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ㄸㄸㅇ치다가 걸린 게이다.
아까 쓴 글이다. 어제밤에 하타노 유이보면서 딸치다가 여친한테 걸렸고
오늘 아침에 수업 없는데도 여친 아침수업있는 강의실 찾아가서 옆자리 앉아서 앙망에 앙망을 거듭했다.
몇몇 일게이가 팁을 주길래 정말 널 아껴주고 싶었다, 내가 아무리 꼴려도 아무때나 너랑 할순 없는거 아니냐
존나 앙망하면서 설득하려고 했고, 가끔씩 여친이 조금 관심 가지는거 같길래 조금 피곤해져서
나 잠깐 자고 올테니까 점심 같이 먹자고하고선 1교시 쉬는시간에 집에 돌아왔다.
좀 자고 일어나니까 갑자기 누나가 준 문화관광상품권 생각나서 여친이랑 점심에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가야겠다 싶어서
부리나케 씻고 학교로 올라감. 대충 12시 반 정도였다. 수업은 11시 30분 조금 넘어서 끝나는 걸로 아는데
분명한건 내가 학교 갈때까지 나한테 언제 학교 오냐? 지금 어디냐? 이런 질문하는 문자 없었다.
잠자러 오기전에 점심 같이 먹자고 말한건 분명한 사실이다.
학교가서 전화했는데 한번에 전화 안받더라. 그래서 결국엔 다시 전화하고 찾아다니다가 만났는데
여친이 벌써 밥을 먹었다고 하더라. 순간 개빡쳐서 야 너 내가 아까 밥먹자고 했잖아? 알았대매? 이러는데
분명히 자기도 그걸 알면서 대꾸도 안함.. 개 열받아서 '정말 이러기야?' 한마디만 하고 그냥 집에 왔다.
오후 수업 있는데 빼먹고 그냥 ㅇㅂ하고 있다. 연애생활 정말 힘든거 같다. 일베에서 가끔 김치년 만나지말고
그냥 노후생활 즐기면서 혼자살라고 하는 일게이들 있는데 그말이 정답인거 같다.
군대까지 다녀와서 이렇게 여자문제로 힘들줄은 몰랐다. 단 4시간동안에 세상을 전부 산거 같다..
딸딸이 친거 말하려면 말하라지 개씨발련!! 넌 나한테 모욕감을 줬어 개년아
쉬는동안 돈존보라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