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랑 사귀게된 .ssul
20후반 좆소 아재다
모쏠은 아닌데 키랑 몸무게 (180 / 70) ㅍㅌㅊ하고 얼굴은 ㅍㅌㅊ도 못하는 내가 병신 일게이다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꽤됬고
오피, 안마는 단속때문에 못가겠고 여자랑 말을 좀 하고싶어서 키방을 가게됬는데
처음본애가 얼굴도 괜찮고 몸매도 괜찮았음 그래서 줄창 보려고 생각함
첫날 대부분 대화하다 막바지에 키스 두세번하고 ㅂㅂ하고
둘쨋날도 대부분 대화하다 키스 좀 많이함 (여자쪽에서 들이대더라) ㅂㅂ하고
세번째날은 키스 대화 섞어가면서 하는데 벨울려서 나가려고하니까 여자가 번호 물어보더라
여자쪽에서
"오빠랑 말이 잘통하는것같다 얘기도 잘들어주고 그래서 내가 좋아서 번호 물어보는거고 일끝나고 바로 연락할게"
(내가 상담심리학쪽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교 수업도 듣고, 상담동아리에서 활동, 무료상담 활동 오래했거든 그게 좋게 작용한것같다.)
나는 벙쪄서 여자한테 번호찍어주고 차끌고 집에가는데 카톡으로 바로 톡이오더라
"새벽1시에 일끝나니까 그때 전화할꺼야 전화 꼭 받아"
카톡왔을때가 고속도로 진입전이라 갓길에 주차해놓고 카톡봤는데 바로 함성 존나지르고 오씨발 쎾쓰쎾쓰 외쳤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11시 30분, 새벽 1시까지 시간이 노무 안가더라
정확히 12시 30분에 전화가 오더라, 막탐 손님이 캔슬되서 1시간 일찍 끝났다고 함
키방에서 볼때처럼 전화로 2시간가량 대화했는데, 여자쪽에서 신상 다까길래 나도 민감한거 빼고 다 까고
여자쪽에서 고민 썰 엄청 풀길래, 다독거려주면서 걱정 많이해줫었다.
전화끝날때쯤 여자애가 가게로 절대 오지말고, 밥이나 같이 자주먹자고 해서
그이후로 밥 몇번먹고 어제 영화를 봤다. 영화 다보고 카페에서 여자애가
자긴 키방에서 일한지 6달 됬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내일부터 키방 그만두고 원래 일하던 직장으로(그냥 좆소인듯) 옮긴다고 했다.
그말듣고 아무래도 고백각인것같아서 사귀자고 했고
여자애도 내손 붙잡고 오늘부터 사귀는거라고 엄청 좋아했었음
그리고 오늘 여친이랑 서울대공원 산책하고 밥묵고 헤어졌다. 지금도 카톡하고있는데
단순히 키방 6개월만 일한거고 그만뒀으니 사귀어도 나쁘지 않을것같다. 그런 느낌
물론 지속적인 추적관리 해야겠지만, 나한테 크게 바라는것도 없고 소비가 헤퍼보이지도 않고
지금 상황에선 나중에 엄청 크게 데이더라도 열심히 사랑하고싶다 기분좋노
이렇게 기초공사가 끝나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