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돔이랑 연애거쳐 결혼골인 2년차다
4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결혼 2년차다
난 멜섭이고 SM도구 수제작하는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락하고 지내다가
플하게됐고 서로 잘 맞는거같아서 디엣 맺었는데
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주인님이 좋아서 고백했다
고백했을때 어디 주인님을 이성으로 보냐면서 엉덩이 스팽 케인으로 200대 맞았었는데 ㅠ
그 일 있고나서 일주일뒤에 주인님도 사실 너가 좋다면서 사귀게됐다 ㅎㅎ
진짜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섹시한거같다
약간 경리닮은거같음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는 내가 아니라 주인님이 했는데
책임져줄테니 몸만오라는 소리가 너무 섹시해서 승낙함 헤헤
주인님은 금융계쪽 일하고 나는 전업주부다
남자 전업주부 ㅍㅌㅊ? 요리 엄청잘함 ㅎㅎ
플할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여왕님 모시듯이 최선을 다해 내조하는데
주인님 친구들은 그거보고 남자 잘만났다고 해서 뿌듯하고
내 친구들은 남자가 자존심 상하지도 않냐고 뭐라하는데
내 성향도 성향이라 원래 성격이 이런걸 어쩔수도없고...
게다가 주인님이 연상에 외모, 능력, 수저차이, 사회적 위치 등등 나랑은 씹씹씹씹넘사벽수준이라...
그래도 플할때빼고 평소에는 나한테 항상 상냥하시다
근데 잘 표현을 못하심
그래서 내가 뽀뽀해주면 얼굴 빨게지고
주인님한테 안겨있으면 주인님 심장 엄청 빠르게뛰는거 느껴져서 진짜 귀엽다
사실 글에는 주인님주인님 했는데 누나라고 부른다
누나 친구들 앞에서는 여왕님이라 부름 ㅋㅋㅋ
그러면 누나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하는게 눈에 보이고 누나 기분도 엄청 좋아져서 집가면 이뻐해준다
누나가 친정가서 없는동안 썰좀 풀어보려했더니
풀자니 너무 길고 성고게이들이 관심있어할만한게 뭔지 몰라서 못풀겠네 ㅋㅋㅋㅋㅋ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답변해줄게
SM이든 집안일이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