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살짜리 하나 먹었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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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씨바꺼 익게는 렙 안올름?ㅅㅄㅄㅂ
2. 인증 언제할까.

그렇게 아침에 걔(이하A)를 보내고 하루를 사무실에서 보냈다.

저녁8시에 호프집 아르바이트 간다 길래 가기 전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함.

7시쯤에 만났는데 좀 늦을 거 같다고 9시까지 출근하겠다고 호프집 사장하고 통화했더라.

닭갈비집에서 밥 먹고 나왔는데 시간이 좀 남았음. 얘 커피마시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미리 난 차나 커피 마시는거 싫어한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미안하네ㅋㅋ

홈플러스 쉼터??에서 20분정도 시간때우고 알바하러 가야되서 버스태워 보냄.

이제 난 어제 골아 떨어진 애(이하 B)를 공략해야지.ㅋㅋ

A한테 ‘술 마시고 싶었는데 젠장’ 이라고 카톡 보냄. B랑 마시라고 하더라.

유도 질문이었다. 난 그 애 전화번호를 몰랐거든. 가르쳐 달라니까 칼답하던애가

고민을 하는건지 답장이 없더라. 나중에 싫다고 함ㅋㅋㅋ 왜냐고 그러니까

자기 기다리래ㅋㅋㅋ 너 새벽두시에 마치는데 어떻게 기다리냐고 나 그때까지

방바닥 긁고 있어야 되냐고 징징댔거든. 그러니까 전화번호 줌.

바로 B한테 카톡했지. 걔는 9시쯤에 퇴근해서 아다리가 착착 맞았다.

‘한잔 해야지’

‘10시쯤에 봐요.ㅋㅋ’

뭐 다른게 할게 있다고 해서 11시쯤에 만남.

얘는 술이 약해서 작은 맥주 피쳐 하나랑 소주두병만 샀다. 이것도 다 못 마심.

들어가서 술상 깔고 소파에서 이것저것 이야기 함.

소파가 두 개라서 마주앉게 세팅할 수 있거든.

난 티비가 정면으로 보이는 쪽으로 앉았고 걔는 반대로 앉음.

‘어제 바닥 안추웠어요?ㅋㅋ’이러더라.

A랑 같이 잔날 난 바닥에서 잔 걸로 알고 있더라. Aㅋㅋㅋㅋ

‘응 나 추위 별로 안타서ㅋㅋ’라고 대답해 줌.

근데 뭔가 질투하고 있다는 느낌? 정말 바닥인지 확인하고 싶었나?

그런 느낌이 좀 들었다. 왜냐면 술사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자기 일하는데 짤렸다고 이제 자기 좀 데리고 놀아달라고 했거든ㅋㅋㅋ

여기서 얘기 못한 이런저런 정황을 보니 질투하는거 같다고 느낌.

‘아 얘도 주겠구나ㅋㅋ’ 라고 판단함. 시나리오를 짰다.

‘2시쯤에 A마치니까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마시자’라고 하면서

널 따먹으려는게 아니다 라는 내적표현과 함께 안도감을 심어줌

물론 2시까지 얘가 술로 버틸 리가 없음. 역시나 한 12시 30분쯤 되니까 얼굴이 벌개짐.

갑자기 A한테 전화 하더라. 자기 너무 많이 마셔서 자야겠다고.

A가 집에 갈거냐고 물어봤나봐. 근데ㅋㅋㅋㅋ 뭐 여기서 잘 수 있으면 여기서 잘거래ㅋㅋ

집에 가기 귀찮다고ㅋㅋ난 여기서 자라고 하지도 않았거든ㅋㅋ내가 존나 편했나봐.

지금 내가 이 경험담을 쓰면서도 존나 주작 같을 정도로 상황이 존나 삼류에로물 같았음ㅋ

좀 쉬었다 쓰자. 어차피 이거 추천받아도 렙안올른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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