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형수가 검사인데

조회 수 2,943 추천 수 23

고등학교때 나 뭐 잘못하면 맨날 잡아 족치고 가혹하게 벌줬다.

빳다로 패는 건 기본이고

진짜 화가 나면 매 안쓰고 날 울렸는데

야자 쨌다고 연락 오거나 하지?

나 앉혀놓고 뒤에 빳다 하나 갖다놓은 다음에

A4지 수십 장하고 시그노 볼펜 하나 주면서

왜 야자 도망갔는지, 도망가서 뭐 했는지, 제가 납득할 수 있도록 써 보세요.

하는데

PC방에 가고싶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썼더니 그자리에서 쭉 찢으면서

누구 놀려요? 똑바로 쓰라고요. 똑바로! 하면서 다시 쓰라고 한다.

겨우겨우 채워 넣었는데 대충 읽더니 또 찢으면서

좀 더 자세히 쓰세요. 하면서 종이 한장 더줌.

이런 식으로 무현 반복된다.

시간이 밤 12시가 되든, 잠이 오든 안오든.

도망가서 자려고 하면 팔로 붙잡아 앉히고 졸면 억지로 깨우고.

또 쓴 진술서는 자면서 썼다고 찢어 버리고.

정말 나중 가면 잘못했다고 자게 해달라고 울면서 빈다.

그러다가 형수가

딱 열대만 맞고 들어가 주무세요 하면 감사합니다 안그럴게요 하면서 감사하게 맞고 방에 들어가 자고.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피의자 조사할때 쓰는 방식이라네.

댓글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12 유부남인데 마누라가 젤 무섭다 13 익명_969050 2014.09.18 1.2k
> 형수가 검사인데 28 익명_933655 2014.09.22 2.9k
1910 안방에서 아나콘다년 잔다 6 익명_366309 2014.09.24 1.8k
1909 동생 신혼집 갔다가 개뿜었다 12 익명_277908 2014.09.26 2.3k
1908 약혼녀 바람피다 나한테 걸렸다. 28 익명_797570 2014.09.27 2.1k
1907 흥신소 일 하면서 알게된거 26 익명_384959 2014.09.30 3.2k
1906 태어나자 마자 포경한 후기 sull 15 익명_889839 2014.09.30 846
1905 성욕에 휘둘리는 게이들아 44 익명_141266 2014.10.09 1.1k
1904 친구 여동생이랑 결혼했는데 11 익명_627356 2014.10.17 2.5k
1903 내 나이 40먹고 도서관 왔다. 15 익명_333937 2014.10.19 1.1k
1902 내 친구 여친 자위영상 봤다 29 익명_357864 2014.10.21 6.2k
1901 우리누나 시집 다 갔음. 노답인생 25 익명_152908 2014.10.28 3.6k
1900 쌍둥이 누나는 좆같으 18 익명_692696 2014.10.29 2.0k
1899 내마누라는 좋다 41 익명_871923 2014.10.29 1.5k
1898 여자랑자는법 6 익명_914667 2014.11.02 1.1k
1897 넷째 생겼다..... 시발..... 34 익명_471372 2014.11.05 1.4k
1896 가슴 작은 여친둔 애들 개꿀팁.tip 7 익명_285672 2014.11.06 3.4k
1895 와 씨발 우리 여동생좀 어떻게 해바라 35 익명_785317 2014.11.12 4.0k
1894 ㅅㅅ후 마누라 표정 본적 있냐 16 익명_480110 2014.11.16 3.9k
1893 난 어릴떄 결혼했거든 20 익명_191124 2014.11.17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