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동네 채팅녀랑 우연히 와이프랑 같이있을때 마주침

몇년전에 내가 처음 채팅 시작하고 처음 만났던 여자인데

진짜 존나이쁘게 생김. 키크고 몸매좆됨

닮은거 찾자면

카와키타 사이카

러블리즈 미주 닮음

눈에 존나 띄는 스타일인데

처음 만날때 내가 당시 여친 현와이프 만나는거 알고있었고

같은동네 살고 대화도 잘통해서 만나고 보니까

존나 이쁘고 몸매도 개쩌는거야

그렇게 2주정도 썸타듯이 지냈음

데이트하고 밥먹고

그러다가 내가 채팅에서 만난 여자랑 사귈수는 없으니까

헤어지고 사귀겟다 이런말 안하니까 현타왔나봐

밤새 울고불고 전화하고 혼자 시간 달라면서 잠수탐.

그리고 난 시간 지나서 결혼했고

동네에서 나 혼자있을때 한두번 마주침.

여자애가 아련하기 내앞에 서서 헤어진 전여친마냥 풀 죽어서

행복해보인다 잘지내 ?? 이지랄 하면서 안부 토크 하는데

한두시간 얘기하고 집에 감.

와이프한테는 길가다가 고딩동창 만나서 얘기하다 늦는다함

얼마후에 와이프랑 둘이 동네 산책하는데

시발 나는 못봤는데 바로 코앞에서

여자애가 정면에서 지나가는데 존예녀라서 실루엣이 좃되는데

슬쩍스쳐봐도 아... 걔구나 싶더라

나는 못알아보다가 바로앞에서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걔는 아마 멀리서 봤을듯

와이프랑 같이있는거 보고 아는척 일부러 안한거같더라.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만약에 그자리에서 얘가 나 좆되라고

아는척 하면서 요즘 채팅하니 ?? 이지랄 했으면 나 인생 두동강나는데

존나고맙지....

갑자기 아련히 생각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