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 성향에서 바닐라로 가는 경우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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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sm경험이 아예 없었고 남친은 섭 성향이 있어서 날 만나기 전에도
펨돔 2-3은 만만났던것 알고 있어
그래서 따로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도구도 여러개 사다가
플레이도 했었는데 요즘은 수갑이나 밧줄로 묶으려고 하면 약간 거부하는 눈치야
근데 또 그냥 일반적인 성관계는 또 한단 말이지...
그냥 남친이 바닐라 였던 친구였던 걸까?
때릴 때 바짝 서길래 그쪽인줄 알았고, 연애 초에 그런 경험도 다수 있고
너무 아프지만 않는다면 맞는 것도 좋아한대서 허벅지, 엉덩이, 가슴을 주로 때렸어
나도 나름 재미를 느끼는 중이였는데 아쉽네 내가 잘 못했던 걸까..?
남친이 연애초엔 성적으로 대화가 활발했는데 사귄 지 오래 되니까 오히려
성적 대화를 부끄러워하고 피하는 편이라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
갑자기 플레이하다가 현타라도 온걸까...
지금 같이 살고 있고 서로 하루 루틴을 다 알아서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아닌거 같은데
섭에서 바닐라로 바뀌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해
브랫? 프레이? 슬레이브?
정확한 성향이 뭔지 남친분과 함께 고민해보세요
그나저나 부럽네요. 이렇게 남친을 생각하는 애인이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