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 하다가 오게 됐는데...남편의 네토...? 가 고민이에요.
남편하고는 대학생 때 만나서 연애 결혼한 사이인데, 제가 체육과다보니 주변 남사친들 몸이 좋아서 좀 걱정? 질투같은게 많았어요.
남편이 군대를 늦게 갔는데... 군대 가고 만날때마다 저는 남사친들하구 졸업할 때라 졸업여행 단체로 가고 그래도 되냐 하니 된다 해 놓고도 불안해해서 안에 싸게 해주고...그러다 보니까 제가 임신한 줄 알고 난리 폈을 때 결혼 얘기가 나와서 결혼까지 왔어요.
임신은 알고보니 임신이 아니라 생리불순이었던 것 같고...
남편 취업하자마자 결혼하구, 이제 안정되서 어떻게 둘이 잘 살고 있는데...결혼하고 난 뒤에 남편이 진짜 이젠 자기는 승리자라구, 저랑 결혼했으니 맘 안쓴다면서 한동안 그런 질투? 가 덜하더니.
제가 등산 좋아하는데 남편이 일하다 피곤해하구 해서, 남사친들하고 가끔 가던 걸 따라와서 끝나구 대중목욕탕 간 후부터 그게 또 심해졌어요....
남사친들하고 진짜 아무 관계 아니냐. 계속 이러길래 그만하라 했더니 의처증이냐구...진짜 별 일 없었다 하니까.
남편이 의심하는게 아니고 그냥 다른 남자도 절 탐내는데 결국 자기 선택했다는거에 우월감? 느껴서 그런거라구.
그러면서 그 남사친이랑 하면 어떨거같냐고 얘기해달라고 그러는데, 지어서 얘기해도 좋다길래 지어서 얘기해주니 남편이 중독된거마냥 자꾸 요구해요.
저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네토라는거 알게되고...남편이 네토 재능..? 끼? 가 좀 있다구 생각하는데...이게 심해지기도 하나요?
그냥 얘기 지어 해 주는 정도야 괜찮지만, 진짜 인터넷에 있는 네토처럼 다른남자랑 해달라 할까봐 걱정돼요.
여기 계신 네토이신 분들이 조언해주시면 좋겠어요...ㅠㅠㅠ
1커플은 성생활 잘 즐기고 1커플은 이혼함
만나본 네토커플로만 얘기하자면 잘 즐기던지 이혼까지가던지 극과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