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성문제 기다려 달라고 한다, 어떻게 해야될까?
450일 정도 만난 커플이다
여친과는 5개월 정도 잘 만나다가 어느 순간부터 싸운거 같다
우린 섹스 문제 때문에 매일 싸운다
여친은 삽입을 무서워 한다, 아다도 아니고, 74도 했다만 넣을때 아파한다
그런게 걱정되서 나는 전희도 30분 정도 하고 젤도 구비해 놓았다
그렇지만 여친은 여전히 아파하고 무섭고, 이게 나중에는 터부시 되더라
섹스 자체가 무섭고, 나는 강요하고 이 문제로 트러블이 많아서 섹스 자체를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300일 이후로 우리가 모텔 가는건 1달에 1~2번? 그나마도 삽입은 어려운 수준이다
사실 여친과 관계 제대로 한게 10번도 안되지만, 아무튼 그렇다
난 그저께 헤어지자고 했다
섹스 못하는 건 싫고, 이거에 자존심 상하고, 매력이 없는거 같아서 헤어지고 싶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못하고, 그런건 내가 일방적인 사랑인 거 같고, 너가 날 사랑하면 이럴수 없다, 이해할 수 없다고..
그 당시에는 여친도 화내고 헤어지자고 했지, 얼마 지나서 다시 말하더라
그런데 여친이 말하더라, 자기는 살도 쪗고, "나랑 1년째 만나면서 임신에 대한 무서움 때문에 피임약도 먹고
노력도 배려도 했지만, 너는 너무 맹목적으로 관계만을 원해서 거부한다" 라 하더라
그리고 같이 2박 3일로 여행을 갔었는데 여친이 관계를 거부해 내가 물병을 던졌었고, 그거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다고 있다
모텔 자체가 이제 감옥같고 싫다고 하더라
난 그래서 그건 처음에 너의 언행에 상심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나는 너가 나한테 아프다고 내가 못한다면서 면박을 줘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계속 거부하니 난 거기에 집착한다고 했다
이거 이외에도 너는 성격적으로 예민한 부분이 있고 받아만 주기에는 나도 그다지 좋은 성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밖에는 괜찮은 사람이다
여친은 내 금전적인면을 걱정하고, 1년 내내 자기 옷 하나 제대로 못살 정도로 나한테 모든 관점이 맞춰져 있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너가 관계를 거부하는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어차피 이 문제로 헤어질거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했다, 너와 나는 다르지만 이걸 이해하기엔 내 젊음이 너무 아깝다고 했음
여친은 그럼 나한테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
난 한달 이상은 못기다린다고 했고, 자기가 살도 빼고, 여유를 찾으면 하겠다고 했다
그동안은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
이걸 어째야 할까? 솔직히 나는 사랑하지 않아서 관계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사랑하는 사이에 관계가 없던적이 없었어, 심지어 사랑하지 않아도 관계가 가능했고, 내 신조를 어겨가며
기다릴 가치가 있는 것일까? 역시 시간낭비일까? 글에 두서가 없네.. 일게이들아 충고 좀 부탁할게
몸을하도파니깐너랑할땐아픈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