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나는 여자들은 그 이유가 있는 듯
지금은 퇴사하고 없는 여직원인데,,
A라는 과장 유부남 남자 직원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돌다가, 그 A가 외국으로 소속이 변경되어 본의 아니게 생이별을 하게 되고,
그 A와 친한 선배라는 B라는 부장(젊음)과 또 염문설이 퍼진 여직원 이었다. (난 솔직히 친한 부하직원의 여자를 꼬신것도 이해가 안감)
여튼 회사 회식하는데 (난 술 안좋아 해서 밥만 먹고 도망 감) 고기로 배 채우고 나서 도망가려고 슬그머니 나가는데, 그 여직원이 내가 가는 길을 차단 하고 막아서면서 또 도망가시는 거냐면서 도망 가지 말라고 살짝 취한 목소리로 객기를 부림.
난 어 미안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해 이러고 살짝 등을 토닥토닥 해서 달래주듯 하고 도망갈 생각 이었는데, 내가 위치를 잘못 잡은건지 그여직원 허리를 토닥토닥 하듯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아니 그렇게 세게 토닥토닥 안했는데 너무 힘없이 그리고 너무 자연스럽게 사르르 안겨오듯 몸이 가까워지는거다. 누가 보면 가볍게 포옹 인사 하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난 모른척 하고 빠이 하고 빠져 나가는데,, 그 여직원과 몸이 가까이 밀착되듯 되었을때, 그 세련된 향수 냄새.. 그리고 살내음, 그리고 화장품냄새가 묘하게 좃꼴리더라. 그리고 그애 허리 토닥토닥할때 너무 자연스럽게 사르르 안겨오듯한 그 상황이 마치.. 내가 맘만 먹고 확 끌어 안으면 젓가슴도 강하게 내 가슴에 밀착되어도 가만히 받아줄 것만 같은 느낌.
왜 그런거 있잖냐 이여잔 넘어오겠는데? 가능 하겠는데? 하는 그 느낌??
끝을 못보고 아쉬움이 남으면 자꾸 생각나는건지 몰라도, 가끔 아 그냥 그때 만약~ 용기를 내서 같이 나가자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망상을 많이 하게 되더라.
가슴은 좀 빈약해도 다리 하나는 이뻤음 스타킹에 미니스커트, 하이힐 하고 오는 날은 미침.
아마 남자 직원들 중에 그년 몰래 따먹은 새끼들 은근 많겠지?
다들 이유있다.한 20명만나보니..정상적인 경우는 한번도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