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결혼하게 생겼다

대학교 동기 여자애가 가출했다고 해서 일주일만 재워줬는데

일주일 동안 터치 안 했는데 마지막 날에 자기가 술 잔뜩 마시고 오더니

자기가 여자로서 그렇게 매력 없냐면서 덮쳐달라고 하더라구

몸매 좋고 예쁜데 성격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여자야" 이런 마인드라서 안 건드린건데

덮쳤는데 의외로 속궁합이 잘 맞아서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낀건지 막판에 내 몸 꽉 붙잡아서 질내사정 해버렸다

다음 날 피임약 받으러 같이 가자니까 싫다고 괜찮다고 계속 빼더니 임신 크리

그 와중에 임신하니까 자기 1학년때 저 지랄맞은 성격때문에 친구들 다 떨어져나갔는데 나는 계속 자기편이어서

너무 고맙다고 나 같은 남자 없다면서 급 연인모드로 발전하더니 자기 부모님한테 임신했다고 까지 이야기했다

여자 부모님이 개방적인 마인드이신건지 아니면 그냥 놓으신건지 결혼해도 좋다고 하시고 나는 부모님 두 분 다 안 계시고

형이 한 명있는데 형이 "으휴 알아서 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