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자친구랑 떡친썰 풀어본다.txt

23살에 군대 전역후 여관바리에서 아다떼고 나서 복학을 했다

두달 정도 있다가 두살어린 동아리여자애랑 사귀게됐는데

그때 내가 23살이고 여자애가 21살이었는데 모쏠인게 뭔가 쪽팔려서

군대 가기전에 여자친구 있었는데 입대하면서 헤어졌다고 구라침

그 당시 일베 등 커뮤로 섭렵한 온갖 지식을 총동원해서

가상의 전여친을 만들었음 ㅅㅂ ㅋㅋㅋ

그니까 얘가 전여친 사진있냐 성격은 어땠냐 데이트는 어디서했냐 질투난다 집착오지게 했는데

그때마다 '아니 전여친가지고 왜 이렇게 난리지?' 생각하면서 대충 어물쩡 넘어갔음

알고보니 얘 전남친이 전여친이랑 바람피웠어서 트라우마 있었더라

그러다가 내가 요리가 취미라 그러니까 자기 자취방에서 요리 직접 해주면 안되냐함

모쏠후다게이답게 바로 떡각이구나 씨부레 하고 콘돔이랑 요리재료 샀음

그렇게 주말에 같이 옷사고 애비차로 데이트 좀 하다가 걔네집에 갔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부엌에 깔루아 말리부 등 달달한 칵테일이

종류별로 있었음

'21살짜리가 뭔 ㅅㅂ 술이 이렇게많지?' 했는데 애 친오빠가 바텐더라서

자기도 소주 맥주 이런건 안좋아하는데 칵테일은 좋아한다더라

그렇구나 하고 대충 파스타 만들어줌

허언이 아니라 내가 파스타 하나만큼은 웬만한 전문점보다 맛있게 만든다고 자부하거든

너무 맛있다고 오빠랑 결혼하면 이런거 매일 먹고싶다고 요란법석 떠는데 사실 좀 귀여웠음

그러다가 나도 요리만들어줬으니 너도 칵테일 만들어주면 안되냐니까

흔쾌히 응응 하고 만들어주는데 사실 그때 제대로 된 칵테일을 처음 먹어봄

ㅈㄴ맛있더라 ㅋㅋ 그냥 술술 넘어감

근데 둘다 취기는 도는데 모쏠답게 다음 스텝을 모르겠는거임

앉아서 얘기만 주구장창 하다가 얘가 자기 피곤하다면서

같이 누워서 안아주면 안되냐더라

이 얘기듣자마자 풀발했는데 어떻게든 참고 같이 침대에 누워서

뒤에서 안아줬는데 와 쥬지 진짜 터질거같더라

ㅅㅂ 어쩌지 어쩌지 하고있는데 얘가 갑자기 뒤돈상태로

내 쥬지 잡더니 오빠 이거모야? 이거 왜 이렇게 커졌어? 이러더라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남자는 다 이렇게 되지 않을까?'

진짜 내가 이렇게 말함 스윗한남물소 멘트 ㅍㅌㅊ?

그러면서 얘가 계속 쥬지 주무르는데 내가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거임

그니까 얘가 '오빠도 내 보지 만져줘' 이러더라

순간 엄청 충격이었음 평소에 욕 절대 안하고 말 되게 이쁘게하고 순둥순둥한 애가 보지만져줘 이러니까 ㅋㅋㅋ

어버버대다 나도 얘 팬티에 손넣어서 만지는데 와 존나 축축한거

여관바리갈때는 맨날 젤바르고 하니까 몰랐는데 여자보지가 스스로 이렇게 젖을수도 있구나 그때 처음 느낌

서로 한참 만지다가 내가 결국 옷 다벗기고 보빨하는데

'오빠 우리 진도가 너무 빠른거 아니야?' 이러면서 빼더라

지가 먼저 내 쥬지 주물러놓고 ㅅㅂ ㅋㅋ

'조금이라도 싫으면 말해 너가 싫어하면 절대 안할게'

하니까 또 가만히 있음

그 후로는 기억도 안난다 콘돔챙겨온것도 까먹고 그냥 노콘으로 존나했음

확실한건 여관바리 보지랑은 비교도 안됐다는거

근데 술먹고 하니까 진짜 ㅈㄴ안나와서 겨우겨우 쌌음

이것도 이때 처음알았다 난 지금도 술먹으면 발기도 잘안되고

사정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ㅋㅋ

이후로 반년정도 사귀고 헤어졌는데

내가 첫여자친구다 보니까 집착이 좀 심했었고 얘도 가정사나 여러가지 불운이 겹쳐서 ㅈㄴ 힘들어하다보니까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고 헤어짐

이후에 연애 두세번 더해봤는데 첫 여자친구만큼

착하고 이쁜애가 없었음.. 추억보정일수도 있지만

주작이라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뭐 이랬었다

여자들이 한번 마음준 상대한테는 가끔 남자들보다도 더 밝힌다는것도 알았고

얘 덕분에 많이 배웠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