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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씨랑 섹파한다 꿀잼

조회 수 8,052 추천 수 27

엄마가 개인병원에서 일하다 그만둔지 한 5년 됬다
같이 일하던 간호사년이 있는데 올해나이가 마흔넷
병원 문 닫아서 엄마는 이제 집에서 살림하는데
그 아주매미는 이혼녀라 아들래미 키우려고 보험일 시작함
작년 봄쯤에 엄마가 측은했는지 나보고 그 아주매미한테 보험좀
들어달라 해서 보험 두개 들어줌
그러다가 몇달전에 무슨 보험사에서 사은품 준다고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전화오드라
난 솔직히 그 아주매미 연락처도 몰랐는데
그후에 연락처 저장해놓음.얼마전에 자꾸 프렌즈팝인가 뭔가
초대하는 카톡 오길래 누군가 봤더니 그 아주매미드라
프사를 봤는데 오오미 아들이랑 같이 사진찍은게 보이는데 왤케 꼴리냐 ㅋㅋ
그래서 하지도 않는 폰게임 깔아서 하트보내주고 시덥잖은 말 몇마디 함
얼마전에 아들 군대보내고 적적해서 게임을 한다나?ㅋ
근데 불현듯 남편도 없고 아들새끼도 군대가서 없으니 혼자 집에 산다는거 아니겠노?
심지어 보험일 하니까 맨날 정장에 스타킹일텐데 쓰벌 스타킹은 사랑이지
마치 어플녀 꼬시듯이 살살 카톡을 시도했는데 의외로 꼬박꼬박 답장도 하고
리액션이 좋음
부랴부랴 취미좀 물어보고 억지로 공감대좀 형성하고 나니 이젠 지가 먼저 카톡을 하더라
그렇게 보름정도 매일 카톡 주고 받다가 한번 찔러보자 싶어서 친구한테 카톡 잘못보낸거 마냥
스타킹만 신은 헐벗은 여자 사진 보내주면서 oo야 존나 꼴린다 그치? 이렇게 보냈더니
읽자마자 바로 전화옴 ㅋㅋㅋ 카톡 잘못보낸거 같다면서 말하는데
말투가 전혀 부끄러워 하거나 화난게 아니었음 실성한거 마냥 꺄르르 거리는데
아주매미는 원래 다 이런가 싶기도 하드라
실수로 보낸거라고 죄송하다 그러고 일단 끈고 카톡으로도 죄송하다고 몇번 보냈는데
존내 쿨내 진동하면서 괜찮다고 다른사진은 없냐는 드립을 침
그래서 헬스하는 근육 우락부락한 남자 사진 보내주니깐 또 꺄르르
그렇게 서로 섹드립을 트고 나니깐 왠만큼 야한이야기 해도 웃고 넘기거나 아니면 진실게임하듯 지냄
예를 들어 남편 없어서 외롭지 않냐 애인 없냐 등등
특히 좀 밤늦게 카톡하면 이년이 살짝 낭만끼가 돌아서 술술 부는데
정 외로우면 혼자라도 달래야하지 않냐니까 자위기구 알아본적 있다는 고해성사도 하드라 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엄마랑 아는사이니까 함부로 만나자거나 따먹진 못하겠고 끙끙거리는데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에도 보험사에서 사은품 같은거 보내주는데 타올세트랑 수분크림? 중에서 수분크림 고르고
내가 그거 택배 오자마자 전화해서 타올세트로 바꾸고 싶다고 말함
택배 다시 보내고 이런거 번거로우니깐 걍 가서 바꾸겠다고 했더니 지 아들같은지
오면 밥사준다드라
그래서 그년 퇴근시간쯔음 찾아갔더니 줄무늬 정장에 코트입고 낮은굽 구두신고 쇼핑백 들고 기다리드라
덜덜 떨길래 따뜻한거 먹으러 가자고 손 부여 잡고 성큼성큼 가서 근처 보이는 부대찌개집으로 감
가서 찌개 먹는데 아들새끼 햄이라면 환장한다면서 말문을 트더니
그렇게 20분정도 혼자 아들이야기 존나 함
눈이 글썽거리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얼마전에 자대 배치 받았다드라
이쯤해서 소주한병 시켜서 달래주듯 이야기 들어주며 한두잔 먹다보니 둘이서 소주 세병깜
더 마시면 거사에 방해가 될꺼같아서
적당히 조절 하고 나왔는데 모텔이든 어디든 가자는 말은 안나오드라. 시발..
이렇게 밥만 먹고 가나 하면서 씁쓸하게 택시 잡아주는데
이년이 회사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치약칫솔 행주 이런거 모아둔거 있는데
엄마 갔다 주라면서 집에 잠깐 들리자함
머릿속에 씨벌 종소리가 울리면서 냅다 합석해서 택시타고 그년 집으로 고고
집에 왠 박스는 존나 많고 여기저기 헤집으면서 우리엄마줄 생활용품 꺼내는데
뒤에 멀뚱멀뚱 앉아서 그년뒷태 바라보니깐 더이상 못참겠드라
뒤에서 박스 받쳐주는척 하면서 자연스레 백허그 상태로 풀발기된 내 ㅈ이 그년 엉덩이에 부비부비 하는데
이년도 그걸 느꼈는지 허리를 슬쩍 빼면서 요리조리 피함
술기운도 살짝 있었고 빈집이라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아예 대놓고 뒷치기 하듯이 그년 엉덩이에 ㅈ을 강하게 찌르니까 이년이 한번 힐끔 보더니
머리 한번 쓱 넘기고는 어정쩡한 자세로 박스 부여잡고 가만히 있음
여기서 멈추면 오히려 더 이상할꺼 같아서 그대로 그년 겨드랑이 사이로 손 넣어서
아 춥다~ 이러면서 가슴쪽으로 슬금슬금 손 가니깐
휙 돌더니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감
근데 이게 거부가 아닌거 같다는 삘이 딱 와서 그대로 그년 따라 방으로 갔지
그후에는 뭐 서로 아무말 없이 열심히 떡치고 커다란 쇼핑백 두개에 엄마 갔다줄 생필품 챙겨서 집으로 옴
물론 엄마한테는 택배로 온거마냥 이야기 했고
그날은 아무 카톡도 안하더니 다음날 엄마한테 물건 줬냐고 선톡 하길래 다시 자연스럽게 이야기함
은연중에 그날 이야기 하면 갑자기 화제를 넘기면서 슬쩍 부끄러운 기색을 하더니
얼마전에 내가 밥먹자고 하니깐 아무소리 없이 나오드라
이혼한지 꽤 지나서 욕정이 타오르는 건진 모르겠는데 왠만한 20대 보다 존나 잘함
뭐 그렇게 지금은 가끔 만나서 떡치고 그래
뜻밖의 유부녀 공략에 성공했는데
이런식이면 보험녀들 만나서 섹파하는건 어렵지 않을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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