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소개팅.ssul
30 먹을동안 여친 2명 사겨봤고
결국은 다 헤어져서 결국은 솔로인 게이다.
공무원 임용 5년차라서 업무는 하루 두시간만에 끝내고, 주변에 나랑 비슷한 처지의 아재 아지매들이랑 수다떠는게 취미라서
1년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최근에 정신차리고 몇명의 여자를 소개받았고 만나봤다.
1. 31 유치원강사
소개받고 첫만남전 카톡하는데 답장도 12시간에 한번씩 오고, 단답으로 싸가지가 없어서...
여자쪽에서 밥먹자길래, 이런년한테 돈쓰기 싫어서 카페부터 가자 그랬다
얼굴 ㅍㅌㅊ, 몸매 ㅍㅌㅊ 근데, 지 할말만함 ㅋㅋㅋ
커피 먹으면서 5시간동안 여자한테 붙잡혀서 얘기 들어주고 헤어짐
헤어지자마자 카톡 칼답장에 "우리 언제 또 만나요????" 이러길래 불쌍해서 밥 한번 더 사주고
내 스타일 아닌것같다고 하고 헤어짐
내생각엔 이년 에프터 신청한 이유가.. 카페에서 얘기할때 내쪽 집안 재력수준 은근히 떠보길래
아버지가 아파트 몇개 사둔거 얼마안되는 월세 받으면서 직장 다니신다고 했었는데 이년이 그때부터 뿅간듯..
2. 28 간호사 (너무힘들어서 때려치고 6개월차 백조)
백조인 주제에 첫만남 전 카톡 답장오는데 6시간 걸리드라 답장은 성의있게 해주더라
얼굴 ㅍㅅㅌㅊ 몸매 ㅍㅌㅊ 키작고 아담한 내 이상형 스타일이여서, 강남에 한식당 데려가서 4만원짜리 밥 사줬음.
성격은 보통인데 남자 상대로 약간 철벽치는 스타일
대화 해보니, '간호사는 너무너무힘들어서 어쩔수없이 백조가 된거고 앞으로 취집을 해야겠다'
별로 사상이 맘에 안들어서 적당히 발빼려고했는데, 여자쪽에서 에프터 요청 겁나해서
4번인가 밥사주면서 고민들어주니
철벽은 녹아사라지고 집안얘기부터 시작해서 해외여행 가려고하는데 혼자가기 너무 무섭다 (같이 가달라는건가?)
자취방 이사할 예정인데 아무도 도와줄사람이없다 (도와달라는건가?)
나는 최소한 쉽든 어렵든 자기직장이 있는사람을 원해서 적당히 예의갖춰서 헤어졌음
3. 33 삼성녀
첫만남 전 카톡 답장 칼같고, 답장도 이쁘게 해줌, 이부분은 매우 맘에들었음
다만 나이때문에 부모님한테 욕먹을것같았지만 난 괜찮아서 바로 만남 ㄱㄱ했음
얼굴 ㅍㅎㅌㅊ 몸매 ㅍㅎㅌㅊ 대기업 생활 해본사람답게 사람 대할줄알고, 예의있고
여자쪽에서도 나를 좋게 보는 눈치여서 내가 에프터 신청하고 2달동안 1주에 2번 이상 만나면서
거의 여친처럼 자취방에도 가보고 ㅅㅅ도 했는데, 여자는 나이들수록 성욕이 왕성해진다고 하는게 ㄹㅇ이더라
자취방 한번가면 2, 3번은 ㅍㅍㅅㅅ하고 둘다 지쳐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헤어지는 식이였음
내가 정상위로 하면 최장 20~30분 까지 발사컨트롤 가능한데, 여자쪽도 정상위로 잘느끼는 스타일.
ㅅㅅ하고 나서, 여자쪽에서 나처럼 단단항상태로 오래하는 사람이랑 처음해본다고, 그리고 여자쪽에서 힘들어하면
내가 집중해서 발사해주니까 지딴엔 나랑 속궁합 오지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듯
내입장은... 여자얼굴이랑 몸매가 ㅍㅎㅌㅊ라서 봉사해주는 느낌 조임도 없고 ㅠㅠ
여자쪽 직장 계획은.. 2년내에 퇴직 하려고하고, 퇴직후엔 쭉 쉬고싶다고 하더라 애도 별로 갖고싶은 생각 없어보이고...
삼성다닌것치고 모든돈도 크게 없었음 (여행다니고, 부모 빚갚고, 쓸데없는곳에 돈잘쓰는 성격이라 그런듯)
그래서 내쪽에서 조심스럽게 헤어지자고 했음, 헤어지고 여자가. 자취방에 자주 놀러와달라고 하길래(섹파제안)
가끔씩 가서 ㅅㅅ하고있다, 근데 얼굴 몸매가 ㅍㅎㅌㅊ라 그냥 성노예 느낌... 여친생기기 전까지만 가끔갈 생각이다
30대가 되니까 여자상대로 빨리 떡치고 싶은 생각은 덜하고
착하고, 평생 같이해도 즐거울 여자를 찾고 싶은생각이 우선임
이여자랑 떡치려고 사귀면, 사귀는동안 다른여자를 못만나니
내 결혼상대가 아니면 떡각이여도, 여자쪽에서 들이대도 먹고싶질않음 ㅎㅎ
89게이냐, 무슨 연상만 만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