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플로 여자 만난썰.txt (약스압)
안녕 형들
난 22살의 모쏠아다히키코모리인 전형적인 일게이야.
어플로 만난 여자를 저번 주말에 드디어 실제로 만나봤어
그냥 카톡만 일주일정도 주고받다가 갑작스럽게 약속을 잡은거였는데
여러 일게이들이 어플녀들이랑 떡방아쳤다는 썰을 많이본 나로써는 풀발기 상태였지
(게다가 그 여자 자취한다고함 ㅍㅌㅊ?)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오늘이야말로 드디어 아다뗀다는 생각에 젖어있었어.. 아니, 망상이라고 하는게 맞는거같다...
사실 그전까지 사진교환도 서로 안하고 전화도 안해본 상태였어
근데 그년은 내 카톡프로필사진은 봤을거야..
나도 그년사진 보고싶다고 사진좀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년은 안주더라.. 좀 친해지면 주고싶다고..
좀 의심스럽긴했지만 떡에 굶주린 나로서는
진짜 심한 ㅎㅌㅊ아니면 주절먹하고 싶은 심정이라 그냥 만나보기로했던거야
물론 일게이들이 말하는 청웅일수도 있기때문에 약속장소에 가기전에 친구한테
'내가 한시간내로 너한테 카톡을 보낼건데. 혹시 내가 안보내면 빨리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하고서 약속장소에 갔어
그날 일정이 그 여자가 자기가 오늘 피부마사지 받으러간대서 같이 받아보기로했었지
약속장소가 사람도 별로안보이는 큰빌딩 5층이더라.(어제 구로화재발생한곳 바로 맞은편 건물이었음)
거기에 가보니 구석에서 웬 씹돼지녀한마리만 핸드폰질 하고있고 아무도없길래
카톡으로 나 다왔는데 어디냐고 물었더니 그 씹돼지가 날보더니 '혹시 니가 일게이?' 하더라.................
난 엑윽엑윽 거리면서 맞다고 했어.. 반갑다면서 구석에 무슨 사무실같은데로 들어가자더라...
여기서 튈까 생각은했지만 그냥 들어가게됐어.. 들어가보니 ㅅㅌㅊ여자가 앉아있더라
알고보니 피부마사지 직원임. 다행히 청웅은 아니였던거지..
그 ㅅㅌㅊ녀한테 피부상담받고서 피부마사지까지 다받았어.
그리고서 그졸못씹돼지년이랑 카페가서 내 피같은돈깨서
커피하나 던져주고 친구랑 약속 있다고하고 미련없이 바로 갔다..
그년이 자기집가자고 했지만 그런년은 도저히 눈감고도 먹을수없을것같더라..
키는 한 150대에 몸무게는 70이상이었을거야..화장은 덕지덕지해가지고.. 어휴시발;
지금도 계속 카톡오는데 이씨발년 그냥 조용히 차단 눌러줄까?.... 시발;;
필력 종범이라서 미안하다..
3줄 요약
1. 난생처음 말로만듣던 어플녀를 만났다
2. 만나보니 졸못씹돼지. 커피하나 사주고 바로왔다
3. 자기 사진 안 보여주려는년들은 절대 만나지마라.
아다새끼가 첨부터 슬라임은 경치 없으니까 늑대 잡아야지~ 이러는거 보니 참 ㅋㅋㅋ 구경잼 ㅋㅋㅋㅋ
힘내라 ㅋㅋㅋ 언젠간 엘프같은년이 니 좆집되주러 널 찾아가는날이 있을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