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업소년이랑 사귄 중딩 동창썰 후기 올린다.

조회 수 1,814 추천 수 12

일게이 이 새끼들 혹시나 했는데 잊지않아줬구나. 일단 기억난다고 친목질해줘서 고맙다.

약간 정리하고 후기 썰 풀어보겠다.

나한테 중딩 동창이 있는데 중학교때 3짱이었다. 이 새끼한테 오해가 있어서 내가 존나 쳐맞았다. 중딩때..

진짜 막 울면서 개같이 쳐맞았다. 그 이후로 이 새끼도 자기가 오해한 거 알았는데 나한테 사과 안하고

그 와중에 내 친구들은 그때 일을 모르고 이 새끼랑 친하게 지냄. 이 새끼 집도 부자라서 엄마가 부동산 사업하는데

나중에 동창새끼도 이것저것 한다고 허둥대다가 결국엔 자기 엄마 사업하는거 따라감.

나는 회사에서 접대 시다바리나 하고 운전질 하고 말단으로 사는데 업소에서 만났던 최강 동안에 존나 예쁜 애가 있음.

근데 동창이 어느날 인터넷 올린 여친 사진 봤는데 얘임.. 돈 존나 밝혀서 2차 막 나가고 소문 안좋은데

이 새끼랑 사귀는 사이였음. 그러다가 친구들한테 동창새끼 소식 들었는데 결혼하려고 우리 동네에 집샀는데

지금 우리가족 사는 집보다 좋음. 우리 동네로 이사오려고 하니까 술집에서 보고 친한척하고 친목질 해댐.

원래는 병신새끼 (74하고)뒈져라. 그냥 쌩깔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옛날에 내가 쳐맞은 걸로 이러면 양심에

가책이 올거 같아서 알려주자라고 생각하고 일게이스럽게 걔네 집으로 투서를 보냈다. 근데 그걸 발견을 못한 듯;;

그래도 할만큼은 한거다.. 이러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친구들한테 들으니까 이 새끼가 너무 잘 살고.. 또 그즈음에

업소년 일하던 곳 가서 팁 주면서 물어보니까 완전 개걸레라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 새끼한테 투서 보냈다.

근데 이 새끼가 투서를 보고도 마음을 못잡더라.. 지 여친 따먹힌 얘기를 아무리 중딩동창이라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 얘기하고 앉았고.. 에휴.. 고민하다가 다시 투서 보내기로 했다. 한번으론 도저히 안되겠더라..

일단 내가 투서를 보낸 방법을 알려줄게. 손으로 쓰면 나중에 혹시라도 걸리면

당연히 필체 걸리니까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투서를 작성했다.

"네 여친이 예전에 일하던 곳이다. https://dryorgasm.me/masturbation/60609"

이렇게 하고 글자 크기는 15로 바탕체로 글씨썼고, 가로로 프린터해서 보냈다. 이게 1차 투서.

1차 투서를 보내고도 이 새끼가 질질 짜면서 헤어진다고 말만 하지 헤어지지 못할게 뻔히 보여서

그날 이 새끼가 얘기해준 여친 따먹힌 이야기 중에 가장 꼴리면서 충격적인게 여친이 업소에서 일할 때

여자애들이 신종플루인가로 결근이 좀 있어서 이년이랑 2명이 5명 룸에 들어갔는데 여자 부족하니까 항의나올까봐

이년이 먼저 알아서 가그린 입에 물고선 5명 자지 한번씩 다 빨아주고 테이블에 양주 뿌린 다음에 남자들 가위바위보시켜서

이긴 새끼랑 노콘74할 때까지 떡친 얘기가 있었는데 그 얘기는 이 새끼가 초반만 얘기했거든..

그래서 1. 그 사건을 이 새끼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켜주고, 2. 혹시 풀스토리를 몰라서 거기까지만 얘기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서 좀더 자세히 적어서 투서 보냈다. 물론 중딩동창 앞으로 보낸거고 보낸 방식은 글자포인트랑 글자체 동일하게 했다.

그리고 시간 꽤 지났는데 결국은 몇달동안 소식 안들리더니 여친이랑 헤어졌더라. 이 사건을 알고 옆에서 지켜봤던

딸게이 내 친구가 빨리 성고게에 올려보자고 재촉했는데 좀더 기다렸다. 헤어진걸로는 도저히 끝날거 같지가 않았거든.

몇달이 지나서 역시나 예상하던 일이 터졌다. 누가 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봐 이 새끼 결국은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여친 뒷조사를 했더라. 여친 일하면서 옮겨다니는 곳마다 찾아가서 이년 개인플레이로 따로 불러서 룸에서 돈 던지면서 떡치고

룸에서 존나 모멸적으로 여친, 아니 '전'여친한테 한거 같더라. 모르겠다. 내가 정확히 들은건 아니라서 행패부린 내용은

정확하지 않은데 전여친 일하는 곳마다 따라다닌건 맞다. 그렇게 존나 괴롭히다가 결국 몇대 때려서 경찰서 갈뻔했는데

부모님이 뒤늦게 나서서 돈으로 마무리해주고, 여친도 결혼하려고 했으니까 부모님이랑 잘 합의했다. 접근금지명령 떨어지는건

당연한거였는데 부자집들은 그것마저 치욕스러운지 단순 과실로 인한 행위? 이런 결론 나왔다. 때리려고 한게 아니라 연인사이라서

장난치다가 한대 맞은 걸로 결론 내림 - 이렇게 보면 된다. 어쨋든 중딩동창은 업소년이랑 잘 헤어졌고

내가 알기로는 우리동네에 이사오기로했던 집이 전세 이번 달에 빠지는 걸로 알고있는데 앞으로 집에 가는 길에

그 집 보게되면 중딩동창 생각날거 같다. 그리고 내가 다시 한번 말해두는데.. 난 진짜 이 새끼한테 쳐맞은걸로

앙심품고 이러는 거 아니다. 너희들도 내 글을 읽어봤으면 알거다. 다만 내 어린 시절에 좃같은 기억을 준 새끼이긴 하지만

개걸레인데다가 결혼으로 인생 한번 바꿔보려는 과거세탁한 김치년을 응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다.

중딩동창한테 따로 바라는 거 없고, 사실 앞으로 이 새끼가 이런 짓 하더라도 나한테 아무 소리 안들렸으면 좋겠다.

얼굴 보고 친목질하기도 싫고.. 나도 좀 병신같은게 이 새끼 고딩때 학교때문에 자취했었는데 그러면서 여자애들 존나 따먹고

다닌걸 알면서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투서질까지 했다. 이게 착한일인지 사랑하는 두사람을 갈라놓은 천인공노할 짓인지는

나중에 염라대왕 만나서 결정날 일인거 같다.

세상 살다고 좃같은 일 생기면 나처럼 A4용지에 투서써서 보내라. 물론 봉투랑 종이에 네 지문은 무조건 지우는거 잊지말고

가을이 되서 날씨가 시원하고 일도 잘 마무리되서 내 마음도 편하다. 즐거운 시간 보내라 일게이들아

댓글27
  • 익명_222563 2014.08.11 16:00

    ㅋㅋ 대인배네..나같으면 결혼하고나서 알려줬을건데.

  • 익명_609399 2014.08.12 01:07

    고민 많이 했고, 일게이들이 조언해줘서 결정했다.

  • 익명_82903 2014.08.11 16:04

    넌 고등학교때 처맞고 다니던 일게이로서가 아니라

    한명의 남자로서 옳은 일을 한거다.

    비록 그 친구가 그 공로를 알아주진 못하겠지만...

    한명의 남자로서 정말 대단한 일 했다.

    박수 쳐줌.

  • 익명_609399 2014.08.12 01:07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남 잘되는 꼴 보기 싫은 마음이라고 생각해둬라.

  • 익명_649790 2014.08.12 01:08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배야 ㅋㅋㅋㅋㅋㅋㅋ

  • 익명_882290 2014.08.11 16:10

    후일담이 궁금했는데 일이 그렇게 됐구나~
    몇달만에 성고게에 들어와서 그때 글을 후일담으로 읽네~ㅋㅋㅋㅋ
    내생각엔 그냥 쌩까도 잘한 일이고 이렇게 알린것도 잘한 일이라고 본다,,,

  • 익명_609399 2014.08.12 01:07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생까는 것도 괜찮긴한데 내 친구들이 이 새끼랑 친구다보니까..

    건너친구도 우정이 생기나보다.

  • 익명_427986 2014.08.11 16:22

    결혼하고나서 알려주는게 완벽한데 ㅉㅉ

  • 익명_700828 2014.08.11 16:38

    레알 결혼하고 알려주면 존나 통쾌할듯

  • 익명_989067 2014.08.11 16:49

    재밌긴한데 너 존나 악마인듯;

  • 익명_609399 2014.08.12 01:07

    미안하다. 악마라서 미안하다

  • 익명_653892 2014.08.11 17:01

    나같으면 결혼하고 애낳고 알려줌 ㅋㅋㅋㅋ 시발 사리생길듯

  • 익명_41625 2014.08.11 2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존나 재밌을 듯

  • 익명_672523 2014.08.11 22:59

    전쟁ㅋㅋㅋㅋ

  • 익명_537321 2014.08.11 18:38

    랜선만남했지?

  • 익명_609399 2014.08.12 01:08

    누구랑?

  • 익명_851348 2014.08.11 22:08

    존나 잘했다ㅋㅋㅋ

  • 익명_609399 2014.08.12 01:08

    고맙다

  • 익명_762983 2014.08.11 23:09

    결혼하고 알려주지 ㅋㅋㅋ

  • 익명_550575 2014.08.11 23:32

    존나 대인배다 진짜 나라면 좆되보라고 결혼하고 알려줬을듯

  • 익명_609399 2014.08.12 01:08

    대인배 이딴건 모르겠고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심리라고 생각해줘라.

    어쨋든 친구의 친구라고 우정도 작용한거 같다.

  • 익명_550575 2014.08.12 01:32

    나라면 진짜 그렇게 못산다 그정도면 대인배 맞다

    나는 내가 어릴때 진짜 왜소했거든

    근데 얼마전에 뭐 물건사러 가니까 나 왜소할때 나 때렸던놈 만남

    대놓고 존나 갈구고 지랄해도 찍소리도 못하더라

    홍팍이라고하면 홍팍인데 중고딩때 폭풍성장이랑 운동 존나 했거든;;

    면박 존나 주고 나오는데 얼마나 통쾌하던지 모르겠다

    근데 너는 중학생때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정도 투서까지 날릴정도라면 대인배가 맞다

    나라면 그냥 결혼하고 난다음 다 퍼뜨려 버렸을껄

    누구누구 와이프 개걸레라고

  • 익명_609399 2014.08.12 01:38

    오해가 있을까봐 말하는데 내가 중딩때 좁밥 이래서 이 새끼한테 쳐맞은게 아니라

    동창새끼가 3짱이었다ㅋㅋ 왠만해선 쳐맞지. 근데 짱 버프 있어서 게기지도 못하고 쳐맞은거야.

    맞은 이유도 생각 안나는데 어쨋든 이 새끼가 오해한거였어. 그걸 같은반 새끼가 해명해줬는데

    이 새끼 좀 벙쪄있다가 그냥 가고 나는 쳐맞으면서 울고있었는데 그 새끼 간 다음에도 좀 울었지.

    어릴때 비참했던 기억이 금방 잊기도 하는데 나는 그런 기억이 별로 없어서 얘한테 쳐맞은 기억이 좀 간거지..

    근데 사람일이라는게 한순간에 돌변하는거라서 모르겠다. 이렇게라도 진실을 밝혀두면

    나중에 내가 속아 넘어가는 일 있으면 누군가가 또 날 살려주지 않겠냐? 너도 그냥 그렇게 살아라.

    항상 머릿속에 권선징악을 집어넣고 살면 나처럼 오지랖 떠는 일도 언젠간 하게 될거야.

  • 익명_550575 2014.08.12 01:39

    음 좋겠다 내가 너무 폅협하고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놈일지도 모르겠는데 난 한번 당한건 절대로 안잊어버린다

    어떻게든 복수해야 적성이 풀리고 그렇다

  • 익명_609399 2014.08.12 01:41

    아니야 너 편협한거 아니고 그냥 멍청하지 않은거라고 생각해라.

    사람들이 흔히 손해보는거 싫어하잖아. 근데 나는 '손해'에 대한 개념이 너랑 다른거라고 생각해라.

    쳐맞았는데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그때 밟혀서 쪽팔렸다고 그걸 지켜본 애들이랑 연락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대충대충 살아라ㅎㅎㅎ 너 속좁은거 아니고 손해보는거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정신나간 놈인거지ㅎㅎㅎ

  • 익명_814161 2014.08.12 01:48

    새끼야그게대인배다 존나부럽네마인드가

  • 익명_945128 2014.08.12 00:06

    대인배맞네 ㅋ

    어릴때 그 좆같은 추억은 남들 누구한테도 말하기 싫은 기억일텐데....

    암튼 사람하나 살렸네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2 우리누나 시집 다 갔음. 노답인생 25 익명_152908 2014.10.28 3.6k
271 내 친구 여친 자위영상 봤다 29 익명_357864 2014.10.21 6.2k
270 내 나이 40먹고 도서관 왔다. 15 익명_333937 2014.10.19 1.1k
269 친구 여동생이랑 결혼했는데 11 익명_627356 2014.10.17 2.5k
268 성욕에 휘둘리는 게이들아 44 익명_141266 2014.10.09 1.1k
267 태어나자 마자 포경한 후기 sull 15 익명_889839 2014.09.30 846
266 흥신소 일 하면서 알게된거 26 익명_384959 2014.09.30 3.2k
265 약혼녀 바람피다 나한테 걸렸다. 28 익명_797570 2014.09.27 2.1k
264 동생 신혼집 갔다가 개뿜었다 12 익명_277908 2014.09.26 2.3k
263 안방에서 아나콘다년 잔다 6 익명_366309 2014.09.24 1.8k
262 형수가 검사인데 28 익명_933655 2014.09.22 2.9k
261 유부남인데 마누라가 젤 무섭다 13 익명_969050 2014.09.18 1.2k
260 건강검진 전에 딸딸이 치지 말아라 7 익명_522952 2014.09.18 5.2k
259 여자한테 처음으로 고백받았다.. 35 익명_379468 2014.09.14 998
258 떠나가는 여친 잡은 썰.ssul 24 익명_793289 2014.09.12 807
257 사랑과 욕정을 혼동하지마라 7 익명_674444 2014.09.08 710
256 업소 가는놈 유유상종이란글 봤는데 14 익명_615794 2014.09.01 642
255 와이프 바람때문에 고민이다 18 익명_241771 2014.08.30 2.5k
254 여친생김 44 익명_323069 2014.08.27 564
> 업소년이랑 사귄 중딩 동창썰 후기 올린다. 27 익명_609399 2014.08.11 1.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