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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워홀러 시절 짝사랑했던 김치녀썰

조회 수 1,119 추천 수 11

어제 분식집 동생썰을 풀다가 불현듯 생각난 여자 하나가 있다.
어쩌면 내 머릿속 깊숙이 밀어넣고 절대 꺼내지 않을 생각이었던 여성이었고,
내가 호주에서 만나 처음으로 호감을 가졌던 녀성이었기에 한 번 썰 풀어본다.
퇴근시간 카운트 다운 후 ㅍㅍㅅㅅ가질 예정이라 시간 때우기용이니 스압 부담되면 뒤로가기 고고

나는 호주 처음 들어갈 때 정말 좆도 모르는 상태였다. 어떻게 방을 구하는지 어떻게 좝(job)을 구하는지
밥은 빵을 먹는지 쌀을 먹는지, 양키새끼들이 시비털면 어떻ㄱ ㅔ 맞서야되는지...

그걸 나한테 가르쳐준 게 내 군대 2개월 고참놈이다.
지금은 어디에선가 공무원이나 학원강사를 하고있을 거 같은데
이 놈은 철저하게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 왔고, 올라고 알바하면서 돈도 꽤 모음.
쉐어하우스 렌트쳐서 왜년 2명 받아서 살았고, 방2개 중에 하나는 왜년2, 방 하나는 이상한 김치놈(나중에 몰몬교 빠짐)
주인인 고참은 거실쉐어 중에 날 받아줬는데 사실 나 다른 데서 거실쉐어하는 거 빼온 거임.

거지같이 밥도 아껴먹고 살다가 고참만나서 싸게 한국음식 먹는 델 다녔는데
이 새끼가 어느날은 차이나타운으로 날 데려가는 거야. 타운홀 근처에 차이나타운있음.
지하 푸드코트였는데 사장이 한국인인데 영어를 잘 못하는지 서빙을 여학생 하나를 고용하고 있었는데
고참이 영어공부하는 애다 보니까 여학생이랑 몇 번 마주쳤나봐.
둘이서 반갑게 인사하더니 레벨테스트 얘기하더라.

근데 난... 처음 얠 보자마자 진짜 존ㄴ ㅏ맘에 들었다.
얼굴 별로 예쁘진 않은데 얌전하고 착해보이는 표정에 키는 좀 작긴한데 보통체형에 그래도
굉장히 깔끔해보이는 옷차림까지 전혀 작아보이지 않았음.
우리한테 와서 주문한 거 갖다주면서 반찬 더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고 살짝 웃어주는데 존나 마음에 들었다.

그 다음부터 단골돼서 고참이 같이 안 가면 나 혼자서 가서 많이 먹음.
근데 여학생이 학교다니면서 시간내서 알바하는 거라 거의 사장이랑 대화를 많이 했고,
사장은 나 보면 반가워했는데 난 그저그러면서도 사장님 음식 굿! 이 지랄떨면서 친목질했음.

그러다가 고참이랑 찢어지고 나는 여학생 보려고 계속 가긴 했는데
나도 존나 소심한 게 호감 표시를 거의 못 했음. 다만 이런저런 얘길 하다보니까 아는 건데
집이 꽤 가난한 편이지만 공부 욕심이 있어서 호주에 왔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음.

진짜 치열하게 사는 얘였다. 방도 어떻게 알아냈는지 거실쉐어보다 싼 썬룸이라고 베란다에 텐트치는 거 있는데
거기서 거주하고, 한국인들이랑은 거의 대화도 안 함. 아니 못함. 공부하고 일하느라 바빠서ㅠㅠ
그런 부분도 나한테는 너무 의외였던 거라 더더욱 호감을 가지고 다가가서 결국 어느 정도는 친해졌는데
날 까더라고... 자긴 공부 열심히 해야된다고...

나한테 호감이 있으면서 까는 거면 아쉬움이 있지만 포기하거나 그럴텐데 그런 눈치가 별로 안 보여서
난 좀 억울하고... 솔직히 기분 나쁘기도 했음. 그렇게 내가 별론가라고...
그래도 간간히 전화는 하긴 했음. 그리고 농장 다니면서 가끔씩 전화했는데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농장에서 돈 벌면 여행다니고 술쳐마시다가 여자 꼬셔서 섹스하고 그랬는데 그런 내 방만한 생활이
여학생과의 대화를 통해서 속죄받고 위로받는 기분이었거든.

그러다가 언젠가 내가 쓴 최악의 김치년을 서리힐 후커에서 본 다음 농장 갔다가 다시 돌아온 때였어.
그 때도 농장에서 만난 애들이 시드니 시티에 정착하고 있던 관계로 날 불러냈음.
나야 술마시고 놀다가 기회봐서 여자 꼬시면 외국인일아 섹스도 하고 좋으니까 잘 나갔는데
어느날인가 서밋 아파트 아래에 있는 나이트 갔다가 개까이고 세 명이 의기투합해서 서리힐을 가게 됨.
놀랍게도 도둑질도 해본 놈이 한다고 이미 서리힐 가본 경험이 있는 내가 인도자였음.

여기저기 헤매다가 시발 지난 번에 재외교포인척하는 김치남새끼가 있던 곳을 까먹어서
진짜 양키들만 다니는 개할렘같은 후커에 가게 됨.
가면서 셋이서 와 시발 좆되는 거 아닌가 막 이런 농담을 했지만 아시아권 여자들이 대부분인
그런 후커보단 양키들 존나 많을 거 같은 후커니까(업주가 호주인) 존나 기대했음.

그리고 거기서 어쩌면 이 글을 읽고있는 너희들이 예상했을 지도 모를 일이 벌어짐.
14명이 우리 세 명한테 몸팔라고 좁은 홀안에 쫙 섰는데 거기서 여학생을 만났다.

처음엔 사실 못 알아봄.
수수하게 화장도 잘 안 하고, 옷도 깔끔하게 입던 애인데 절벽임에도 가슴 강조하는 옷 입었고,
화장도 진하게 했음. 사실 얼굴 때문에 못 알아봤는데 내가 워낙 좋아하던 애라 특유의 자태가 있어서
그 덕분에 알아본 거임.

진짜 하늘이 무너져내리더라...
난 언젠가 다시 연락해서 과거보다 더 강해지고 경험도 많이 쌓인 내 모습을 보여주면서
혹시라도 한국에 가서 진지하게 다시 만날 그런 꿈을 꿨었거든. 물론 재회했을 때 연락은 3, 4개월 정도
끊긴 상태였음.

단 한 번도 나에게 먼저 전화를 하지 않던 여학생이었지만, 비록 내 일방적인 짝사랑이었지만
난 그 자체도 여학생이 가진 도도한 매력이라고 생각했기에 호감을 가졌었는데
몇 개월만에 만난 곳이 기집년들이 쉽게 돈 벌려고 가랑이 벌리는 후커였던 것임...

여학생 빼고는 다 호주 혹은 유럽계 백마였다.
같이 간 둘은 신이 나서 슬림하면서 젖탱이 큰 백마 골라서 휘파람불면서 들어가고
난 조용히 여학생 픽했는데 여학생도 홀에 들어오면서 날 봤던 게 확실한지 엄청 당황하더라고...
하지만 내가 픽했기 때문에 조용히 날 에스코트해주면서 방에 들어갔는데...

아... 난 정말 그 때도 고민했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여학생과 섹스를 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음.
어쩌다가 공부 안 하고 여기와서 몸 파냐라는 단순한 질문이나 너 이름이 뭐냐? 이런 질문도 없었음.
물론 여학생 이름은 알고있지. 하지만 떡치러 방석집 가도 창녀들한테 이름이 있는 법이잖아?
그런 것도 안 묻고 묵묵하게 다 벗고 내 옆에서 샤워시켜주는 거 받고 침대가서 잠깐 사카시받고 떡쳤다.

대신 존나 마음 속으로 울면서 박았다.
액면가 그대로인 절벽 젖탱이 주무르면서 열심히 박다가 사정했는데
너무도 충격적인 상황이라서 그런지 어떻게 떡쳤는지 기억 안 나고 그냥 정상위로만 박은 듯.
뒤치기 좋아하는데 후배위 요구도 안 하고 그냥 정상위만 한 거 같다.
그러고선 사정하고 누워있다가 전화오고 여학생이 머뭇머뭇 거리는데 샤워 혼자서 하고 나왔음.
둘다 말 한 마디도 안 했었다.

일베에 오늘 직장다니는 년들이 여름에 해외여행가려고 룸빵에서 알바로 몸판다는 글 보니까
갑자기 이 때 기억이 생각나서 구체적으로 좀 적어봤다. 원래 적을 생각은 없었음.
여친한테 위로받고 여학생 생각하면서 떡 좀 치고올게. 조만간 헤어질 거거든.
좀 좆같이 썰마무리해서 미안. 퇴근은 언제나 옳다

  • 익명_313082 2023.07.04 19:26

    요게이 재밌단 말이다.

  • 익명_107015 2023.07.05 12:22

    씨발 외노주제에 섹스버무려서 망상쓰는거 좆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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