다.
보고 발기하는 패턴
하지만 선생에게서 다시는 그런 말을 못 들었지
저녁에 불러낸 적도 없고
아마 과외 끝도 기억이 흐지부지한게
별다른 임팩트 없이 끝났던 것 같다.
이제는 이십여년 전 이야기라
만난다면 진성 할마시고 자녀들도 성인이 됐겠다 싶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 날. 선생의 연애 해볼래? 라는 질문에
네 라고 했다면 어땠을지 궁금은 하다
다음엔 작은 엄마 썰 싸러 옴
참.. 안타깝네.. 나도 그런식으로 떡칠 기회 많이 놓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