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중딩때 알던 첫사랑한테 고백했는데 상처받았다 .Ssul

조회 수 436 추천 수 21

이제 스물한살된 게이다

중딩때 학원에서 만나서 고백도 못하고 혼자 가슴만 앓던 보지년이 하나 있었거든

4년정도 지났는데도 가끔씩 생각나고 존나 설레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수소문해서 그년 번호를 알아냈었어, 작년말쯤에

카톡을 보냈지, 머 잘지내냐 하면서. 다행히 내 얼굴하고 이름하고 그런건 기억하더라구

근데 내가 진짜 순진해서 그런가 생뚱맞게 카톡질하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고백을 하고싶어지더라구

ㅅㅂ내가 좀 충동적인 데가 있다

4년만에 처음연락해서 갑자기 대뜸 내가 사귀자고 전화했다

그랬더니 그년이 존나 쿨하게 거절하더라(내가 중딩땐 키도작고 좆찐따라 그때 날 기억하면 뺀찌맞을만도 하다)

졸라 뻘쭘해서 걍 10초정도 멍때렸던거같아 근데 "그래 알았어 잘살어" 이렇게 마무리하기는 너무 아쉽더라구

근처에서라도 보고싶은맘? + 남은 미련때문에 내가 또 생뚱맞게 "그럼 내친구중에 갠찮은애 소개받을래?" 이렇게 말한거야

그랬더니 이년이 ok 하더라구, 난 아쉽지만 아쉬운대로 친구여자친구로 만족하면서 자주 볼수있겟지 하는 마음에 나름 기뻣다

병신력 ㅍㅌㅊ?

암튼 내 친구 솔로중에 젤 괜찮고 여자들한테 평판좋은애로 하나 섭외해서 셋이 커피숍에서 만났다

몇년만에 보는 보지년은 예전보다는 좀 역변한듯한데, 나름 내눈에 귀여웠다

내 친구랑 나랑 보지년하고 셋이 얘기좀 하다가 내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보지년이 그러는거야

"너 나이먹더니 많이 변했다.. 니 친구말고 너랑 사귈래."

순간 내 귀를 의심했어

난 기뻐야 정상인데 솔직히 하나도 안기쁘고 왜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년이 창녀처럼 느껴지더라

ㅅㅂ 전화로 뺀찌먹고 존나 며칠동안 가슴 끙끙앓으면서 친구 여자친구가 되서라도 내 주변에서 오래 봤으면 하는 여자가

저정도 밖에 안돼는 개같은 년이었다니 진짜 오랬동안 가슴앓이 한 내자신이 좆같고 열받더라구

걍 인상쓰고 그자리에서 나왔다

마무리가 좀 어색한데 기분 진짜 드럽더라구.. 겨울만 되면 생각나고 가슴쓰린 첫사랑이었는데 세상 참 좆같다

댓글29
  • 익명_498574 2014.02.04 21:38

    ... 기승전병 ㅆㅅㅌㅊ

  • 익명_498574 2014.02.04 21:39

    ㅇㅂ는 준다

  • 익명_907009 2014.02.04 21:39
  • 익명_498574 2014.02.04 21:39

    최근에 일어난일임?ㅋ

  • 익명_907009 2014.02.04 21:48

    엉 어제 ㅠ

  • 익명_498574 2014.02.04 21:59

    ㅋㅋㅋㅋㅋ 뜬금고백잼ㅋㅋㅋㅋ

  • 익명_519928 2014.02.04 21:41

    마지막말은맞는데

    그냥니또라이같다

  • 익명_907009 2014.02.04 21:48

    왜 또라이같아?

  • 익명_486930 2014.02.04 22:13

    너 충동조절 장애끼 있어보인다. 농담이 아니라... 나이 더 먹고 조금만 성격 삐딱해지면 너 인생 병신노선 타기 쉽다.

    너같은 애들 많이 봐서 안다. 욱하는 성격 죽이고 좀 둥글둥글하게 살도록 노력해라. 다 너 잘되는 길이다.

  • 익명_907009 2014.02.04 22:22

    고마워^^ 내가봐도 그런듯

  • 익명_53807 2014.02.04 22:47

    zzzzzzzzzzzzzzzzzzzzzzzz진짜 이새끼가 진성일게이

  • 익명_698907 2014.02.04 22:59

    바보야 누가 전화로 고백했는데 받아주고싶냐
    것도 얼굴안본지 존나 오래됐는데

    니가 중딩때 추억 떠올리면서 자격지심가지고 있던거로 괜한 오해를 한거고
    제정신인 여자면 전화로 고백하면 무조건 뺀찌멕인다

    근데 막상 만나보니 괜찮아서 너한테 용기내서
    사귀자고 했는데(변했다 이런거는 너한테 해줄 칭찬 찾다가 그렇게 된거지)
    니가 뺀찌먹이니까 존나 얼탱이 없겠지
    전화로 자신한테 호감있다고 한 새끼가 갑자기 또 안된다니 무슨 이건 뭐 ㅋㅋ

  • 익명_907009 2014.02.04 23:18

    니말이 맞는거같은데
    그럼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해야돼나?
    내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나간거라고?

  • 익명_698907 2014.02.05 11:28

    니가 어케행동한건진 모르겠는데

    나같으면 난 너무 속이 좁아서 다시 걔한테 못나타날거같다

    정 만나고싶으면 다시 따로 연락하던가

    근데 인상쓰고 나왔다메 ㅋㅋ 또 뺀찌먹을거같은데

  • 익명_717430 2014.02.04 23:05

    고백은 확인받는것이지 시작하는게 아니란다

  • 익명_985019 2014.02.04 23:28

    그래서 어떻게 함?
    받아줌?

  • 익명_812098 2014.02.05 04:03

    안받아줫대잖아 난독 ㅁㅈㅎ

  • 익명_308424 2014.02.05 00:25

    븅신 4년전에 좆찐따새끼가 인상도 그얘 기억에는 더럽게 남아있는데 얼굴 보여주지도 않고 잘도 고백 받아 주것다. 시작부터 엇나갔네

  • 익명_812098 2014.02.05 04:03

    근데 얼굴보자마자 괜찮아졋다고 사귀는년도좀 아니지않냐

  • 익명_416299 2014.02.05 00:26

    성격장애있냐?

  • 익명_823566 2014.02.05 01:17

    병신 그냥 사귀고 따먹었어야지 으이구

  • 익명_100552 2014.02.05 04:44

    존나 이상한년이네 ㅋㅋ

  • 익명_258403 2014.02.05 10:36

    너네 둘다 이상한듯

  • 익명_953195 2014.02.05 10:43

    성격보소 병원좀 가라 씨발 일베가지말고

  • 익명_301191 2014.02.05 11:03

    와 미친새끼봐라 진짜 성격장애있는새끼같네

  • 익명_745980 2014.02.05 12:02

    전화로고백하냐 미친놈

  • 익명_717479 2014.02.05 12:54

    받아줘 ㅄ아

  • 익명_997216 2014.02.05 14:34

    주작ㅁㅈㅎ

  • 익명_865790 2014.02.05 16:13

    병신은 ㅇㅂ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6 여친 친구랑 잔.ssul 39 익명_337026 2014.02.07 10.1k
> 중딩때 알던 첫사랑한테 고백했는데 상처받았다 .Ssul 29 익명_907009 2014.02.04 436
154 지하철에서 넷카마 본 썰.netkama 17 익명_497587 2014.02.03 984
153 전여친 흔적 땜에 우울증걸린썰.txt 9 익명_777558 2014.02.01 808
152 섹파 누나 칫솔에 똥묻힌썰.sull 8 익명_336279 2014.02.01 1.3k
151 좆망인생 썰푼다.SSUL 15 익명_891550 2014.01.27 805
150 애비 감옥 들어간 썰.SSUL 13 익명_305997 2014.01.24 641
149 여친에게서 취집스멜이 강하게 풍겨온다. 49 익명_477967 2014.01.23 1.4k
148 친누나 친구랑 1년째 연얘중이다. 22 익명_631359 2014.01.22 2.4k
147 이거 유부녀가 나한테 작업하는거 맞냐? 30 익명_635489 2014.01.21 4.2k
146 여친한테 집중하고 싶어서 끌리던 여자애를 과감하게 끊었다 23 익명_357447 2014.01.21 573
145 (보지저장소)ㅅㅌㅊ보지가 ㅍㅌㅊ보지보다 꼬시기 훨씬 쉽다. 27 익명_989703 2014.01.16 3.2k
144 민짜만났다가 철컹철컹 될뻔한 .ssul 19 익명_548031 2014.01.15 1.9k
143 여자한테 대쉬받은 썰. 13 익명_179627 2014.01.15 805
142 첫 관계시 피가 안나는 처녀들에 대해.araboza 39 익명_673065 2014.01.14 2.5k
141 애무스킬 끄적여봄 8 익명_405621 2014.01.14 3.3k
140 사랑으로 커버안되는 보릉내 여친글쓴게이다 20 익명_216093 2014.01.11 893
139 여친 보징어냄새 존나 쩐다 씨발 15 익명_736069 2014.01.10 3.0k
138 오늘 내가 꿈에서 보지를 빨았는데 말이야 17 익명_22943 2014.01.08 932
137 여친이 임신했다 ㅆㅂ 8 익명_47408 2014.01.04 1.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