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김치(30세이상여자)들이 개념녀인척한다고?
시발 묵은지라 그런가 앞에서는
존나 개념녀인척 당당한척 도시녀자인척하는데
막상만나봐라...
내가 올해 30인데 친구소개로 33여자 소개받음
내가 처음에 걍 보빨할려고 뭐 먹을때마다 부족한거없으세요 하고
술먹을때도 안주 뭐 더 시킬까요 하면
돈아껴써라, 자긴 김치찌개에 소주도 좋다.
같이 있는게 좋은거 아니냐등의 드립치길래
속으로 나이가 있으니까 개념이라도 찼나? 싶었는데 니미 싯팔 ㅋㅋㅋㅋㅋ
50일정도 만났고, 퇴근하고 백화점에서 영화볼려고 백화점앞에서 만났는데
시간이 좀 남고 저녁은 영화보고 저녁겸 술먹을꺼고 영화보면서 팝콘먹으니까
그걸로 때우기로해서 시간이 좀 남음
그래서 백화점 살살 돌아댕기는데 니들도 알다시피 1층은 화장품 및 명품매장임
걍 눈구경하는데 갑자기 록시땅매장앞에서더니 와 이거 세일하네 하면서
조물딱조물딱
판매원은 이게 왠 떡이냐 하면서 한번 발라보라고 앉혀놓고 이것저것 치덕치덕 쳐 발라줌
하면서 와 손님같이 잘 먹는분 첨봐요 하면서 개씨발 립서비스
그년이 나보면서 자기 나 괜찮아? 향 좋지? 하는데
속으론 그거 쳐바른다고 니가 김태희되냐 전지현되냐 하는데 앞에서는
웃으면서 이쁘네~ 하고있고
가격대보니까 뭐 좀만한게 40만원이고,,,ㅅㅂ
존나 사달라는 눈빛보내길래 딴데도 매장많으니까
쫌 봐바 했음
시발 완전 사준다고 생각했는지 에스티로더 가서 치덕치덕
에스케이투 가서 치덕치덕..
내가 점점표정안좋아지니까
암소리안하고 영화보러 올라감
올라가서 무표정으로 팝콘깨작거리고 있는데
옆에서 귓속말로 화났냐고 물어보길래
아 누나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회사일때문에 하고
넘어감.. 일단 영화보고 나와서 술마시는데
기분이 영 아니더라. 니미 시발 한 반년이상 만난년이면 모를까 고작 한달하고
열몇일만난년이 벌써부터 선물을 노리다니
술 한잔 두잔 들어가더니
화장품얘기하면서
부끄럽지만 자기 나이가 있어서 조금은 이제 좋은거 발라줘야 한다고 개드립침
시발 미샤랑 에스티로더랑 같음앰플 성분이 별반다를거 없다는 기사를 내가 봤는데..
나도 언제까지 정색빨순없으니까 그래그래 그래야지 하면서
사줄것처럼 분위기 조성함.
몇일뒤에 만나서 이래저래 노는데 으찌하다가 백화점 가게됨.
그때 촉이 왔음. 이 시발년이...
그래 돈 40만원 투자해서 인간성나오면 투자할만하다 싶어서
걍 하나 사줌.. 나도 근데 지기싫어서 옷보러 가자고 한다음에
프레디페리,해지스 등등가서 봄에 걸칠만한 옷 있나보러갔음
솔직히 프레디페리 봄잠바 비싸봐야 30만원선이고 해지스도 그정도면 삼.
내심 이년반응보니까 지옷보고 앉아있슈ㅋㅋ 시발년이
내가 몇개 옷입어보니까 지가 내 애미라도 된 마냥 안어울리네 뭐네 지랄쌈싸먹음
여튼 눈팅좀하고 밥쳐먹고 집 데려다주는길에 그년이
자기 아까봤던 옷 살꺼야? 하길래
좀더 생각해보고.. 해외직구로 사면 더 싸니까 당장입을것도 아니고 쫌 보고 사게 했음.
그년이 와 해외직구싸면 많일 싸다면서~~ 얼마나 더 싸? 하길래
글쎄 봐야알겠지만 한 20~40%정도? 하니까
자기야 그럼 이참에 우리 옷 맞춰입자 ㅎㅎㅎ 이지랄 하는데 죽빵돌리고싶었음.
진짜 이년은 아니다 싶어서 이제 좆집으로나 써먹자 라는 생각밖에 안듬
근데 그것도 내가 연하라서 내가 기 빨리는기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미친 존나 공감가노
밥술은 이상하게 존나 사주려고 하면서 만난지 좀 되면 가방드립날리는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