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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고민...내가 변x인가..

조회 수 5,921 추천 수 0

정말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 일이 있어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건지?
아니면,나에게 밝힘증이 있는건지?
저는 지금 20대중반의 미혼입니다.
요즘 혼전의 성관계는 누구나 가질꺼라 믿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남친이 있기는 했지만,
한번도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섹스에 집착하지 않아서,
(나름대로 결혼할사람이랑 신혼여행가서 첫날밤을 치르고싶은 보수적인 생각도 있었고, 그땐 임신하지 않을까? 아프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섹스에대한 거부감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냥 그렇게 지킬수 있었어요~
고3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22살까지 만났어요~
그치만,
사랑하는데 섹스가 중요하다는걸 느낀건
그남자와 헤여질무렵 부터에요~
그남자와 헤여지게된 이유는, 제친구도 그남자를 몰래 혼자 좋아하고 있었나봐요~
그남자가 자취를 하고있었는데..
술마시고 그집에 몇번을 찾아갔었나봐요~
몇번을 택시를 태워 돌려보냈었는데..
그날은 그남자도 술에 취한탓인지? 둘이 같이 술을 마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방안에서 같이 잤데요~
그리고는 몇번이나 더 같이 자고....
친한친구였는데..., 나중에는 그사람이 저한테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더군요~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싶다고...
그사람은 제탓을 하더군요~
"한번쯤 같이 있자고 이야기를 꺼냈을때 같이 있어줬으면 여기까지오지 않았다고..."
그냥 한번씩 스쳐가듯 묻기는 했지만, 더이상의 강요도 말도 안하기에.. 별로심각하게 받아들이지를 못했어요~
그때부터 생각이 바뀌었죠!
사랑하는 사람하고는 섹스는 절대적으로 필요할것같았죠
23살 처음으로 섹스를 했을때는...
정말 하기싫은걸 억지로해줘야하는 고통?
할때마다 정말 억지로 억지로~ 힘들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거니까~ 참아야지! 속으로
꾹!꾹!참고 또참고! 한번도 싫타고 내색해본적도 없어요~
그렇게 몇번 헤여지고 다시만나고...
여전히 나에게는 섹스라는게 즐거움을 주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내남자가 좋아하기때문에 그사람에게 기쁨을 주기위한 행위? 그정도 뿐이였는데..
당연히 섹스를 즐기지 못하니까 오럴섹스는 구역질이나서 더더욱 힘들었는데...
(별로 안좋아해서 한달에 한번도 제대로 안해봤었는데..)
그동안의 경험들로 인해서 섹스를 즐길수있게된건지?
오럴섹스를 받는것도 해주는것도 너무좋구요!
아직 자위는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는 못했지만,
요즘은 자위를 해보고싶을만큼 섹스에대한 욕구가 많이 커졌어요~
몇번시도는 해봤지만 남자의 손길로 만지는것과는 많이 달라서 흥분이 멈춰버리더군요~ 그래서 살짝 시작했다가 관둬버려요~
지금남친을 만나기전의 공백기간은 일년정도? 있었구요~
그때까지만해도 남자들이 만져도 전혀 흥분이 된다거나?좋타거나? 그런것도 없었구요!
당연히 소리 내야한다는 의무감에 연기를 했었는데요~
요즘은 나를 만지는 손길자체가 다르게느껴져요~
요즘 반팔을 입으니까 그사람이 차안에서 팔만 제대로 만져줘도 흥분이 되구요~
일주일에 한번 모텔에가서 섹스를 하는데요~
그날만 기다려져요~
어쩌다가 무슨일이 생겨서 모텔에 못가게되면 괜히속상하고, 막그래요~ 왜이러죠?
예전엔 부끄러워서 불켜고는 섹스를 못했었는데..요즘에 제가 불켜고하자고하구요~

남친이 내가슴 다리 거기를 만져줄때면 신음소리가 제대로 나와요~
깊숙히 삽입을 시작하면 완젼히 자지러지는듯한 신음소리가 나도모르게 나와요~
그런소리를 내고있는 내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져요~
동물이 된듯한....
섹스가 끝나고도 남친 거기를 계속만지면서 잠을자요~
연애초기에는 남친이 좋아하더니~ 이젠 자꾸만지면 잠을 못자니까 짜증내고 등돌려자고 막~그래요~~
맘은 수십번도 고치고싶은데 안만지고 싶은데., 자꾸만 손이가요~
그리고 괜히 남친다리를 내다리에 끼우고 거기에 남친다리가 닿이면 혼자 비비며 흥분해서 신음소리도 막나오고자꾸이러면,
남친이 이상하게 생각 할것같기도하고,
어젠 자면서도 남친다리에 자꾸비비며 흥분해서 남친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깨우더군요~
잠좀자자고~
정말 요즘은 무의식중에도 그러나봐요~
어쩜좋죠?
이러다간 밤일치르는일이 남친에게 부담을 줄것같은데...
제가 너무밝혀서 남친이 질려버릴지는 않을지?
외박을 해서 모텔에가면 들어가서 샤워하고 한번 새벽에 자다깨서한번 아침에한번 이렇게 3번을해도 여전히 좋아요
남자친구가 힘이 좋은것 같은데도 2번이면 괜찮고, 3번째면 지치는것같아요~
요즘농담으로 너~ 너무센거아니야? 막이래요~
하루에 몇번을해도 괜찮을만큼~
너무좋아요~ 좋아서 미칠것같은데...
늦은 바람이 무섭다고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나이쯤되면 다들 이러는지?궁금합니다..
어떻게하면 자제를 할수있을지? 가르쳐주십시요~
나름대로 고민이 아주큽니다...
어쩔때는 남친에게 부담을 줄까봐~
엔조이를 만나볼까? 무서운생각도 해봅니다~
제게 자제할수있는 방법도좀 가르쳐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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