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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안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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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입니다.

 

겨드랑이,후장,보빨 페티쉬가 있고 M성향이 조금 있어요.

제가 물고 핥고 빨아주고.. 할때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여자가 너무 좋네요.

수치심에 눈도 못마주치고, 얼굴은 붉어지고,  가랑이는 오무려지는데

보지는 흥건하게 젖어있는.. 정말 모순적이면서 음탕한

그런 모습을 보면 반해버려요.

사랑의 감정을 저런곳에서 느껴버리네요.

 

 

 

아무한테나 벌리는 창녀는 싫네요,

나한테만 걸레처럼 구는 여자가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넷에서 구해보는 이유는.. 반하게 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고

 

 

넷으로 섹스취향을 다 터놓고 사람을 만나는게..

여자친구 만나서 섹스패티쉬 하나하나 말하고 내게 맞추는것 보다

더 좋은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막상 만나기는 쉽지가 않네요.

주변 여자한테 저런 여자가 취향인데, 해줄수 있냐고 묻기엔 민망하기도 하고, 

아쉬운 소리 하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주변 여사친 만나서 같이 자고, 사귀거나 혹은 계속 친구로 지내거나

이런 행위는 어렵지 않은데..

나한테 꼭 맞는 취향의.. 저런 여자는 만나기가 어렵네요ㅋ

 

 

어젠 한분이 연락왔었네요.

28세 여성분 이었고,

간단히 얘기만 나누었는데, 서로 페티쉬 공유하고 얘길했는데 제법 꼴리더군요.

만나서 커피한잔 하자며 시작된 얘기는..몇마디 나누다 보니

애무취향도 공유하고 원하는 플레이도 공유하고,

그렇게 밤늦게 재밌는 얘길 이어갔는데,

막상 얘길 끝낼즈음.. 현타가 온건지 가버렸지 뭐에요. 하핫

 

패티쉬나 취향을 같이 얘기 나눈걸로도 이렇게 흥분되는데,

만나서 침대위에서 속삭이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많은 여운을 남기고 떠났네요ㅋ

 

 

만약 내가 병원 입원중이 아니었고,

바로 동내 카페에서 만나 얘기좀 하자 했으면 어찌 됐을까?..

이런 소소한 후회도 있고,

 

 

3월 입원 전 기준으로..

여자친구는 안사귄지 좀 되었고

채팅앱, 주변 아는동생 아는누나 여사친등..

매주 한,두명씩은 만나서 놀고, 원나잇하고 가볍게 방탕하게 지냈는데

돈아깝고 시간아깝고, 섹스를 해도 짜릿하지도 않고.

그래.. 감흥이 없네요.

 

 

들이대는 처자들은 좀 있는데.. 괜히 손대고 사귀니 어쩌니 코꿰고 싶지도 않아요.

진짜 천성적으로 자기 남자한테만 한없이 지저분하고, 걸레같은..

그런 처자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진지하게 서로 관계와 미래에대해 생각해볼텐데..

알수 없잖아요. 다 까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예전 글에 제가 절 평가해놨어요. 그저 내 꼴리는대로 한 평가지만^^;;;

섹스,자지,몸 ㅍㅌㅊ 

얼굴 ㅈㅅㅌ? ㅅㅌㅊ?   이렇게 말이죠..ㅋ

저는 섹스라는 행위를 좋아하지만.. 성욕이 엄청 강하거나 하지 않아요.

섹스가 고파서 발정난 개도 아닐뿐더러

'인터넷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은 이쁠거야!' 라는 기대따위도 없고요.

 

 

그냥 누군가..

나의 환상을 채워줄수 있고, 나도 상대의 환상을 채워줄수 있다면

처음엔 카페에서 만나 커피마시면서 얘기도 나눠보고,

서로에게 호감이 간다면 더 깊은 대화도 나눠보고,

그렇게 서로를 채워줄수 있는 사람이란 확신을 가지게 되면

진지하게 그 사람과 연애를 하고싶을 뿐.

 

 

제 생각에,

나는 그냥 패티쉬가 좀 특이할 뿐이고,

침대위에서 더 지저분하고 걸레같은 사람을 보며 흥분뿐만 아니라

사랑이란 감정을 같이 느낄 뿐인거고

그래 이건 그냥.. 이상형이 같은거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제게도 이성취향이 있고 이쁜사람도 못생긴사람도 많이 만나봤지만

상대 외모가 연애상대를 고를때의 걸림돌인적은 크게 없었던것 같아요.

전 느낌이란게 제일 중요해서..

 

 

 

 

잡설이 길었네요.

 

교통사고로 4월 말 퇴원 해요.

무턱대고 연락오면 퇴원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기보단,

퇴원하고나서 제대로 구해봐야지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뭐 그러는 저의 상황이 짜증나서..)

 

 

어쨌든 한동안, 레이디 안구합니다.

레이디 구인글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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