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섹파같은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정말 섹스파트너라는게 존재하긴 하는걸까?
서로 연애의 느낌없이 어쩌면 사심없이 섹스만 즐기는 그런 사이가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내가 섹파 생겼노 이거ㅋㅋㅋ
한 8개월?정도 알고 지낸 29살 누나고 친구가 폰팔이하면서 알게된 매니저누나임
술사준다고해서 따라나갔다가 알게됬는데 이때는 서로 여친남친 있었고
이 누나한테 폰 바꿔주면서 살짝 친해진 정도였음
거의 한달에 한두번? 정도 가끔 만나서 누나가 밥사주고 왜냐하면 이땐 친구가 폰팔이 하던때라
폰바꿔줘서 고맙다고 친구랑 나랑 누나랑 셋이서 몇번 밥사줌
근데 친구가 폰팔이 그만두고는 연락 뜸해짐 당연히 그런 수순을 밟으며 연락이 끊어지겠구나 싶었지
한 두세달 정도 연락없다가 갑자기 저녁8시쯤에 뭐하냐고 카톡오더라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노래방가던중이었는데 갑자기 필받아서 서로 만날 약속 잡음
만나서 가볍게 치맥하면서 얘기해보니까 남친이랑 헤어지고 힘든가보더라고 나도 얼마전에 헤어지고 그래서 감정이입됨
술 좀 취하니까 계속 내 자취방가서 한잔더하자고 그러는거야
솔직히 이때 좀 고민했지 가면 섹스하려나? 처음엔 다음에 또 먹자는 식으로 계속 한두번 거절하면 그만할줄 알았는데
계속 너네 집 가면 안되냐는 식으로 얘기해서 결국 우리집감ㅋㅋ
가서 존나 스무스하게 바로 섹스함
집에가서 맥주캔딱 뜯고 한입마시자마자 키스날라오더라 콘돔없어서 사와야겠다면서 옷입으려니까
생리주기 맞추려고 피임약먹는다고 가지말라고 붙잡음ㅋㅋ
그래도 안에는 싸지말라고 했는데 간만에 하는 섹스에 이건 질내사정을 안하면 너무 후회할거 같아서 안에 쌈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3번정도 한거 같고 씻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에서 둘다 뻗음
아침에 내가 먼저 일어나서 씻는데 어떻게 대해야될지 어제는 술먹고 한 실수인지 이런생각에 머리가 복잡했음
씻고나오니까 누나도 막 일어나서 나도 씻을게하고 후다닥 화장실들어가길래
아 어제는 술먹고 일어난 실수구나 하고 존나 어색하게 흘러가겠구나 그런 생각함
근데 씻고 나와서 속옷을 안입고 침대에 눕더니 이리와보라고 함
어제처럼 또 키스밖는데 서로 양치질해서 치약맛나는 그 키스는 참 좋은 키스였다
나도 보지에 손가락넣고 좀 돌리는데 앙앙 이지랄하더니 귀에다 대고 우리 섹파할래? 이러는거야
거기서 어? 섹파? 이러면서 당황하면 이도저도 안될거 같아서 어 하고 바로 밖음
모닝섹스하니까 사정감이 금방 끓어 오르더만 맨정신에서 하는 질내사정은 참 좋더라
그리고 얘기해보니까 자기도 섹파는 처음이라고 하고 전남자친구한테 너무 데여서
사귀는건 이제 싫대 당분간은 절대 남자친구 안사귈거래 섹스만 하고 싶다고
생리때가 다가오고 하면 어떤 여자나 성욕이 끓어오르고 남자들도 섹스하고 싶을때 있잖아 그러면서
서로 간섭하거나 그러지말고 만나서 밥도먹고 술도먹고 섹스도 하자고 그렇게 얘기함ㅋㅋㅋㅋ
나도 누나좋아서 그러면 그렇게 하자고 함
근데 섹스하고 나니까 나는 이 누나를 사심없이 섹스만 즐기는 그런 원나잇 상대가 아니라
여자친구처러 느껴진다 나한테 잘해주고 섹스도하고 밥도먹는데 연인이 아니라 섹파라니 ㅋㅋㅋ
좀 어색하고 이게 뭔가 싶음...
이런게 섹파임?
그리고 이 누나 몰랐는데 성욕 오지게 강하더라 질내사정하고 닦고 누워있으면 현탐같은거 오잖아
추워서 이불덮고 눈감고 있으면 힘다빠진 내 자지 만지면서 또 입으로 쭉쭉 빨아줌
혈기왕성한 남자니까 금방사정을 했더라도 빨아주면 또 발기하게 되잖아
그럼 또 갖다 꼽더라 위에서 타주는데 풀피스톤으로 한 20분이상 조져서 겨우 질내사정함
힘들어 뒤질번했다 힘든게 목끝까지 차오르는 느낌은 태어나서 처음느껴본다
아무튼...섹파라는게 존나 이상하면서 신기하고 어색하고 이게 뭔가 싶다
끝은 어떻게 날런지
그리고...할때마다 질내사정했는데 피임약 복용하고 있을때 괜찮은거 맞냐? 괜찮다고 막 하라는데?
애아빠 ㅊㅋ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