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진짜 다이어트는 신의한수인듯.

조회 수 2,087 추천 수 16

중2때 키167에 몸무게가85킬로나 나가는 돼지였음

진짜 개망나니처럼 먹어댔다.

집도 잘사는편이고 아버지는 횟집.초밥집에 어머니도식당하시고 먹거리가 주변에 널렸었음

여자도관심없고 학교에선 소위말하는 찌질이였음

웃긴얘길 잘해서 주변에친구는많았는데

덩치만크고 싸움도못하는게 나대고다닌다고 나보고 찌질이라고하더라. 아마도 그 말 듣고 자신감이 없어져간 듯 하다.

그러다가 중2겨울이왔는데 동창여자애를 좋아하게

돼버렸다.나는 소위일진이라는 친구들과 자주놀았는데 같이 간 노래방에 초딩동창여자애가 있는데 너무이뻤다.

버디버디 친추도하고 옛날얘기하면서 곧잘지냈는데

어느날은 내가물어봤다 마른남자가좋냐.통통한남자가좋냐. 나도 내가돼지새낀거 알고있었거든 ..궁금했다.

보낸지0.5초만에 마른남자!하고답장이오더라

내가싫다는얘기였지..며칠동안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90킬로까지쪘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정말 돼지일까?하고 거울을 쓱봤는데 정말돼지새끼인거야..진짜로..

추레한 내모습에 너무열받아서 울다가 초딩동창도 생각나고 너무비참했음 사춘기여서 그랬던거같다.

그렇게 한참 울고나니 다이어트가생각나더라

무작정 줄넘기들고 나갔다.

갯수도안세고 계속했음 숨이턱에 차오를때까지 하고 잠깐쉬고

그렇게며칠을하다가 좀 체계적으로해보고 싶어졌다

밥대신 소금 한꼬집뿌린 쌀죽 두그릇이 하루 식사였다.

학교점심굶고 아침 저녁에 쌀죽먹고 밤9시에나가서

목표량채울때까지 줄넘기만했다.

3천개에서5천개까지늘려갔는데 1분에120~140번하고 30초쉬고했다

그렇게 하루도거르지않고 규칙적인 생활을하다보니 3주만에 15킬로가 쫙!하고 빠져있더라

난 숫자만 줄었지 못느꼈는데 어느날 학원쌤이

어?너 얼굴이 왜 반쪽이됐냐?무슨일있어?

하더라고..

그런가??하고 집와서 얼굴을 천천히 보는데 정말로 얼굴이 반쪽이돼있더라..

줄넘기를해서그런가 중3이되니까 키가178인거야

중3되면서 부산에서 전학온애가있었는데

걔랑친해지고 같이복싱도다녔다.

찌질이소리듣기싫어서 정말조용히 지냈음

그러다가 일진놈이랑 시비가붙었는데

진짜 개쳐발랐다. 말그대로 개쳐발랐는데

그걸 구경하던애들이150명가까이됐다.

그러고나니 애들이 날 대하는것도달라지고

아무도날못건들이더라.키는 계속자랐고

지방은다빠지고 근육은점점커지고..

그러다가 고딩이됐는데 옆학교에서 이름날리던놈이랑 싸우고 기절도했었는데 어찌어찌하여 내가이겨버렸음

그렇게 되고나니 내자신감은 날이갈수록 커졌고

정말유쾌해지고 긍정적이게 변하고 중딩때 내자존심을 뭉개버린여자애한테도 먼저연락오고

10명이넘는여자와매일연락하고 양다리도걸쳐보는,

예전 90킬로나가던 찌질이안여돼가 다이어트하나로

인생이 180도달라지더라.

소위얼짱이라는 여자도만나보고 얼굴도잘생긴것도아닌데 ..

지금은 공부하느라고 다시살이쪄버려서 키185에

몸무게86킬로지만 아직도 나는 자신감이 넘친다.

축처진 가슴에 터질듯한 뱃살때문에 자신감없는 게이들아.다이어트해라.

다이어트하나만으로도 인생이달라질수있다.

댓글36
  • 익명_173429 2013.05.31 13:35

    얌마 키 182 108 나가는데 조언좀 해주라

  • 익명_35472 2013.05.31 13:35

    무슨조언?운동?

  • 익명_173429 2013.05.31 13:36

    ㅇㅇ 나도 너처럼 찌질이였는데 이제좀 살빼고있다 150나갔었는데 지금 108로 확줄임 더빼고싶은데

    관절 안상하면서도 운동하는법좀 앙망 그리고 몇살먹었니?

  • 익명_260696 2013.05.31 13:38

    싸이클

  • 익명_260696 2013.05.31 13:39

    니 관절에 줄넘기 러닝하면 무릎 하라보지 따라갈듯

  • 익명_173429 2013.05.31 13:39

    수영하고 걸어다니고 등산했다 싸이클 엿먹어라 그냥 소신대로 해야겠다

  • 익명_35472 2013.05.31 13:41

    23살이고 나는너처럼 극단적으로 쪄본적이없어서 무릎걱정 별로안했는데 당시나는 살만빼서 살이좀 쳐젔었거든

    웨이트병행해야하는데 여건이안되면 집에서 아령도좀 들고 푸시업 싯업 해라

    너도잘알겠지만 규칙적으로해야 효과본다

    줄넘기만개하고 이틀삼일쉬는거보다

    천개씩 꾸준히하는게 나중에 요요도안오고 여러모로좋더라 난전문가가아니라 뭐 관절안상하는 운동잘모르겠는데 아스팔트는 피해야하는걸로알고있다.

    좀말랑말랑한 바닥에서 줄넘기좆빠지게 매일매일해라 나는 정체기그딴거없이 계속빠지더라 70kg까지 순탄하게 찍었었음

  • 익명_173429 2013.05.31 13:43

    줄넘기라 성님 난 줄넘기 별로야 그냥 안먹고 걸어다니고 등산하고 수영이나 할께 ㅅㄱ 근데 살쪄보지 않은애들은

    먹는거 유혹이 별로 안땡기겠지만 진짜 살찐애들은 먹는유혹에 빠져나가기 힘들당... 무저갱이여 무저갱 식욕은 거머리야

  • 익명_35472 2013.05.31 13:48

    그래ㅋㅋ자기한테 맞는거해야지ㅋ 나는 줄넘기만한게없더라..식욕 그거나도안다ㅋㅋ내주변엔 먹을거리투성이라..지금도 먹을거보면 환장염병을떠는데..식욕이죽을맛이제...

  • 익명_173429 2013.05.31 13:49

    물론 성님도 나도 자기가 자초한거지만 ㅇㅂ에 돼지까는글 있으면 맘이 편치않타 전부는 아니지만 돼지들 나대고

    그런면이 있지만 속은 착한새끼들은 많은데(소수는 악질새끼)

  • 익명_35472 2013.05.31 13:52

    그맘안다진짜ㅋㅋ난고1때 친구랑 밥먹다가 내가 좀 많이처먹으니까 야이돼지새끼야!!하는데 난이미 돼지가아닌데도 짜증나더라..속도막울렁거리고 ㅋ

  • 익명_173429 2013.05.31 13:54

    하여간 자기들하고 좀다르고 남 이해해주지않는 냉혈한 새끼들 중고딩때 많았음 매일 다굴빵 당함ㅋ 지금은 찾아가서

    때려주고 있지만 ㅋ

  • 익명_35472 2013.05.31 13:57

    나는 걔네랑 다 친구먹었다.ㅋㅋㅋ 나중되니 다 친해지더라. 자신감일 되찾으니까 마음에 여유도오고..뭐이런저런일 많았는데 결국엔 다 친구더라고ㅋㅋ

    너도얼른 다이어트성공하길 기원한다

  • 익명_173429 2013.05.31 13:59

    난 죽이고 싶은데... 살빠지면 여드름 들나고 마음에 있는 찌질한 피해의식 사라질려나?

  • 익명_35472 2013.05.31 13:59

    난 전부사라졌어ㅋㅋ여드름도 피해의식도 좁아터진속도 커지더라

  • 익명_173429 2013.05.31 14:00

    오오옷 빨리 살을빼야겠군 오늘도 대장동 수로를 걷는다 ㅅㄱ염

  • 익명_35472 2013.05.31 14:02

    그런것도 다자기마음가짐아니겠노ㅋㅋ여튼 고생해라 꼭성공하고

  • 익명_173429 2013.05.31 14:04

    마지막으로 살이찌니 일을해도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살을 뺄려고 노력중임 살을빼서 기동성을키우고 일을

    존나열심히 해서 자수성가 한다음 돈많이 벌어서 고용원 고용해서 나 놀린새끼들 두둘겨패게 해야징

  • 익명_582621 2013.05.31 13:35

    와..다이어트해야되는데

  • 익명_35472 2013.05.31 13:36

    말만하지말고 지금이라도 기어나가서 조깅이라도해 새끼야

  • 익명_582621 2013.05.31 13:39

    히히 퇴근하구 집에 걸어가야겟다

  • 익명_116221 2013.05.31 13:39

    통통이라 했어도 넌 아니다
    왜냐면 돼지거든

  • 익명_35472 2013.05.31 13:43

    그랬겠지ㅋ옛날얘기라 ...걍 아쉽지도않넹

  • 익명_116221 2013.05.31 13:46

    근데 키 185에 86이면 그다지 돼지로 안보이지 않냐?

  • 익명_35472 2013.05.31 13:50

    그냥 전보다좀 통통해졌다카더라

    내가봐도 배도좀튀어나온거같고 얼굴도 좀 붓긴했는데 돼지로 보이진않는거가터

  • 익명_116221 2013.05.31 13:53

    그냥 곰 한마리 정도겠지

  • 익명_35472 2013.05.31 13:58

    ㅇㅇ예전엔 하정우닮았다그랬는데 요즘 김태우닮았다고그러더라..

  • 익명_142700 2013.05.31 14:10

    왠지 소설일꺼 같다

  • 익명_35472 2013.05.31 14:11

    소설아니에유

  • 익명_142314 2013.05.31 15:12

    근데 성장기때 다이어트하면 성장잘안될텐데 넌 키는 축복받았노 부럽노

  • 익명_251260 2013.05.31 21:19

    나는 예전에 운동하면서 공부잘해서 인기 존나 많았는데

    고딩때부터 입시스트레스랑 대학을 외국으로 왔는데 적응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많이 뿔었다

    덩치 좋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살이 많이 쪄서 그런지 얼굴도 좀 바귄거 같아 ㅜㅜ

    176에 79kg 인데 예전엔 60대 초반이였거든. 운동은 대학와서도 꾸준히 했었는데 대학교 2학년 때 다친이후로 못했어

    걍 홈비디오 킥복싱 보고 따라하는데도 왜케 안빠지냐 나이먹어서 더 잘 안빠지는거 같다...ㅅㅂ ㅜㅜ 자신감이 없는것도 아닌데

    저번에 미팅할때 저오빠는 근자감이 쩌는거 같아 듣고 충격먹었다 ㅋㅋ 아오 시발 ㅋㅋㅋㅋ 살빼야되는데 ㅜㅜㅜ

    너의 그 독한 열정에 일단 ㅇㅂ 준다

  • 익명_35472 2013.06.01 02:34

    첨엔독하게했는데 변해가는몸보니까 노무노무즐거웟ㄷ음

  • 익명_816368 2013.05.31 23:32

    178/95다 여기서 2~30빼면 얼굴이 확달라지냐 지금 빼고있는데

  • 익명_35472 2013.06.01 02:33

    빼기존나힘들껄..식단조절잘해라

  • 익명_57427 2013.06.01 01:57

    딱봤더니 좆돼지인거야. 다시 딱봤더니 반쪽되잇음

  • 익명_35472 2013.06.01 02:34

    그게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2 여친이 낙태 유 경험자 란거 알게 됐다... 35 익명_337643 2013.05.23 2.8k
2151 누나랑 섹파여 23 익명_1975 2013.05.25 5.7k
2150 남녀 섹스공감 8 익명_867178 2013.05.25 1.8k
2149 씨발 나떡치고 자려고누웠는데 여친씨발년이ㅡㅡ 22 익명_205058 2013.05.27 4.2k
2148 여자친구 없고, 외롭다고 질질 짜지마라 병신새끼들아. 20 익명_74413 2013.05.27 732
2147 31살에 겨우 아다뗀놈인데. 12 익명_120623 2013.05.27 1.5k
> 진짜 다이어트는 신의한수인듯. 36 익명_35472 2013.05.31 2.1k
2145 1일 1번 번호따기를 하고 30일째 느낀점 1 익명_365279 2013.06.04 2.1k
2144 진짜 좆같아서 여친이랑 헤어져야겠다. 미신믿는 여자랑 사귀지마라 씨발 19 익명_842505 2013.06.04 1.1k
2143 레알 미친김치녀 스토리다 19 익명_515488 2013.06.06 1.4k
2142 여친이랑 존나 싸우다 섹스하면 존나 꼴릿하지않냐 15 익명_430816 2013.06.07 7.4k
2141 섹파년이 오늘 떡치면서 한말 23 익명_834634 2013.06.10 6.4k
2140 짜파게티로 딸치다 좆됨.txt 11 익명_881533 2013.06.12 1.8k
2139 야 시발 어제 ㅎㅈ삽입 시도하다가 개처맞듯 맞았다 어쩜좋냐 3 익명_549637 2013.06.16 1.9k
2138 야한 자극에 익숙해지지 마라. 13 익명_192682 2013.06.29 3.8k
2137 아다땟다.. 47 익명_725005 2013.07.04 1.7k
2136 결국 여친하고 섹스리스가 됐다. 22 익명_995415 2013.07.04 1.9k
2135 근데 난 자지인데도 여자나이 30부터 퇴물이라는 말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17 익명_447101 2013.07.05 1.2k
2134 간호사되서 의사꼬실라고 간호과간다는거 26 익명_831936 2013.07.08 2.4k
2133 펨돔 플 하다가 죽을뻔했다. ㅠㅠ 14 익명_521826 2013.07.08 3.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