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의 누나에게 반했을떄
직장 동료 인데
4살연상임
같이 퇴근하면 보통 지하철 역까지 나 댈따줌
물론 가까운 역까지는 걸어서 갈거린데
누나가 갈수있는 최대한의 거리까지 태워다줌
시내에서 좀 빠져나와서 속도좀 냇을떄
급정거하는데
누나가 오른속 딱 뻗어서 내팔 꽉잡고 안날라가게 잡아줬을때
한번 반했고
친동생이 시킨 택배가 회사로 날아온적이 있었는데 (자주쓰는 주소로 걍 시킴 병신년이)
마스크팩 10개 짜리였음
10개 샀는데 9개는 같고 1개는 다른 종료인거임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아닌데 걍 쓰겠대
그래서 그러던가 하고 박스 다시 접는데
누나가 뭔 마스크팩이냐고 여자생겼냐고 피부관리하게?
이래서 이러이러해서 택배가 일로왔고 1개가 다른종류다 하니까
내가 괜찮다고 했는데도 전화해서 따져준거
1개 착불로 보낼태니까 1개 정확히 다시 보내라고 소리쳤을떄
반함
이건 나를 위해서 한다기보다 여자로서의 생활력? 이 느껴졌음
난 이런거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여자라면 ...좋을거같았음
또 전날 친구들이랑 술많이먹고 속이 안좋아서
회사에서 점심 안먹는다고 하니까
누나가 왜안먹냐고 그러면 더 탈난나고 했는데
걍 안먹으러 간다고 했음
근데한 20분뒤? 본죽가서 죽 2개사와서 가치먹자고 할떄
회사에서는 그렇게 아픈거 술먹은거 티내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죽 한입 떠먹여줄때
반함
고백하고싶은데 회사 사수에다 연상에다 시발이다
누군가를 좋아해본것도 오랫만이고
여자는 관심이 있는걸까
그냥 착한여자여도 저렇게 하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