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니들은 나처럼살지마라

조회 수 2,280 추천 수 15

우리집 애미애비는 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속도위반해서 결혼함
양가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애싸지르고 결혼에 골인해서
내 형이 태어났다.친척들하고는 모두 인연을 끈었고
다음해에 내가 태어났다.
세상에 가족이라곤 젖먹이 아들 둘과 마누라뿐이었던 애비새끼는
첫째아들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교통사고로 평생 장애판정을 받았고
큰아들이라는 새끼는 반년가까이 수술 재수술만 하면서 밥도 못쳐먹고
호흡기 끼고 있다가 사망했다
큰아들 죽음이 본인탓이라 생각한 애비새끼가 장애판정크리와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 사업을 차리고 바로 imf 직격탄을 맞고
알콜중독 테크트리를 타고 마누라탓이라 철썩같지 믿고 삼일한을 시전했고
술에 쩐상태로 또 술을 사러 나갔다가 무단횡단중 뺑소니로 사망했다
그때 내나이 겨우 10살때 일이다.
모아두었던 돈과 집을 팔아 겨우 애비새끼 빚을 반정도 청산하고 서울 외곽 단칸방으로
살림을 옮기고 애미년은 여기저기 돈될만한일을 찾아 다니느라 혼자 집을 지키곤했지
그래서 어린시절 애비새끼는 말할것도 없고 애미년과도 사이는 점점 벌어졌다
헐값에 나온 지하 번화가 노래방 하나를 인수해서 겨우 먹고살만해졌지만
대가리 크고 난후 알게된게 도우미년들 불러주는 노래방이란걸 안 이후 단한번도
친구들에게도 우리엄마가 하는 노래방이라고 말해본적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번화가라고 해봐야 술집 몇개 노래방 두개가 다였던곳이기에
애미년은 도우미년들을 섭외해서 경쟁업체를 찍어눌렀고
동네 아저씨들 끌어모으려고 말같지도 않은 술집차림으로 출근했으니깐..
그러던중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마침 근처 PC방이 그쪽 번화가랑 제일 가까워서
학교 끝나고 매일 그쪽에서 놀았는데 친구들 소문에 색기 쩌는 미씨가 노래방에 있는데
가끔 한가한날 가면 3만원에 한시간동안 떡쳐준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떤새끼가 퍼트린 소문인지 몰라도 덕분에 학교 끝나고 노래방은 중고딩애들로 가득했는데
실제로 그곳에서 엄마가 학생들과 몸을 섞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
아무튼 그런이유로 애미년이랑은 대화가 단절되었고
남보다도 못한사이가 됬지 이 노래방만 장사가 잘되니까 나머지 노래방 하나가 결국 문을 닫았고
애미년은 신나게 돈을 벌었던거같다
왜냐면 당시에 내 용돈이 한달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뛰었거든
동네에 유일무이한 노래방겸 보도업소가 된것도 잠시뿐이고 한동안 미성년자에게 술팔았다는게 걸려서
영업정지를 먹었다.
그래서 한달에 두어번 볼까말까 하던 애미얼굴을 매일 보게 되었는데
그제서야 자기집에 내가 산다는걸 알아차린년마냥 나한테 관심을 보이더라
역겹고 재수없어서 말도 안섞다가 도저히 안되서 영업정지 풀릴때까지 가출아닌 가출을 했다
그러다 친구놈이 해준 이야기가 가관이었는데
애미년 노래방에 대학교 휴학생 남자 알바새끼가 하나 있었는데
이새끼가 애미년이랑 눈이 맞아서 연애를 한다더라?
친구놈이 점심시간 끝나고 친구들이랑 땡땡이 치고 노래방가서 신나게 노래부르다가
서비스를 안주길래 나갔는데 한방에서 애미년이랑 알바가 같이 있었다고
알바가 허둥지둥 나오면서 열린문 안으로 애미년이 웃통을 까고있던걸 봣다는거다
아무리 씨발 애미년을 애미같이 생각 안했어도
내가 나온 보지구멍에 뒤진 애비새끼 좆이 아닌 좆이 그것도 나랑 나이차이 얼마 나지도 않는새끼가
쑤셔박는다는게 납득이 되지 않아서
그다음날 학교도 안가고 노래방에 쳐들어갔다
점심시간즈음이라 손님도 없었고 혹시나 문에 딸랑이 소리가 들릴까싶어 뒤쪽 화장실쪽 문으로 들어가서
봤는데 ㅅㅂ 진짜로 이 년놈들이 붕가붕가를 하고있지뭐냐
영화같았으면 들어가서 그 학식새끼 아구창을 돌려버리고 뚝배기를 깼어야하지만
현실은 등짝 스메싱 한대친후 오지게 쳐맞았다
애미년이 아들이라고 뜯어말리기 전까지 말이다
그후로 애미년이 변명할 기회를 여러차례 만드려고 햇지만 내가 방문 걸어잠그고 대화를 단절했고
괘씸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애미년이 남자알바랑 붙어먹는 소문을 내입으로 내고 다녔다
물론 그 걸레년이 우리 애미란 말은 빼고 말이다
그후로 애새끼들이 너도나도 그 노래방 가서 한번 따먹어 보려고 추근덕 거렸지만
실패했다.

여기까지가 내 유년기 시절 썰인데
시발 주작무새들 또 주작주작 거릴까봐 그후 이야기는 생략한다 이정도면 콩가루집안 ㅆㅅㅌㅊ?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게 요즘은 별로 흠도 아니겠지만 이런 새끼들이 다 그런건 아니어도
존나 삐뚤어진 새끼들이 부모 다 살아있는새끼보단 많을꺼라 장담한다.
특히나 애미애비 사랑 못받고 애비나 애미새끼가 똥싸놓고 떠나서 남은 가족들 어렵게 살았으면 100프로다
그러니 주변에 이런새끼들 있으면 멀리해라 존나 또라이새끼들이거나 정신적으로 문제인 나같은새끼일 확률이 높다

댓글19
  • 익명_338613 2017.12.17 21:50

    잘읽다가 마지막줄 문제인에서 민주화눌렀다.

  • 익명_521902 2017.12.17 21:54

    내가 편부모 가정이랑 30대이하 검정고시츌신애들 싫어하는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10명중 9명은 진짜 시발이더라

  • 익명_859400 2017.12.17 22:40

    다 불우한 가정사가 크게 한몫하는거같다 진짜 씨발 이런새끼 가까이 두지마라 나도 내가 싫다

  • 익명_521902 2017.12.17 22:55

    다 불우한 가정사가 문제지 맨날 자기 불쌍하게 봐달라는년들 시발 그걸 내가 왜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겠음.

  • 익명_919382 2017.12.18 01:58

    영화주인공이네

  • 익명_480629 2017.12.18 02:30

    너는 집안을 위해서 뭘했는지 묻고싶다. 빚갚는데 일조라도했는지? 아버지가 살아있었으면 문제였겠지만 어쨋든 니 어머니의 선택이야, 그리고 넌 수혜자라는걸 잊지마라..

  • 익명_824926 2017.12.18 03:57

    엄마 입장도 생각해봐라... 젊은 나이에 남편,자식 때문에 고생하다... 쌩과부되서...여자 혼자서 가장이 되서 돈번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고 그나이에 자식때문에 재혼안하고 남자친구만 있는것도 어디냐... 쯔쯔.. 너두 나중에 나이먹고 생각해보면 내말이 맞을거다..

    빚안지고 남에 도움안받고 여자혼자 돈버는 가장이라는게 쉽지 안은거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네 어머니 입장도 생각해 봐라....

  • 익명_512503 2017.12.18 07:11

    어머니한테 잘해라. 주제를 모르네

  • 익명_262991 2017.12.18 10:41

    ㅋ 병신 그럼 용돈을 쳐 받질 말던가 5만에서 20만 쥐어 줬을때 솔직히 존나 좋았지? 양심없는새끼

  • 익명_511669 2017.12.18 10:44

    정규재가 말한 케이스네
    웃음팔아 먹여 살려놨더니 더럽다고 욕한다고.

    니 에미 원조가카나 다름없는 훌륭한 분이니 존경하고 잘모시고 노래방 그만두시게 돈 많이 벌 궁리나 해 씨벌넘아. 니만 없었으면 니엄마 재혼해서 ㅍㅌㅊ로 사실수도 있었어 은혜도 모르는 개새끼야.

  • 익명_729532 2017.12.18 13:15

    그와중에 쳐맞은거보니 실화 맞네

  • 익명_638228 2017.12.18 13:40

    애미는 딱히 큰잘못없는데 니가 지랄인듯

  • 익명_921937 2017.12.18 16:35

    남탓 ㅁㅈㅎ

  • 익명_229897 2017.12.18 17:22

    요약좀 ㅁㅈㅎ

  • 익명_127434 2017.12.19 05:20

    니가 단 한번이라도 엄마를 부모님이라 생각했다면 너가 더 가까이 가서 달달한 대화를 했다면 어머니도 외로워하시지 안았을거다
    여지것 살아온 가정형편이란 핑계를 가지고 합리화 가지고 핑계를 대는데 니도 부모님 되봐야 아는거고 그땐 이미 늦었을꺼고 그다음엔 니가 죽기전까지 평생 후회하고살꺼다
    너도 한번 부모님이 느낀 감정을 그대로 당해봐

  • 익명_379273 2017.12.19 10:47

    걍 니애미 인생이다 노무 미워하지마라

    애미도 혼자서 발버둥치고..힘들고 외롭지 않았겠냐

  • 익명_316743 2017.12.19 14:20

    근데 글쓴게이같은 넘들이 나중에 그런것 물려주지 않으려고 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 112 2021.06.29 18:55
    너희 엄마가 제일 불쌍하다 너 때문에 재혼도 못하고 어떻게든 책임지려고 평범한 가정주부가 가족들이랑 연도 끊어서 의지할 곳 없으니 몸까지 팔아가며 널 키웠는데 더럽다고 욕하네 ㄹㅇ
  • 익명_033504 2024.02.04 23:54
    아니 근데 애미 애비가 더 문제 아님? 양가 부모님이 말렸는데도 연 끊고 애싸지른거 보면 부모도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32 솔직히 섹파같은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15 익명_480610 2017.12.08 10.0k
> 니들은 나처럼살지마라 19 익명_859400 2017.12.17 2.3k
1630 여과장이 어제 술먹고 나한테 고백했다.. 14 익명_727808 2017.12.31 5.1k
1629 처제 보지 만지면서 잔 썰 6 익명_910456 2018.01.03 17.0k
1628 25살때 18살 고딩 따먹은썰.txt 6 익명_949033 2018.01.06 42.9k
1627 5분만에 8만원 벌었다!!!! 7 익명_429280 2018.02.10 2.6k
1626 내가하는 씹변태짓 19 익명_740669 2018.02.12 10.9k
1625 여친하고 오일플레이하다 미끄려져서 코뼈부러짐 8 익명_867536 2018.02.12 1.4k
1624 내가 아줌마랑 처음으로 한 썰 풀어본다(스압) 17 익명_956935 2018.02.15 40.8k
1623 내 여친 알고보니 결혼할 남자 있었더라. 그 남자 만나고 온거. ssul 39 익명_289650 2018.02.22 3.2k
1622 30살 소개팅.ssul 41 익명_304791 2018.03.03 2.1k
1621 2년동안 근친한썰 푼다 (씹스압 27 익명_427198 2018.09.30 210.7k
1620 출근하고 심심해서 쓰는 기억에 남는 색색썰2 23 익명_573069 2018.10.02 5.6k
1619 유부녀 따먹는데 중독됨 6 익명_264726 2018.10.15 17.3k
1618 운전학원 돌싱강사랑 ㅅㅅ한 SSUL 7 익명_32668 2018.10.24 6.2k
1617 지금 여자친구와 만난썰...감동주의보... 21 익명_121573 2018.11.24 1.7k
1616 20대 중후반을 공부만 하며 보내고 있다. 나 같은 게이들 없냐. 19 익명_969235 2018.12.27 1.3k
1615 자기 꼬츄 빠는 방법 11 익명_781433 2019.01.24 13.7k
1614 30대가 되면서 느낀 연애 및 결혼에 대한 가치관.txt 5 익명_157864 2019.01.29 2.3k
1613 디씨로 갤질하다 여자만난썰.ssul 33 익명_301687 2019.04.16 2.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