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성인나이트가서 홈런치고왔다
나도 솔까 믿겨지지 않는다. 친구 둘이랑 같이 셋이서 입성했는데 여자 졸라 없어서 앉아서 술푸다가
어린 편인 여자 둘이 왔길래 한 친구가 가서 들이댔더니 왔는데 난 그 때부터 아 시발 남자 셋인데 여자 둘이라서 고민했는데
한 명은 30이고 한 명은 29살인데 30살은 육덕에 웃는 모습 좀 싼티나고 29살은 마른 몸에 얼굴 하얗고
좀 우울하게 생겼음. 근데 꼬신 새끼가 졸라 들이대면서 무슨 술집가서 여자 옆에 앉혀놓은 것처럼 말 계속 걸더니
다른 새끼가 또 같이 막 웃기고선 분위기 좋아서 2차로 감자탕갔단 말이야
난 담배피우러 가려고 나갔는데 29살이 따라나오더라. 나오더니 저기 셋이서 같이 가기로 했다고 하는거여
난 뭔소린지 못 알아들어서 뭐라고? 이랬더니 셋이서 같이 나간대라고 또 얘기해줘서 그 때 알았다.
넌 어떻게 할 건데라고 물어봤더니 대답 없어서 그럼 나랑 같이 술이나 더 마시자고하고 담배 다 피우고 들어갔더니
이미 파장 분위기. 30살 육덕녀 웃음 계속 흘리면서 아예 두 명 팔짱 양옆으로 끼고 인사하고 나가고
친구 새끼들 나 보고 실실 웃음. 언제 합의봤는지 개어이없었음.
나도 그 장면 보니까 괜히 꼴려서 29살보고 조용한데 가서 마시자고하고선 그냥 맥주 몇 캔에 육포랑 이딴 거 사가지고
제일 가까운 모텔 들어가선 그냥 자연스럽게 한 번 하고 좀 있다 두 번 하고 대화 좀 하려고했는데
원체 말이 없는 애라서 그냥 호구조사 잠깐 하고 씻고 나왔음. 솔까 재미는 없었다...
토욜에 박은 관계로 일욜에 친구들한테 하나씩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가끔 가서 삼섬하는데
오늘은 운좋게 어린 애 낚았다고 킥킥대더라. 한 새끼 젖싸하고 한 새끼 74함 개새끼들ㅋㅋㅋ
나보고 걔랑 잘 됐냐고 하길래 그냥 한 번 했다고 했더니 지금 남친 없다고 잘해보라고하는데 번호도 안 받았음
시발 예의상이라도 연락처는 받을 걸 그랬나... 근데 사실 나도 친구들 사이에 끼진 못 해도 30살 육덕이랑
한 번 해보고싶긴 하다. 젖탱이 졸라리 컸다 ㅅㅂ
말고 연애질할 보지를 찿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