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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자와 여자는 자꾸 보면서 삐대면 결국 떡을 치게 되어있다

조회 수 3,887 추천 수 18

동갑인 여친한테 아는 동생이 있는데 이제 22살짜리가 화장하고 다니는거 보면 존나 찐하게 화장하고

딱 봐도 발랑 까진 년. 연하의 남친이라는 새끼는 21살짜리가 폭행으로 전과까지 달고 있는 새끼. 의심병도

개쩔어서 맨날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요구하고 내 여친이랑 둘이 만나면 통화까지 바꿔줘야 믿는 병신새끼.

여튼 여친이랑 그 까진 년이랑 셋이 두어번 밥을 먹었는데, 여친이 맨날 내 자랑을 한 모양. 나야 뭐 좆도

능력 없는 병신이라 여친한테 보빨남 짓만 했는데.... 쌩양아치 같은 새끼랑 티격태격하며 심지어 쳐맞기까지

하면서 연애하던 애가 보빨남 이야기를 들으니까 어린 년이 감수성 대폭발하고 봇물까지 터졌는지 한번은 나랑

셋이 같이 밥 먹는데 여친이 화장실 가니까 자연스럽게 내 전번 물어보더라...

그래서 가르쳐줬는데 그 이후로 절대 밤에는 연락 안 하고 나 일하는 시간대, 낮에만 카톡으로 말 걸더라. 내용은

시시껄렁한 이야기 & 지 하루 일과 보고. 나중에 둘이 연락하는거 여친이 알았는데 여친도 좀 맹한 구석이 있어서

"내가 걔 번호 가르쳐줬었나?"하고 넘어감. (뭐 알고도 넘어가줬는지도 모르지만 여튼)

그러다가 그 한참 후에 여친이 시골에 내려갔는데 그날 대뜸 "오빠 혹시 오늘 시간돼요?" 해서 술 한잔 사달라고

밤 11시 반에 카톡이 옴. 이미 여친한테는 잔다고 해놨고, 솔까 나도 좀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빤스까지 갈아입고

나감. 물론 그 년 남친이 전과자라는 이야기 들었던터라 좀 쫄리긴 했는데... 만나니까 징징대는게 어? 싶더니만

그 전과자 새끼랑 헤어졌다면서 술 한잔 사달라고 졸라대는거였음

술 빨면서 이야기 하니까 이 년도 참 콩가루 집안에서 애비한테 맨날 쳐맞으면서 자라다가 가출하고 걸레처럼 굴러

먹다가 결국 1년 만에 집에 가니 애비 애미는 이혼 수속 밟고 있고 심지어 애비 새끼가 도박을 했는지 어디 첩을

만들었는지 집 재산 다 까먹고 뭐 그런 상황이더라.

그래서 남친한테 업혀사느라 쳐맞으면서도 헤어지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한번은 술 쳐먹고 떡치고 자다가 다른 년 이름

중얼대서 눈치까고 헤어질 준비하다가 결국 200 돈 모아서 보증금 200짜리 핫바리 월세 들어간 모양.

그리고 그 양아치 새끼한테 대뜸 이별통보하고 혼자 방에서 술 빨다가 문득 내 생각나서 전화했다는데.... 여튼간에

그러다가 결국 그 여자애 집으로 같이 갔지. 물론 간 다음에는 볼 것 없이 떡을 쳤는데

사실 난 여친이랑 밖에 섹스를 해 본 적이 없어서 걔가 두번째 여자였음. 다만 그 와중에도 뭔 어린 년이 이렇게

섹스를 잘할까 싶을 정도로 잘 빨고 잘 흔들더라... 여친이 암만 빨아줘도 못 싸는데 얘는 뭐 한 3분 빠니까 바로 찍찍

쌀 정도.

그리고 뭔가 바람 피운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보다 6살 어린 애랑 떡친다는 느낌 때문에 그런지 진짜

너무너무 짜릿하고 좋더라. 바닥에 얇은 이불 한장 깔고 무릎 쓰릴 때까지 술 다 깨도록 두번 연달아 떡을 쳤는데....

걔가 막 다 끝나고 나니까 대뜸 존나 엉엉 우는데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첫째는 오빠가 너무 좋아져서 그렇고, 둘째는

언니한테 너무 미안한 짓 한 거 같다고 우는데;;; 좀 사실 얼척이 없긴 했는데 여친이 걔한테 진짜 잘해주긴 했거든.

여튼 난 달래주고 둘이 발가벗고 그렇게 끌어안고 자다가 새벽에 또 하고 아침에 라면 끓여먹고 또 함. 그렇게 총 4번

하고 난 슬슬 집에 가려는데 걔가 또 웃기게 그러더라. 자기가 기다려줄테니까 언니랑 헤어지고 자기랑 사귀면 안되냐고.

솔직히 어린 년이 너무 잘하고 이쁘장한데다 원래 내가 좀 그런 싸보이는 애들을 좋아해서(걸그룹도 그래서 좀 창녀스러운

컨셉 잡는 애들 좋아함) 좀 흔들리긴 했는데 어째 전화도 계속 오고 그러는게 전과자 남친 새끼랑 정리 제대로 안된거

같아서 쫄리는 마음에 그냥 '가끔 보면서 밥도 먹고, 기회되면 같이 술도 먹고 하자'하면서 얼버무렸는데......

역시 내가 제대로 보긴 본게 그 얼마 후에 여친이 말해주더라. 그 년 다시 그 전과자 새끼랑 사귄다고. ㅎㅎㅎ

여튼간에 여친은 아직도 이 이야기 잘 모르는데 그때 진짜 느낀게.... 쌕질은 타고 난 년이 있다는거 같다는거.

어린게 갑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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