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등학교때 자살한 여자애가 있다.
유독 나랑 친한 여자애였는데, 네이트 온으로 자살한다고 해서 택시 타고 애 집으로 갔지
비밀번호로 따고 들어가니까 전등에 침대시트 걸어서 목메서 자살했는데 이미 죽은 뒤였음
근데 웃긴게 똥냄새랑 오줌냄새가 진동함. 팬티 보니까 똥이랑 오줌 지린채로 혀는 아래로 축 빠지고...
나중에 경찰관한테 들으니 그게 정상이라고 함..
그 뒤로 자살에 대해서 무섭게 생각 안 한다.
그냥 나도 죽으면 저렇게 되겠지 생각나고
어쩔때는 나는 좀 더 살아보자 희망도 되고
가끔은 따라갈까 생각도 든다.
아, 갑자기 생각나건데 군대에서 GP근무 중에 자살할려고 입안에 총구 밀어넣었는데
순간 애 얼굴 떠올라서 자살 안 했다. 갑자기 생각났네.
그래서 74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