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러 온 여자 먹은 썰
내가 직원 채용 올리고 면접 보는 일이 있었어
채용 공고 올리니까 입사지원 했겠고 내가 면접도 봤지.
해당 채용이 여성 대상이였는데
의외로 유부녀들이 지원을 많이 했어.
1명 뽑는데 10명 이상이 지원을 했고.
암튼....
한 명 채용하고 떨어진 지원자들 한테 일일히 전화 해 주고
"아쉽네요... 최종 심사까지 올라가셨는데....."
" 이력서는 폐기할까요? 보내드릴까요? 아니면 아는 곳에서 소개 해 달라고 하면
보내줘도 될까요? " 하고 연락들을 해 줬지.
내 딴에는 취업 탈락한 사람들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 해 준답시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건데....
희안하게 다들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어떤 여자들은 가끔 문자도 하고 메신져로 대화도 하게 되더라고..
그 당시에 '네이트온'이란 메신져를 썻었는데
내 메일이랑 폰이랑 자동 연동이 되는 기능이 있었던 것 같아.
그렇게 가끔,, 종종....
문자 주고 메신져 주고....
그렇게 친해져서 먹기도 참 많이 먹었던 것 같아...
물론...
면접 합격해서 같이 일하던 여직원도 잡아먹긴 했지만...
내가 여자를 잘 꼬시는 재주가 있는 놈은 아니지만..
경험상...
여자랑은 일단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게 먼저 인 것 같아.
'너를 잡아먹고 말꺼야... ㅋㅋ' 이런 마음 보다는...
안전거리? 사정거리? 그 정도에 있다가...
'친근함' 이 느껴지면 더 가까워지는 것이 잘 먹혔나봐...
비슷한 경험 있으면 공유 부탁해... 즐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