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강공주랑 결혼함.
아무것도 없었다.
이 사람만나기전..
없기에 함께하기 두려웠다.
이사람이 나에게 먼저 청혼했다.
집 혼수 모두해왔다. 그렇다고 날 무시하지않았다.
항상 내 눈치를 보고 내 기 를 살려줬다.
그러니 어디가서 무섭지않고 당당했다
내 어깨는 누구보다 당당했고 내 가슴은 누구보다
넓었다.
모든일이 잘 풀리더라. 살면서 통장에 100만원도 없었는데 천만,억 이 있더라.
맨날 버스타고 택시한번 탈려면 지갑을봐야했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좋은 차를 끌고있더라.
5만원에 다시한번생각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도 지갑을 봐야했었는데 이제는 지갑속 걱정없이살고있더라.
집도 구질구질한곳에 있다가 이제는 높고 전망좋은곳에있고 놀러갈려면 최저가를 헤맸지만 이젠 시간만있다면 지구끝까지 갈수있더라.
이 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상고맙고 또 고맙고... 게이들도 평강공주같은 여자만나길.. 이제나 저제나 꼬추잘서는 33살 아재가..
뭔일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