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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여고생 알몸을 봐버렸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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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거린다 시발ㅋㅋㅋㅋㅋ 내 살다살다 이런 광경 보긴 첨이다

썰을 풀자면 원래 3시 반에 약속이 있었다 그런데 상대가 다음주로 미루자고 해서 할것도 없어지고 해서 운동을 갔다왔다

6시 좀 넘어서 들어왔는데 현관에 신발이 아무것도 없는거야 나 나갈때랑 똑같더라

나한텐 직딩 누나, 고딩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애가 오늘 학교 축제기간이야 그래서 그거 하느라 집에 없나보다 생각했고 땀 때문에 빨리 운동하고 싶어서 신지의 always 음 흥얼대면서 옷벗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난 샤워 먼저 한 담에 팬티만 입고 집 활보하는 스타일이라 팬티한장 남겨놓은 상태에서 거리낌없이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근데 안에서 헉하고 헛숨 들이키는 소리가 쌍으로 들리더라

보니까 내 여동생이 웬 모르는 여자애 뒤에서 가슴 주물럭거리는 변태자세로 굳어있었다 여자애도 같이

동생 손이 여자라 작기는 한데 그 손에도 다 잡히지 못하고 유두랑 가슴살이 손가락사이로 삐져나와서 망가처럼 존나 음란스러웠다

난 팬티바람이고 두 여자애는 알몸상태...1초동안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쫙 스캔하고 상황파악한뒤 괴성지르며 문 닫았다

너무 당황스러운 와중에도 내 존슨은 텐트를 치고 있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스캔하고 바로 풀발기한것 같았다

문 닫자마자 안에서 여자애 비명소리 들리고 동생은 존나 성질내면서 미친놈아 왜 들어오냐면서 계획적으로 한거 아니냐고 소리 고래고래질렀다

거기대고 문을 잠궈놓거나 내가 불렀을 때 대답하던가 현관에 신발도 없는데 니 친구 왔는지 어찌 아냐고 대답했다

여튼 샤워끝내고 나오라고 해서 난 대충 추리닝 입고 거실에서 둘이 나오길 기다렸다

둘이 나오고나서 난 곧바로 따졌다. 왜 현관에 신발이 아무것도 없었냐고. 이 질문엔 쌩뚱맞게 친구년이 대답했다

동생 신발 몰래 신발장에 숨겨두고 장난 좀 칠라고했다고...근데 넣는다는 게 지 신발도 거따 같이 넣어버린거다

동생은 그말듣고 퍼뜩 확인하러 갔더니 진짜였는지 지 삼선을 들고 멍한 얼굴로 서있더라

그 와중에 난 내앞의 동생 친구년 가슴이랑 바디라인 또 생각나서 빡친척 양손으로 얼굴 위아래로 쓸었다 사실은 얼굴이 붉어졌는데 그거 보이기는 타이밍도 안맞고 변태새끼라고 생각할거같아서 그랬다

그러니까 동생친구....아 그냥 귀찮으니까 동친년으로 부른다

이 동친년이 나한테 90도 사과를 하는거야 진짜 죄송하다고

따져보면 이년이 동생신발 숨겨놔서 그런거니까. 그렇다고 혼내기엔 내가 본 것도 있고 해서 괜찮다고 사과하지 말라고 한 담에 너무 놀랐지? 내가 더 잘못했으니까 이러면서 보빨러짓함 내 보빨력 ㅎㅌㅊ?

이따 롤하면서 마시려고 샀던 오렌지주스 주면서 이거 마시라니깐 꾸벅 잘 받아먹더라

원래 동생년이랑 같이 놀려고 했는데 내가 오고 위에 일도 있어서 다음 기회에 놀자면서 동친년은 나랑 동생한테 인사하고 나갔다

나도 동친년도 사과하긴 했지만 내가 좀 찜찜해서 나가가지고 가던 거 불러세워서 추가로 사과했다

집이긴 하지만 내가 너무 부주의했다고 너무 놀래킨 것 같아서 그 점은 진짜로 미안하다고 하니깐 동친년은 아니라고 자기가 신발을 숨겨놓지 않았으면 그런 일도 없었고 자기도 그거 봤다고 수줍게 말하면서 맞사과했다 마지막에 내거봤다고해서 가볍게 멘붕

그 뒤로 말 몇번 섞어보니깐 마음씨 하난 정말 좋은 년이라 앞으로 우리 OO 잘 부탁하고 싸우지 말고 좋은 친구로 있어달라 한 뒤 그대로 보냈다

그리고 난 집에 돌아와서 동생한테 언년이 감히 오빠를 미친놈으로 부르냐면서 구타 시전함 그리고 동생한테 사과받아냄

그러고나서야 난 땀 다 말라버린 몸으로 샤워하고 나와서 성고게에 이 글을 올린다

진짜 손에 잡히지도 않는 가슴은 야함을 넘어서 존나 음란했다 찍어두지 않은게 한일 정도로...

좋아 오늘 딸감은 이걸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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