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있는데 아는 아줌마랑 키스했다
약 3년간 알고지내던 아줌마고 누나라 부르긴한다.
나이는 40대 중후반 굉장한 섹기를 보유한 요물이다.
여친이랑도 약간의 친분이 있어 쫄리긴하다.
그간 아슬아슬했던 적이 몇번이나있었고
칼을 갈듯 서서히 이런저런 핑계겸 계기로
여친 모르게 술도 몇번 먹어가며 더 가까워졌다.
앵간이 서로 끌리고 꼴리는 경계를 넘다가
오늘 아줌마가 먼저 연락을해와 덤덤히 약속을잡고
분위기 좋게 술마신 후 노상에서 추파를 주고받다가
오줌보가 터지기 직전에 화장실을 빌미로 만화방으로 끌고들어갔다
뻔뻔하게 구석방에 자리잡았고 별말없이 들어가길래
서로 고른 성인만화를 돌려봤다,
한참을 속삭이면서 보다 시간이 흘렀고
좁은 방에서 슬슬 집에가자 서로 얘기는 했지만
둘다 일어나긴커녕 스물스물 눕기시작했어
그간 수도없이 쉐도복싱만 했던 순간이 왔다싶더라.
약 5분동안 누운채로 시덥잖은 얘기를 했지만
머리는 이성으로 자지는 본능으로 엄청난 대립을 하다가
본능에 굴복하여 취했다는 핑계로
누나 키스 해도돼? 라는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왔고
아줌마는 당연하다는듯 안돼 라고 말 했으나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혼자 고개숙여 웃다가 은근히 몸을 돌려눕길래
입술을 들이댔고 한참을 서로 물고 빨았다.
그 후 나와서 어색하게 집 근처 까지 바래다 주고
내일 연락을 하겠다 하며 헤어졌다.
내일 일 때문에 더 이상에 진도는 없었고
서로가 말로는 후회는안한다 했지만 현 상황을 너무 잘 인지해서
굉장히 혼란스럽더라 나이차, 여친 등등등 많은요소로
관계의 결과는 정해져 있고, 과정은 섹파 라는게 결론이겠지
이 후 집에오는길에 수 많은 생각이 오가더라
후회되기도하고 죄책감도 느끼고 복잡 한 와중에
꼴림이 가장 컷다. 이 맛에 바람피나 싶은 생각도 들고
현자타임과 비슷한거같다.
멈추고싶다고 멈춰지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서
되는대로 가볼려고해 내가 씹새끼인거 인정한다.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선배 게이들아 조언좀 해줘라
글 읽어줘서 고맙다
너는 몇살이고 서로 어떻게 알게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