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중견기업 레전드...
문제 대책 회의하려고 과장급 이상 임원
주말에 전부 모여서 9시부터 5시까지 위기 대책 회의 소집
장장 7시간동안 내린 결론
없음.
회사 관두려던 서기하던 과장한명 나오면서
도대체 7시간 동안 뭘한거죠 ㅋㅋㅋ?
다들 부들부들 잼ㅋㅋㅋ
문제 대책 회의하려고 과장급 이상 임원
주말에 전부 모여서 9시부터 5시까지 위기 대책 회의 소집
장장 7시간동안 내린 결론
없음.
회사 관두려던 서기하던 과장한명 나오면서
도대체 7시간 동안 뭘한거죠 ㅋㅋㅋ?
다들 부들부들 잼ㅋㅋㅋ
야 중소기업이 아니라 중견이다 ㅋㅋㅋ
직원 300명 회사가 이럼 ~
중소도 뭐 말 다했지...
아 근데 중견이나 중소나...근데 수만명되는 대기업도 프로세스 좆같더라....레알 ㅋ
일이 특별히 다르겠냐...
근데 확실히 똑같은 일이라도
체계나 관리가 대기업이 낫더라...
너 대기업도 다녀봄? 조언좀....난 10대 기업 안에있는거 다니긴했는데 레알 좆같던데 답답하고.....이딴식으로 하면 망할거같은데 신기하기도하고....
나 대기업 OEM, ODM 담당이었어서
대기업이랑 일하다 보니까
어느정도 파악됨...
관리의 삼성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
거긴 씨발 문서로 피말림.
한 예로 납품 삼성SDS에서 쭉 거래하다가 거래 끊기고
잔챙이 60만원정도 오더하길래 걍 포기한다고 했거든.
문서 7종세트 준비해야해서...
그랬더니 담당자가 주말에 우리 서류 만들어서 납품함 ㅎㄷㄷㄷ
결국 문서 있던거 복붙하는거아니겠냐 9 10월에 사업계획이라고해봐야 별것도 없던데....난 그냥 연봉 좀 튀겨준다해서 중견으로 갈라는데 니글보고 잠깐고민됐어서 ㅋㅋ
복붙정도면 내가 안하겠냐 ㅋㅋㅋ
뭐 그넘은 맨날 하던거니까 어렵진 않겠지...
삼성 납품 한번 해보면 알게됨 ㅋㅋㅋ 진심 서류로 좇같음.
그리고 중견이고 중소고 가지마라,
한번 내려왔다가 아니면 올라가기 거의 불가능에다가
대기업 시스템도 좇같은점이 있는데 중소, 중견은 씨발 넘사벽임
우리 회사도 ERP초기 도입한 그나마 좋은 회사였는데도 어휴....
존나 대기업 씹브레인이었던 회상에 영입했던 내 사수 상무님
진짜 중소, 중견 일 무시 못하겠다고 나가셨음.
ㅇㅇ 고맙다 일단 가보고 아님 다른데 또 가면되지뭐
한계단 내려오면
옆이나 밑으로 밖에는 어렵다고...
중견에서는 업계 레전드 찍어야 대기업 가능하더라
응 다시 대기업 갈 맘은 없다
후... 내가 있던 중견이...
차장급 이상은 외부 대기업 영업을 많이 하는데
다들 ㅎㅌㅊ 업무 시스템 보고 좌절하는 사람이 많고,
부차적으론
업무 한분야 전문성 보다는 전반적인 업무처리를 요하기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봐서 잘 생각해보고 하길 바란다.
그래
여기도 내 맘에 안들면 외국으로 뜨든가 사업할란다 ㅋㅋ
간단한 논리임 ㅋㅋ 회사는 연봉도 중요하지만 복지도 중요함 ㅋㅋ 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거기서 거기인지 알수있음.
대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복지가 좋으면 똘똘한놈들이 많이 남음 ㅋㅋ 근데 개좆같이 운영하면 똘똘한놈은 나가고
병신만 남음 ㅋㅋ 병신중에서 그나마 나은 병신들도 이직함. 결국 병신만남음 ㅋ 회사도 병신됨잼
니 말도 이해함.
새로들어온 신입 및 경력사원 관둘때 물어보면 다들 하는소리가
연봉은 중소랑 비슷하지만 중견이라 복지 보고 들어왔는데
누릴게 별로 없어서 관둠 ㅋㅋㅋ
결국 두부류 남음
1. 어디 갈데 없는 불쌍한 병신들
2. 존나 똑똑해서 뒤로 존나 해쳐먹는 ㅅㅌㅊ 인간들
진짜 주위 사람도 중요한데 패배감 쩌는 사람 많을까봐 걱정되노 ㅋㅋㅋ
복지 뭐 애들까지 학비 다 대준대고 이것저것 맞춰주는거 같은데 기대도되네 ㅋㅋ
패배감 쩌는 사람은 없음.
사람은 다 자기 잘난맛에 살기 때문에...
중견/중소기업의 늪이 뭔지아냐?
첨엔 그럴싸 해보이는데 막상 들어와서 실체를 봤을때나
아님 1~2년 근무 했을때 줬던 복지 빼버림 ㅋㅋㅋ
예시 들어줄까?
회사 콘도 20개 넘음
-간부가 쓰고 남은 찌꺼기 300명이 경쟁해서 채감
-성수기 이용 불가능
-쓰라고 있는건데 유세 & 눈치줌
대학교 학비 지원
-40대 중반부터 퇴사시킴 고로 이용하는 사람없음
동호회 지원
-있는데 유명 무실 동호회 만들면 회장이 불편해하고 감시함 노사 만들까봐
경조사비 지급
-10만원줌 ㅋㅋㅋ 나머진 직원들 각출
포상제도
-한턱내다가 상금보다 높게냄
특별휴가
-남들 다주는 결혼휴가 주말 안껴서 하면 눈치 좇나게 줌
헉
좆소기업 대가리 ㅆㅅㅌㅊ네 ㅋㅋㅋㅋㅋ
나는 졸업하고부터 중소가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말려서 안갔거든...
근데 계속 미련이 남더라...
업무영역도 넓을 것 같고 좀 더 금방 클 수 있을 것 같은?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한번은 경험 해봐야겠다
내가 사업을 해도 첨부터 대기업하는건 아니니
좆만한데서 뭐가 좆같은지 좀 봐야겠다
물론 틀린건 아니지만
둘다 아는 내 소견으론 대기업은 아무나 갈수 없기 때문에
기회나 능력이 있으면 대기업이 나음.
이것저것 잡다한거 배울거 많다고 아프리카 갈래 아님
전문적인 부속품이 되서 미국갈래?
전문성을 갖출래 아님 시발 이것저것 잡다한 지식 얕게얕게 파갈래 ㅋㅋㅋ?
답 나오지 않냐?
그리고 규모 무시 못함 내가 팀장으로 프로젝트 한개 끌고가는게 커봐야 50억 미만인데
삼성 SDS 대리가 맡은 프로젝트 300억임 응?
이게 쨉이 되냐?
삼성전자과장급이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천억짜리도있음 ㅋㅋ 물론 위에 차장 부장급들도 관여하지만
주로 끌어가는 과장급임 ㅋㅋ 그래서 삼전과장들이 자기네가 어디 왠만한 중좆기업사장보다 낫다고 생각함.
회사에서도 그렇게 키워주고..그래서 갸들 콧대가 장난아님 ㅋㅋㅋ 허허허
ㅇㅇ 내말이 그거임
직급 더 낮은 대리가 3백억이라고 ㅋㅋㅋ
대기업 부장이었던 내 사수 전결권이 2천인데
중견와서 전결권 얼만줄 아냐? 5만원이다 5만원 ㅋㅋㅋ
회식하고 카드 5만원씩 9번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대 내세우는게 더 이해가 안간다 난...ㅋㅋㅋ
나도 300억 넘는거 해봤는데 전혀 느낌이 없던데...
중소기업 막대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 요즘은...
뭐 나는 정부과제 5백억짜리가 젤 큰거였고
내 현장으로는 단일 수주 최대 43억짜리 연 2백억이 한계였다...
콧대는 대부분 높지만 대기업이 그런 프라이드라도 있어야지 똑똑한 놈들인데
하지만 임책사원급에서 그렇게 콧대 높은애 없음...
오래살면 둥글둥글해 지는게 인생 아니겠냐?
정부과제 눈먼돈 부럽 ㅋㅋㅋㅋㅋ
정부과제 끝날때 무제한 회식은 잊을 수 없다 ㅋㅋㅋ
씨발 8개월동안 5시간 이하 자면서 만들었는데
2등 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 왈 2등이나 꼴등이나 다 똑같아 새끼들아 ㅋㅋㅋ
회식 걍 고기한번 사줌~ 사실 존나 빡세서 뭐쳐먹기도 싫더라.
게다가 다른 업체는 2천만원이상 들여서 컨설팅 업체 끼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나하고 상무하고 들들볶아 갈아서 만듬~
내년에도 한다길래 내가 이렇게 하다간 정신병 걸릴것 같아서 걍 관뒀다
야 신난다 씨발~!
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정부과제 선정할때도, 협력업체 선정할때도....공정한 경쟁은 힘들잖냐
아오 상무가 컨설팅비 좀 집행해주지...
존나우끼네 ㅋㅋㅋ
나 중견기업인데 나 나오기전에 이 정부과제 할때
회사 최대 위기였거든 ㅋㅋㅋ
상무 전결권 얼마일지 한번 맞춰봐라 ㅋㅋㅋ
5만원...
상무가 전에 대기업 부장일때 2천이었다고 울더라 씨발
5만은 진짜....
너무한다 대기업 신입사원도 그렇진 않다 ㅠㅠㅠㅠㅠ
회식때 카드돌려가면서 5만원 9번 긁더라 ㅍㅌㅊ?
어디가서 상무라고 하지도 못하겠네 ㅋㅋㅋㅋ
걍 쓴웃음...
상무가 왔는데
밑에 받쳐주는 브레인 딱 한명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관두시고 LG 하청업체 바지사장으로 취임!
LG 하청업체 바지사장 ㅠㅠ
그분 그냥 대기업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ㅋㅋㅋㅋ
근데 요즘은 부장에서도 명퇴시키는 경우 꽤 되더라...
헬지 휴대폰 부품업체인데....
ㅆㅅㅌㅊ 던데???
아 그래? 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남의 돈 벌어주는 일 아니겠냐...
평생 직장인 마인드로 사는 분 같아서 말야...
아 내가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그 분 성향이 안전 제일이시다...
솔직히 울회사에서 연봉 제일 적었다던데
그런 연봉이 1억 4천이면 나같아도 장사 왜함?
50대에 나가서 월 2천이상 벌어야 쌤쌤인데 2천 벌이가 쉽노?
존경하는 분 만나기 쉽지 않은데...부럽네
난 50대 월 2천에 만족은 못할거 같어 ㅋㅋ
근데 사람은 정말 성향대로 사는 것 같아
뭐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행복하면 되는거 같애...
와 니가 대단한 것 같다...
난 어릴땐 만족 못할것 같고 내 능력이 최곤줄 알았는데
지금은 걍 안정적으로 3~5백만 벌수 있으면 좋겠다.
난 아프리카를 선택할래 ㅠㅠ
취존
또..중견기업은 아무리 사업이 잘되도 대기업안될려고 한다.
세금문제도있고.. 언론문제도있고..너무 잘되면 주변에서 견제들어오기때문에..
전문기술직 아니면 어자피 이빨로 먹고 삼 잼..ㅋㅋ
사무관리직들이야 친인척아님 이사급정도 빽으로 먹고 들어오는데 뭘...
내가아는 중소기업은 장사가 잘되니까 법인여러개 만들고 자회사식으로 돌림잼 ㅋ
한 회사에 몰리면 당연히 세금혜택도 없고 뭣도 없고 하니까..
또 나도 정유쪽대기업있다가 나왔는데
나 대리올라갈차례였는데 이사빽으로 내위로 대리급으로 낙하산내려옴잼ㅋ
걔 회사사무실에서 야동봄 ㅅㅂ
ㅋㅋㅋㅋ맞어 규모 키울필요없지
낙하산으로 와서 야동 쳐보고있으면 좆같겠다 레알 ㅋㅋ
본사건물이 아니라 별로 건물에서 있었고 (사업본부)
책임자는 이사급 1명 부장 2 이런식에 직원 30여명정도있었음..
쫌 개인회사쀨이 강해서 유순하게 돌아갔는데..이새끼오고 개판됨잼
참고로 그 새끼 7시임..ㅋㅋ 하 시발 까보전은..진짜
이사부터 7시 꼽아준거보면...알만허네 ㅋㅋㅋㅋㅋ
시발 좆소기업(중견포함)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더 기대가 커짐ㅋ
미친새끼가 대리(급)으로 들어옴. 그리고 본사에서 원래 있다가 내려오는게 정석인데
이사 끗발로 바로 투입됨. 본부장이야 같은 이사니까 알아서 혀 하는 입장에
본부장도 정년이 코앞이라 별로 관심없고.. 나나 다른직원들이야 본사에서 교육받고 근무하다가 파견나와있고
정유특성상 외근도 많고 할일이 많아서 나와있는건데 ㅋㅋ 그래서 그 새끼 본사직원들한테 인정못받음
본사에서 교육만받고..것도 대리급교육받으니 사원부터 올라온 진골들이 얼마나 개무시했는지 안봐도 알겠지?
ㅋㅋㅋ 좆나 대기업이 하는 나쁜 짓은 그대로 하는구나
티가 더 나겠지만....
나태해지고 정년기다리고 낙하산내려오고....
솔직히 특채애들도 잘 못섞이던데 대기업은...근데 알만하다 ㅋㅋㅋ
ㅇㅇ 솔직히 경력직으로 들어온사람들도 못버티고 밴더로 내려가는게 이바닥 생리아니겠는가?
누구는 공채로 몇천대1 뚫고 들어왔는데 누구는 싯팔 빽이네 뭐네 하면서 으시되면 ㅁㅈㅎ 주는건 당연하고
그리고 공채들도 보면 다 끗발로 들어온거임. 뭐 히키병신뽑진않지만 어느정도 학력 토익 공모전있음
이미 면접전에 인사관들이 다 알고있고 이새끼가 진짜 개병신새끼가 아니면 무난하게 합격함.
어자피 합격한다고 해서 인생피는것도 아니고.. 회사일 적응못하고 3년안으로 나갈놈들이 부짓기수니까..
나도 시발 대기업간다고 이제 인생피는줄알았는데 2년차까진 복사 및 일반 서류업무잡무했음 ㅋㅋ
티비에서처럼 뭐 프로젝트니 뭐니? 좆까는 소리임 ㅋㅋ 다 과장급 짬찬 대리급들이 하지. 밑에사원놈들이야 복사나하고
회의자료나 만들고 ppt나 만들고 ㅋㅋ 그게 일이지 ㅋㅋ 그거야 전졸나온애들도 다 할수있는거고..
그렇게 경력이 쌓여야 프로젝트할때 말단일이라도 하는거지..다 그렇게 배우는거지 뭘 ㅋㅋ
물론 그 2년을 못버티고 나가는 애들도 많음.
ㅋㅋㅋ 하나같이 맞는 말이다 ㅋㅋ
대기업 뭣도 없고 솔직히 미래를 생각해보니 20년 뒤 저 부장, 저 상무 될 생각하니 왜 사나 싶더라 ㅋㅋㅋ
대신 대기업애들은 계획하나는 빠삭하고
투자는 확실하게 하지. 그 사업이 좌초되도 그렇게 큰 지장이 없지만
중소 중견이야 하나만 보고 사니까 그게 안되면 좆되는거 아니겠노....
뭐 대기업도 과장급들중에 지가 나가서 독립하면 잘될줄알고
돈도 지금보다 많이 벌 자신있다고 옷벗고 나가서 망하는애들 많이 봄 ㅋㅋ
나 아는 과장은 그런식으로 나가서 일 벌렸다가 처가까지 같이 망하게 함 잼 ㅋㅋ
처가쪽도 이 사람이 대기업과장까지하고 항상 일도 큰일만하고 해외출장도 잦으니까
잘 될줄알고 그때 마침 장인 정년찍고나와서 퇴직금까지 투자했는데 망함잼 ㅋㅋ
어느 업계든 간에 숨겨진 빠꼼이들이 있음. 앞에 나서진않지만 뒷전에서 살살맴돌면서 돈 버는애들
걔들한테 찍히면 참..ㅋㅋㅋ
존나 내가 이상한건가.... 아니면 내가 이상한 사람들만 본건가...
배운사람들이 왜 저렇게 비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됐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지더라...
위에도 뭐 어디 과장이 400억짜리 하네 얘기 있지만,
나도 큰돈 만지기는 했었는데 뭐랄까...감흥이 없더라..
내돈도 아니고...ㅋㅋ
그냥 큰 프로세스를 한번에 보고 싶어지더라...
넌 그냥 일이 하고 싶은건가보지 ㅋㅋ 그래서 대기업 나오면 사업병 걸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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