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입은후로 발기가 제대로 안된다.(장문)
시설관리 하고있는 2년차 26살인데
2주 전쯤에 2년만에 어린이집 정화조 파이프가 터져서 오물을 뒤집어썼었다
처음으로 오물 뚝뚝흐르는거 뒤집어써서 샤워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
샤워해야하는 사람은 나, 들어온지 얼마안된 1개월차 32살 신입, 나보다 고참인 몇년된 39살 형
부팀장님이 샴푸랑 바디워시랑 샤워타월 하나 주면서 씻으라고 했고
그냥 남자끼리니까 샤워타월 하나갖다가 돌려써도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같이 씻는건 싫었다
나는 솔직하게 내 꼬추에 자신감이 없고 키도작고 신입보다 피지컬도 딸림(나는 170/60 정도고 신입은 182/83~85는 되보임)
그래서 내가
"저 먼저 씻고올게요"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음.
먼저라는 말은 혼자 씻겠다는 소리잖아. 따라오지도 않더라.
나는 샤워실에가서 먼저 씻으려고 옷을 벗고있는데,
신입이 따라들어오더라.
근데 왜 왔냐고 뭐라고 하기도 뭐하더라고...
거기다대고 제가 먼저씻는다는데 왜 오셨어요?하면서 남자앞의 여자처럼 벗은몸 숨기려고 하기도 그렇고...
신입이 옷을 훌렁훌렁 한두개씩 벗고 팬티까지 다 벗었는데
꼬추가 존나 큰거야. 발기전인데 12cm는 되보였음.
나는 벗은모습 보여주는게 두려워서 눈치보면서 옷을 천천히 벗다가
신입 꼬추보고 굳어서 옷을 절반은 입고있었음.. 내 꼬추보고 신입이 비웃을까봐..
그렇게 옷을 입은채로 있었는데..
부팀장이 들어와서 2시에 자재들어온다고 하면서
씻고나서 바로 받아야된다고
전달사항 얘기 어쩌고저쩌고 중얼중얼 하는데
나보고 "뭐해? 너도 벗고 씻을준비 해야지. 준비하면서 들어." 해서
나도 어쩔수없이 옷을 다 벗었는데
부팀장이 얘기하면서 신입꺼랑 내꺼랑 꼬추구경 다하더라
눈동자 돌아가는거 다 보였음... 남의 꼬추크기는 남자들의 관심사인가봄...
신입 형꺼는 발기전인데도 12cm는 되보였다
나는 발기전 5cm고 발기후에도 10.5cm밖에 안됨.. 굵기도 얇아. 보통보다 눈에띄게 얄쌍함.. 신입 형은 굵더라. 우람했음..
그리고 나 풀발기보다 신입 형 발기전이 더 크더라..
팬티 내리고나서부터 기가 확죽고 부끄러움,수줍음 타는거처럼
부팀장, 신입이랑 눈도 못마주치고 말도 제대로 못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내 꼬추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공포심 같은게 밀려오면서 몸이 부르르 떨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떨면서 눈을 못마주쳤음.. 부팀장 말에 대답은 하고있는데, 아이컨텍이 아예 안되더라.
부팀장이 "ㅊㅈ(본명)아 왜 이렇게 벌벌떨어." 이럴정도였음.
벌벌벌벌벌 떨었음.
위압감에 눌린거처럼 몸에 긴장이 확 들어가면서 굳었음.
부팀장님 간다길래 간신히 눈마주치고 인사했다.
씻을때 샤워타월 같이쓰긴 해야되지만 샤워기 6개나되는데 나 구석자리 잡았는데 옆에와서 씻길래 또 멘붕왔다.
계속 이런저런 잡담하거나 말거는데
나보고 운동좀 한거같다고 하는데 몸도 자기가 훨씬 더 좋음..
그냥 비교하면 기죽기만함.
"네... 네.."하면서 기죽은 목소리로 어쩔줄 몰라하면서 대답했다
나는 머릿속으로 내 꼬추작은거 창피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싶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다
나는 내가 그 형보다 작다는거도 그렇지만, 내가 평균보다 작다는걸 알고있어서 들키고싶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큰사람 옆에서 이렇게 까발려지면서 비교되게 공개됬다는게 너무 수치스러웠다.
내가 평균보다 컸으면 조금 기죽기는해도 이렇게까지 벌벌 떨리지는 않지 않았을까 싶음. 평균보다 크면 이렇게 집착하지도 않았겠지.
다 씻고 신입이랑 같이 나와서 수건으로 몸닦고있는데 39살 고참이 왔음
나는 마주쳤을때 또 나도모르게 시선피하면서 위축된모습 보였다
다 씻었냐고 하면서 안보는척하면서 꼬추 힐끗 다 보더라
열등감이 있어서 그런가 내꺼 보는게 다 와닿았음
39살 고참이 옷을 존나 천천히 벗으면서
자기 혼자있고싶으니까 빨리 나가라고함
우리가 옷 다입고 나갈때까지 다 안벗어서 꼬추구경 못했는데
샤워실에 시계 두고가서 찾으러갔다가 봤다
알몸 보여주는거 싫어하는거같아서 샤워실앞에서
"ㅊㅈ인데요. 시계좀 가져가도 될까요?"하니까
"ㅊㅈ씨야? 들어와"하더라
꼬추큰 신입형 있을때는 혼자있고싶다더니
작은 나보고는 들어오게 해줌ㅋㅋ
존나 당당하게 앞모습 보여주면서 자기 몸 닦더라
178/70정도 되는데 8~8.5센치정도 되는거같아보였음
굵기가 성인답더라. 나는 존나 얄쌍한데.. 내꺼는 과장섞어서 샤프같음.. 100원짜리 소세지나..
군대때도 나보다 작은놈 찾아보기 힘들었고 샤워실에서는 고개숙이고 기죽어있었는데,
제대후에는 목욕탕도 안가고 공용샤워실 쓸일없어서 마음상할일 없어서 아무 상관없다가 이번에 샤워실에서 진짜 자존심 무너지더라
다 씻고 지시받은 일까지 끝내고나서, 부팀장이 나랑 신입 형꺼 꼬추 번갈아가면서 보면서 어떤생각을 했을까 이런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부팀장 미친새끼 아니랄까봐 농담이랍시고 신입형보고 그러더라.
"ㅇㅇ아 ㅊㅈ이 니 선배야. 너가 훨씬 크다고 무시하면 안돼"
하니까 신입형이 당황하면서
"네?"
하니까
"아, 키 말하는거야 키. 너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이러는데 39살 고참이 웃음 터지고
부팀장이
"내가 오늘 다 확인해봤는데 ㅊㅈ이 니가 확연히 작더라.
아~ 키 말하는거야 키.
1등(신입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2등(고참) 3등(나)"
고참이
"부팀장님은 여기끼면 몇등이십니까?"
하니까
"ㅊㅈ(나)이 보다는 커. 3등."
이러는데 이 사람이랑 같은 수준이어서 내가 이자리에 있다는게 싫었음
내가 무표정으로 있으니까 헛기침 두번하더니
"일하자."
하고 다시 행정일 시작함
얼굴 새빨개질정도로 열받더라. 안들키려고 고개숙이고 있었음.
다들 웃는데 성희롱으로 신고할수도없고 했다간 이 꿀자리 못다니지...
신입 형한테 누가 일찍가서 씻으라고 시킨사람 있냐고 왜 안따라오다가 따라왔냐고 물어보니까,
없는데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따라온거래.
남자끼리 같이 씻으면서 친해지려던 시도였는데 내가 열등감 덩어리라서 이렇게 혼자 자멸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 형 있어서 옷도 못벗고있었는데,
다른사람이랑 같이 씻고싶어서 따라 들어올수있는 용기가 너무 부러웠다.
2주전 일이었는데, 내상이 컸는지 그 일이 있은후로
여자친구랑 만나서 섹스를 해야되는데 발기가 안된다.
몇차례 실패했고 여자친구한테 왜 발기가 안되는지 못털어놨다.
신입형의 커다란 꼬추나,
섹스할때 짧아서 못닿았던 느낌과 얇아서 못채워줬던 느낌이 떠올라서
나는 남자로써 하급이라는 생각에 발기가 안된다.
오히려 여자친구 앞에서는 벗는거까지는 하는데, 남자들 사이에서 꼬추가 작다는 생각에 다른사람과 같이 팬티를 내리면 눈도못마주치고 벌벌떨면서 고개돌리는 내 자신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