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8... 게임에 인생을 너무많이 쏟았다
잘나지도 않은게임 한번잘해보겠다고 수없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다
허나 지금도 못한다 재능이없나봐
재능없으면 관두거나 그냥 가끔씩 즐기는걸로 끝내고 내 삶에 시간을 써야하는데
그냥 겜만 붙잡고있네
남들 스펙쌓고 취업할동안 나는 아무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구나
대학도 지잡대 나온주제에~
정말 자살하는게 좋을지도
근데 일단 공부는 좆도안하지만 일본어랑 컴활 자격증은 한번 따보고싶다
개나소나 다가지고있는 자격증따봐야 이나이에 좆소취업하는게 고작일테지만 ㅋㅋ
옛날에 다니던 대학 자퇴하고 잠수타면서 있던 친구들도 다없어지고
술도 못마셔서 어울리지도 못하고
한풀이할 사람도없네
가족이랑은 사이가 좋긴한데
태어나서 속마음 이야기해본적 단한번도 없고 내가 뭐하고 싶은거 얘기만 했다하면
꼬치꼬치 캐묻고 안된다고만하니 언제부터인가 마음을 완전히 닫은거같다
그냥 나쁘지않은 회사동료? 같은관계? 전혀 깊은관계가아님 가족인데도
여친도 한번 못사겨봤는데 요즘따라 여자애들보면 다리랑 가슴에만 눈이가는거냐
얼굴 그저그래도 몸매보면 시발 꼴리고
존나 나도 여자한테 안겨보고싶다 씨발
지나가는 커플보면 시발년놈들 섹스 존나하고 좋겠다 생각들고
고딩졸업할때쯤에 누가 나 맘에든다고 소개시켜준다고했는데 그때는 시발 대학가서 사귀지 뭐 하는생각으로 쿨하게 거절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내인생에 여자사귈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던거같다
하씨벌 인생좆같네
인생에서 밥먹고 학교다니고 똥싸고 오줌싸고 감기걸리고 군대갔다온거 말고 해본게 뭐가 있나 싶다
흔하디흔한 편의점알바도 안해보고 피씨방알바도 안해보고
막노동 두번해본게 다네
집이 완전흙수저가 아니라 그냥저냥 먹고살만해서 그런지 씨발 뭘 해야겠다는 욕구조차 들지않는다
앰창~ 누구탓해봐야 답도안나오니깐 그냥 부모탓하고 싶다 왜이딴식으로 키운거지
하 씨발~ 현재가 좆같으니까 자꾸 과거생각만 나는구나
고딩때까지는 정말나도 나쁘지 않았던 놈인거같은데 왜이리 되었을까
아!!!!!!!!!!!!!! 인생^^
미안하다 게이들아
이런거 떠들곳도 없어서 여기에 쓰고간다
스무살먹고 자기 앰창인생이라고 좌절하지말고 나같은 쓰레기보면서 힘내라~
나같은놈만 안되면되지 ㅋㅋㅋ ㅇ안그래?
ㅆ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