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여동생이랑 근친
자세하게 얘기하면 너무 길고
그년은 ㄱㅆㅅㅌㅊ였고 난 군대전역 후 개백수였음
어렸을때 보고 못보다가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머니 안계시면 우리 명절에 얼굴보기도 힘들거라고
친척형이 우리끼리라도 자주 만나자해서 사촌끼리 뭉치게 됨
나도 외동이고 걔도 외동이다보니 서로 형제 자매도 없고 내가 시간도 많고 하니
내가 얘 만나러 자주 내려갔음 처음엔 진짜 동생같이 챙겨주다가 맘이 생기더라
나도 병신이라 술먹고서 해버림 얘도 발랑 까져서 아다는 아니었음
어찌저찌해서 끝은 알고있었지만 비밀로 사귀게 됨
그때가 얘 고3때였는데 얘 울산사는데 스튜어디스가 꿈이라 항공과 간다고해서 우리집근처로 대학옴
그래서 부랄친구들한테 사촌동생이라고 소개시켜주고 같이 ㅈㄴ 놀았음
근데 내 친구들 많이 소개시켜줬는데 열이면 열 다 얘 꼬시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함
속으로 ㅈㄴ 비웃었지 나랑 맨날 물고 빨고 떡 ㅈㄴ 치는데
그때 내가 차가 없어서 그새끼한테 데려다 주라고 자주 했는데 둘이 어느샌가 둘만 만날때가 많아지더니
결국 나랑 그만만나자고 하더라 우리 이러면 안되는거라고
뭐 지금이야 어차피 그렇게 될거 잘됐다고 생각하지만
부랄친구들 정확히는 친구였던애들한테는 뒤에서 내가 좋아한다고 스토커처럼 집착하면서 쫒아다녔다고 얘기했더라 둘이
그래서 나한테서 떼낸거라고 나는 병신 근친스토커만들고 둘이 사귀더라
그때 당시는 진짜 힘들었음 공황오고 과호흡으로 쓰러지고 자살시도까지함 ㅍㅌㅊ?
내가 잠수타고 해명도 안하고 하니 어느순간 애들 사이도 멀어지고 안만나고 20살이전 친구들 같이 아는 사람들
다 연락끊음 연락와도 안받고 시간지나서 그냥 저냥 사는데
엊그제 친척형이 걔네 결혼한다 하더라
친구였던애한테 축의금으로 100 보낼생각인데 어떠냐
내가 콘돔 끼는거 싫어해서 ㄴㅋㅈㅆ 존나 했는데 사용료라고ㅋㅋㅋ
그 디씨 와이프가 전남친 불러서 결혼식때 100받은거 돌려준썰생각나더라
그래서 걔도 ㅈ같아하지않을까하는 생각에ㅋㅋㅋㅋㅋ
게이들은 어떰?
그냥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너 졸라 찐따에 병신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