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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면서 느낀 연애 및 결혼에 대한 가치관.txt

조회 수 2,313 추천 수 12

30대 중반 되었어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운 좋게 사업으로 돈도 어느정도 벌고, 가난한 시절 여자도 만나보고,
외제차도 끄는 지금 여자도 만나보고 여러 상황에서 여자들을 만나 봤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 한번 풀어 볼까 합니다.

제가 느낀 점은 한국사회에서 남여 관계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돈' 이 아주 많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그랬습니다. 돈을 밝히지 않는 진실된 여자를 만나면 된다고요.
하지만 돈을 어느정도 많이 벌어보니, 돈 때문에 여자가 날 좋아하진 않지만 돈 때문에 상당히 유리해지는게 많다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론적으로 결혼관도 바꿔 놓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느낀점들을 적어 볼게요.

1. 별로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들
남여 첫 만남, 소개팅 등에 남자가 당연히 밥을 사야 합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사회가 그렇네요. 바뀌고는 있는 것 같지만
지금 세대의 남자들은 그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 인식이 그러니까요. 근데 이건 지금 시기적인 문제로
남자가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이제는 소득도 거의 평등해졌는데 역차별이 생겼습니다. 여성전용 주차장 등등..
심지어 2차로 커피숍을 가면 커피값도 안내는 여자도 있습니다. 진짜 극 소수지만요. 당연히 남자가 내는거 아니야? 라는 된장녀..
아무튼, 지금 한국은 시기적으로 남자가 상당히 불리합니다. 남아 선호사상 때문에 남자가 더 많기도 하고, 여러 과거 사회적인 상황들 때문에
역차별적인 현상들이 정말 많이 있는 시기 같습니다. 남자가 당연히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해야하고, 남자가 에프터 신청을 해야하고,
기념일에는 여자는 소소하게 선물만, 남자는 레스토랑에 선물에 놀것 코스까지.. 극적인 예긴 하지만 태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과 정 반대의
상황입니다. 제가 살면서 여자한테 연락처 따여 본적 없지만, 태국에서는 종종 따여봤고, 오히려 여자들이 적극적이구요. 딱 한국과 반대 되는
나라가 태국인 것 같네요. 아무튼 한국은 시기적으로 남자에게 굉장히 불리한 연애를 해야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게 한국에서밖에
안살아 본 한국사람에게는 당연한거라 잘 모르는 일이기도 하지만요.

2. 딱히 결혼하고 싶지 않다.
저는 제 나이정도가 되면 결혼이 하고 싶을 줄 알았고, 이정도에 결혼해야겠다 마음먹고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돈' 이라는 것이 생기니 (저는 외제차, 서울에 자가 집 정도 있습니다.) 딱히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의 생활이 좋습니다. 클럽 가고 싶을 때 가고, 여자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여행 가고 싶을 때 가고, 게임방 가고 싶을 때 게임 하고요.
근데 결혼을 하게 되면, 어찌됐건 제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것들을 포기해야하고, 많은 시간을 가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제 인생을 허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딱히 좋은 여자를 못만나서 그럴수도 있지만, 솔직히 진짜 천생연분인 결혼하지 못하면 안될 것 같고,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여자를 만난다면
결혼을 해야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결혼 생각이 절실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도 제가 20대 초반일 때 만났던 여자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20대 중반에, 메이저 항공사에서 승무원 일을 하고, 얼굴도 몸매도 괜찮은 편입니다. 연애 초반에는 저도 결혼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이뻐도 몇년 만나면 정말 외모는 진짜 못생기지 않은 이상 다 느낌상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말투나 성격이 매력있고 배려할 줄 아는 여자가 더 좋은 여자로 느껴집니다. (여자가 볼 때 자상하고, 책임감 있고 자기한테 맞춰주는 남자가 좋듯이요) 물론 이쁘면 이쁠수록 좋죠.
아무튼 지금 여자친구도 저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쎄요. 별 생각이 없습니다. 헤어지면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친구 하나 잃는다.
정도가 되겠고, 그 보다 좀 덜 이쁘더라도 충분히 만날수는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절실하진 않습니다. 솔직히 오래되니 친구랑 노는게 오히려 더 재미있기도 하고요.

3. 남자는 생각보다 성욕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
제가 생각하는 대다수가 결혼하는 큰 이유 3가지 입니다.

1) 직업도 안정되고 안정감이 찾아올 때 그 시기에 만나는 여자가 있어서
이게 괜찮은 여자라고 하기 보다, 여자도 대하는게 다 다릅니다. 결혼하기로 마음먹으면 밥도 해주고 도시락도 싸주고 좋은 여자로 보이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합니다. 그걸 보고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마음 먹고요. 결국 그냥 할때 됐는데 옆에 여자가 있어서 하는 겁니다.

2) 다른 여자 만나는게 힘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연애 못하는 남자들.. 외모가 평범 이하가 되면 한국에서 굉장히 살기 힘듭니다. 평범하거나 이하인데 착해빠진 친구도
연애를 못하더군요. 참 성격도 좋고 다 괜찮은데 여자한테 말빨이 없고 외모도 눈에 안띄고 여자를 잘 못다뤄서 여자들이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더군요. 이런 남자들은 그냥 적당한 여자가 생기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남자로 보이겠금 노력하고, 결혼 합니다. 물론 그저 그런 여자랑요.

3) 진짜 사랑해서
이렇게 결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는 경우에는 생각보다 좋은 조건들이 기본적으로 탑재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남자는 좋은 직업과 자산을 갖고 있고, 여자는 얼굴과 몸매도 이쁜 경우요. 이런 경우 서로 좋아하는 마음도 크다고 생각하고 결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일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 보다 그냥 재대로 만난 사람이 내 옆에 사람이고 사랑하는 것 같아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

아무튼 제 생각에는 1번이 가장 많다고 생각하고, 그다음 2,3 번 정도가 될거라 생각 해요.
근데 문제는 이 많은것들이 "성욕"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 무슨 개소리야.. 라고 할 수 있는데 ... 생각보다 연애나 결혼을 "성욕"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는 거에요.
돈이 많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성욕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일수록 결혼 시기가 늦고, 결혼에 대해 신중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성욕에 지배를 덜 받게 되고, 결혼에 대해 덜 다급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든 성욕을 만족할 정도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남자의 결혼 욕구가 절반 이상 떨어질 거라 생각 합니다.
물론 반대도 많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4. 차는 나비효과를 부른다.
뚜벅이 시절, 국산차 시절, 외제오픈카 모두 3년 정도 이상씩 충분히 여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반응들도 다 경험 해봤고요. 결론은 외제차 좋은차는 '무조건' 입니다. 도움이 된다는것에 무조건 입니다.
뭔 된장남 같은 소리냐고요. 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제가 집을 진짜 괜찮은 럭셔리한 주상복합으로 구해서 첫차를 이런 생각으로 국산차를 샀습니다.
"집이 좋고 차가 국산차 끌면 생각있는 놈처럼 보이겠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여자들 30대 넘어가면 이 집이 얼마고 이런거 대충 검색도 해보고 대충 이 지역 이정도면 얼마다 압니다. 여자분들껜 죄송하지만 실컷 내 인생 바쳐서
열씸히 돈 벌어서 굳이 20대 만날 수 있는데 30대 만나는 남자는 많진 않을겁니다. 결국 20대는 집 좋아봐야 국산차 끌면 그 차 정도로 재력을 느낍니다. 그냥 차라리 이쁘고 깔끔한 오피스텔 살고 외제차 끄는게 오히려 잘 먹힐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저도 외제차 사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이게 왜 여자 만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요.
왜냐하면, 한국 여자들은 기본 탑재된 계산적인 마인드가 있습니다. 이 남자를 몇번 정도 만나볼지 말지에 대한 각이요.
그니까 진짜 남자가 잘생겼거나, 첫눈에 매력을 느낀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의 여자들은 아직 그 남자에 대해 아는 것도, 딱히 좋아하지도,
딱히 아쉬울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남자도 많거든요.. 근데 일단 차가 외제차면 그게 할부이건 말건 일단 만나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진짜 1끗 차이인데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국산차를 끌었을 때에는 에프터가 40%도 안됐다면 외제차일 때에는 거의 90% 까지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그냥 외제차를 끌었을 뿐인데, 내 자신감도 달라지고(내가 자신감이 생기는게 아니라 남들이 그렇게 보니까), 여자도 기본적으로 돈이 없는놈은 아니라 생각하니 남자의 모든것이 +작용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만남에 분식집을 가면, 국산차 끌고 가면 이새끼가 돈이 없나.. 라고 생각하지만 외제차 끌고 가면 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팩트 입니다.
차를 보고 여자들이 그남자를 사랑하진 않지만, 조금 더 나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들을 얻게 됩니다.
어차피 몇번 만나고, 오래 만나면 그 사람 매력을 알게되고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게 되어 있습니다. 차는 결국 한끗 차이일 뿐이지만
정말 결과적으로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이게 제가 경험한 차에 대한 팩트 입니다.

5. 외제차가 있으면 돈을 덜쓴다.
이건 또 뭔 개소리여.........저 개인적으로 진짜 그랬습니다.
초기에 굳이 없어보이지 않으려 비싼 음식점을 갈 필요도 없고요, 사람이라는게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조금이라도 깨끗한 곳 조금이라도 더 좋은곳
대려 가고 싶거든요. 근데 딱 비춰지는 차라는 아이템이 있으면 굳이 내가 있는 척 안해도 됩니다. 그냥 오늘따라 돈까스가 먹고 싶다 라고 해도
그냥 진짜 먹고 싶은가 보다 라고 대부분 생각하지, 이새끼 돈이 없어서 돈까스 먹자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있는 척 안하니까, 오히려 돈에 대해 솔직해 집니다. 뭐 돈 쓸일 있을 때 외제차 끌고나서 부터는 더 솔직해졌습니다. 이거 비싸네 이런말도 더 솔직하게
하고, 오히려 짠돌이처럼 해도 그냥 오히려 생각있는 놈처럼 비춰질 때도 있습니다. 굳이 있는척 할 필요가 없으니 생각보다 편합니다.

6. 한국여자들은 급격한 감가상각이 된다.
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사실 사람들은 딱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진짜 저도 말하면서도 속물같고 인정안하고 싶지만, 제가 김태희 급의 여자를 만날 수 없습니다.
돈도 없고 얼굴도 못생긴 남자가 진짜 성격도 좋고 이쁜 여자 못만납니다.
결국 사람마다 성향도 있지만 "급" 이라는게 있습니다. 급이라는 건 재력, 매력, 외모, 성격 이런게 되겠지요.
이 조건들의 합이 "급"을 나타내는데 돈이 엄청 많거나, 못생겨도 매력이 있으면 자기 외모보다 나은 급의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 속물같은 이야기지만 진짜 현실입니다.
근데, 한국에서 한국여자들은 20대에 이 "급"을 몰빵 합니다. 외모죠.. 이쁘게 가꾸고 자기 삶에 투자 합니다. 돈같은거 별로 모으지 않습니다.
성형도 적당히 하고, 해외여행도 하고, 물론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대부분 부담 합니다. 그렇게 몇년동안 살다보면 눈이 자신의 진짜 "급"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클럽같은데서 남자 만나보니 외제차를 쉽게 끌고 다니고, 강남역 지나가면 남자들이 말도 많이 걸어주고
"어려서 이쁜" 시기에 바짝 돈 많은 남자도 만나보고 다른 괜찮은 남자도 만나 봅니다. 근데 30이 넘어가면서 몰빵했던 '외모' 스텟 수치가 급감
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외모도 되고 매력도 성격도 괜찮은 여자는 남자가 진작에 대려 갑니다. 근데 사실상 다 그렇진 안잖아요.
결국 30대 넘어가면 결국 돈 많고 성공한 남자들은 20대를 찾고, 결국 결혼까지 생각해줄 수 있는 남자들은 자기 눈에 차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
뿐이니까요. 남자는 30대 넘어가면서 경재력이 생기고, 외모도 어느정도 가꿀 줄 알게되고, 여자도 조금은 만나봐서 어떻게 해야 좋아하는지 대충
알게됩니다. 그니까 30대 넘어가면 급격히 동일한 나이에서는 남자 가치가 상대적으로 급격히 높아집니다. (물론 어떤 한쪽으로도 노력하지 않는
남자는 제외)

7. 과연 돈이라는게 연애에서 뭔가
앞에서 말했듯이 돈이 사랑을 직접적으로 주진 않아요.
근데 적절한 예는 아닌것 같지만 돈 없는 남자는 맨손으로 고기 잡는거고, 돈 있는 남자는 그물이나 낚시대로 고기 잡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여자들은 내 외형적인 조건들 때문에 내 매력을 어필하기도 전에 나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나 말고도 고를게 있으니까요.
아마도 만나게 되는 여자마다 감옥 같은데 1달씩 가둬두면 지금보다 훨씬 매칭률이 높아질걸요? 그만큼 보는 횟수가 많아지는게 유리한데 여자들은 재력을 보고 이 사람을 만나봐도 될지 안될지를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연애를 하고 나서도 '돈'이라는게 '사랑'을 가져다 주진 않지만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좋은 추억은 곧 사랑하는 마음이 되지요. 왜 그러냐고요? 예전에는 돈 없어서 영화관, 술집, 밥, 커피숍, 이런 일반적인 데이트만 했다면 돈이 넉넉하니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다양한 데이트도 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좀 더 추억이 쌓이고 더 둘의 관계가 깊어질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돈'이 모든걸 좌지우지 하진 않지만 참 많은 부분을 컨트롤 하는 요소가 되어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냥 도움이 되려나 몰겠지만
생각보다 급을 높히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크게 매력, 재력, 외모, 성격
'돈' 이 현실적으로 중요하긴 하지만 많은 부분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을 적어 볼게요.

1. 재력
솔직히 이 부분이 젤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제가 몇자 적는다고 달라질 건 없기에 패스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성비 좋은 외제차 정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삶을 갉아 먹지 않는 정도 한에서요.
진짜 돈 없으면 중고 벤츠 C클 이라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차 사지말고 중고차 사세요. 굳이 왜 비싼돈 주고 세차 사세요.
차라리 여자들 만나면서 술사주고 밥사주고 그런 쓸때 없는 지출 줄이세요. 그 돈으로 투자하세요. 그게 이득입니다.

2. 외모
저도 한국남자지만 한국남자들 드럽게 안가꿉니다.
그 쉬운 눈썹 다듬는것도 안하는 남자들 많아요. 여자들도 그정도 안하면 아마도 남자가 그여자 안만나줄겁니다. 똑같아요 가꾸세요.
눈썹 다듬기 - 아주 간단합니다. 유튜브 보고 그냥 따라 하세요. 정리만 해도 깔끔해져요.
머리 - 어디 동네 미용실 말고 차라리 홍대나 유명한데 좀 찾아서 머리 자르고, 돈 없으면 집에서 염색이든 새치있으면 새치염색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필러(?)- 사람 얼굴이나 때에 따라 다르지만 사각턱인 사람 사각턱 보톡스 5만원도 안합니다-_-;; 쓸때없는 여자한테 술 사주지 말고 맞으세요.
코 다듬고 싶으면 싼 필러라도 맞으세요. 성형까진 아니더라도 약간만 보완하면 괜찮아지는 사람 많습니다. 쓸때 없이 옷 여러게 사지말고 옷 한두개
살 돈으로 얼굴에 투자 해보세요. 그냥 5년 전에 산 옷 입고 다녀도 예전보다 잘 먹힐 겁니다.
살 - 쓸때 없는 노오력 하지말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 빼세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돈 안들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이런거는 싫고 매번 매주 여자 꼬시겠다고 인생 허비하고 여자한테 차이고 그러고 다니지 마세요. 그냥 자기 가꾸면 같은 노력으로도 더 효과적으로 이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빨- 옷 살돈으로 이빨 모난 곳 있으면 이빨 미백을 하던 때우던 하세요. 웃을 때 없어보이는게 여자들이 정말 싫어해요.
옷 - 저도 마찬가지지만 내 패션이 지금 딱히 좋지 않다면 내 안목을 과감히 버리세요. 내가 사는 옷은 아마도 그걸 사는 걸 아는 사람이 있다면
뜯어 말릴 옷이 많을 겁니다. 내 안목으로 혼자 사면 매번 그놈이 그놈입니다. 돈지랄 이에요. 차라리 여자동생이나 누나, 또는 옷 잘입는 놈 말 믿고
입으라는대로 입으세요.
비비,눈썹그리기 - 비비도 유튜브 같은거 보고 바르세요. 비비만 바르면 허여멀건하게 되니까 눈썹 그리는거라도 살짝 티안나게 하세요. 눈썹 빈곳 채우는 정도는 여자들도 잘 모를뿐 아니라 굉장히 쉬운 외모 관립니다. 눈썹만 괜찮아도 남자는 잘생겨 보입니다.

3. 성격
타고난 성격이야 어쩔 수 없는거지만, 비춰지는 성격에 대해 말하자면요..
착한남자 개나 주세요. 여자들 원하는것에 맞추지마세요. 못된 남자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라..
여자들이 얘기하는 원하는 남자는 그냥 착한 남자가 아니에요. 남자들도 착한여자... 착하기만 하면 싫잖아요.
안착해도 되요. 착해서 좋아하는거 아니잖아요. 이쁘거나. 재미있거나 괜찮아야 만나는거지.
착한 남자 증후군 버려야 합니다. 제가 어디 인터넷에서 보고 해본것 중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한줄 글이 있어요.
"내가 이런게 싫어? 그럼 말어" 이거에요. 저도 약간 착한남자 증후군이 있어서 여자한테 맞추려고 많이 했었는데
저런거 생각하면서 내가 하고싶은데로,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니까 오히려 여자들이 더 좋아해줬습니다.
내 성격을 감추지 말고, 내 성격을 드러내고 당당해지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착하기만 한것보다 차라리 싸가지 없고 믿도 끝도 없이 자신감 있는게 나아요.

4. 매력
누구나 자기 매력이 있어요. 순진하지 않은데 순진하고 착한척 하면 얼마나 무매력이겠어요.
아재같은 매력이 있는 친구도 있는데 아재미로도 여자 잘 꼬시고 잘 만납니다. 매력이 다른게 아니고 아마도
그냥 솔직한 자기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 매력이 사라질 때에는 저의 성격대로 행동하지 못할때 입니다.
그냥 솔직한 자기를 드러내고, 여자들을 만나면서 솔직한 내 모습중에 조금은 감추거나 다듬을 것을 다듬고, 괜찮게
생각하는 것은 더 자주, 더 키우세요.

이상하게 끝났는데 아무튼 결론은
한국에서 남자는 물질적으로 굉장히 불리하다. 그게 딱 지금 시기에 우리가 겪어야 할 역차별 현상이다.
그럼에도 몇가지만 잘 생각하고 실천하면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고 연애 잘 해먹고 잘 살 수 있다.
같은 나이로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남자가 유리하다.
한국 남자들 대부분이 졸라 안가꾸니까 내가 기본적인거 몇개만 해도 경쟁력 있다.
인정하기 싫지만 좋은 차는 연애에 있어 남자가 가질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차는 감가상각되니 인생의 마이너스라는 생각을 버려라, 쓸때 없는 여자들한테 성욕때문에 쓰는 돈이 진짜 마이너스다)
30대 넘고 돈 있으니 딱히 아쉬울게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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