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낮은 여친...

40초 커플임

 

여친이 슬랜더고 좀 여리여리함.

객관적으로 인물없으나, 뭐 제 눈에만 이쁘면 되니 상관없고...

저는 외모나 성욕이나 지극히 평범함. 

 

 

문제는, 관계 한번 하려면 본인은 큰맘먹고 해야할 정도로 힘들다 하고,

대부분 제가 막 껄떡대면 마지못해 받아는 주는데...

이래저래 사정하고나면 모든 것이 끝...

겉으로 보기엔 본인말처럼 무슨 탈진할만큼 뻗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힘들다고 더못하겠다 함. 

 

여친이 스스로 말해오길,

본인은 무성욕은 아니지만, 

원체 남들보다 성욕이 낮고 체력도 약해서 이런쪽에 관심이 없다 함. 

그래서 그동안 기구, 야동 등등 별의별 교육(?)을 트라이해봐도 그냥 해탈한 표정만 지을뿐 효과가 없음.

 

오늘 날잡아서 그동안의 제 불만을 조심스럽게 오해없도록 얘기는 했는데...

막상 여친은, 할 수 있는 만큼 한건데 불만이라니 기운빠진다고

원하는 거 있으면 얘기해봐 고려해볼께.. 라는데, 

말꺼낸 사람이 오히려 무안하고 경건해지며 기운빠지는 느낌 ㅠㅠ

 

여친의 낮은 성욕은 불치병일까..

이거 빼곤 서로 성격이나 뭐나 다른건 완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