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여친이 배신 때린 건 나만한 게이 없을 듯 ㅋㅋㅋㅋㅋ
좀 긴데 읽어봐라 재미있을 거다
같은 학교 1년 후배랑 사귀었다
근데 그년은 원래 우울증, 자해, 낮은 자좀감, 애착 장애, 애정결핍, SMER, 춘화(야한그림) 그리기, 오덕질 등 상당히 특이한 취향을 가졌지만
ㅅㅌㅊ 얼굴(여우상에 몽환적으로 생김. 지 성향처럼)에 ㅅㅌㅊ 몸매(가슴은 75꽉찬 A지만 얼굴 작고 허리 가늘고 골반 크고 다리길다)를 가지고 있어서 인기가 많았다.
처음 만났을 때(어찌어찌 해서 초면인데 같이 커피마시게 됨) 얘가 맘에 들어서 커피 하나 들고 산책하면서 남친있냐고 물어봤다
그 아이는 없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렇게 며칠 데이트 하고 다시 한 번 확인 차 물었을 때 남친이 있다고 대답했다(1차 통수 ㅅㅂ년)
난 멘붕했다. 내가 예전에 남친 있는 여자를 몇 번 좋아해보고 상처받은 적이 있어서 다시는 안그러기로 마음 먹었거든
그래서 나는 니가 솔로인줄 알았다. 만약 남친이 있는 줄 알았으면 이러지 않았을 거다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니까 여자애가 자기가 정리하고 오면 자기랑 사귀겠냐고 말하더라 난 좀 고민하다가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3일 후에 사귀었다. 정리하고 왔다고 나한테 키스하더라. 그리고 사귀었다
아까 말했듯이 그 애는 매우 특이했고 매우 유명해서 나는 그녀의 특징을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모른 척 했다. 그 아이의 치부였으니. 자기가 말하기 전까지 기다려 주려고 했다.
하나씩 이야기는 해주더라. 우울증이라고. 그래서 난 괜찮다고 내가 보살펴 주겠다고했다.
몇개는 거짓말하더라 손목에 자해자국 있는거 뻔히 아는데 반창고로 가리고 넘어졌다고 하더라
그리고 거짓말을 몇개 더하더라. 하지만 난 모르는 척 다 받아줬다(2차 통수와 나의 호구짓 ㅅㅂ)
그러다가 섹스를 했다. 자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 난 사실 알고 있었다. 그 아이의 남성편력이 꽤 된다는 것을.
하지만 난 원래 처녀성에 그렇게 의미를 두는 타입이 아니었고 지입으로 이야기하니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갔다.
근데 정말 피가 좀 묻어나와서 소문이 잘못된거가? 하며 착각도 했다.
그렇게 일주일 사귀고 헤어졌다. 잠수를 타더라. 이것도 그 아이의 병 중 하나다. 헤어질 때 잠수를 타서 상대방의
피를 말리곤 했다. 4일 정도 잠수를 타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사실 헤어지기 전에 직접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잠수하기 전에 이미 만나기로 약속 한 날에 약속 장소로 나가니 나오지 않고 카톡을 하니 오늘 안나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다. 정말 마음 아팠다. 여자 떄문에 그렇게 아파 본 적은 처음이었다.
겨우 일주일 사귀었는데. 참 병신 같았지. 그렇게 한 학기를 망쳤다. 술마시다가 울기도하고 학점을 망치고 의욕은 잃었다.
더 재미있는 건 헤어지고 일주일 후에. 난 성병에 걸렸더라. 걔한테 옮은 거지.
섹스 한 후에 난 피는 성병 때문에 난 거 였어. 난 그 피를 보고 내가 오해한 거라고 생각해서 미안했었는데 거참.(3차 통수)
성병 진단 받고 혹시 걔가 모를까봐 연락해서 알려줬는데 이미 알고 있더라.
나는 혹시나 해서 걱정해서 연락했는데 그년은 알면서도 안알려주었더라(4차 통수 ㅋㅋㅋ)
좆같은 년. 그 이후로 난 특이한 년 특히 자존감 낮고 애정결핍에 애착장애 있는 년들은 절대 안만난다.
참고로 그년 공부도 잘한다. 명문대다. 명문대 보지라고 깨끗할거라 생각하지마라.
그녀는 두산 팬이었다 범죄두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