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지 일주일째인데 씨발 정신이 나갈거같다
고2때부터 쭉사귄 여친인데
솔직히 생각도못했는데 나랑 같은대학 같은학과걸려서
수능치고 헤어지는일없이 쭉 같이 놀러다니고하다가
나 1월에 교통사고나서 병원에 드러누워있고
여친혼자서 신입생환영회랑 오리엔테이션 갔다왔는데
퇴원하고 원래 여친만날랬는데 자기 가족끼리 여행간대서
뭐 알겠다 하고 친구불러다가 술마셨는데
좀마시다가 친구놈이 존나 심각한표정으로
니 지금 상태안좋아서 말안할려고했는데...로 운트더니
여친년이 환영회가서 선배들한테 엉덩이 가슴이런거 존나 만져졌다고함
이때까지만해도 선배고 지랄이고 다패버릴생각하고있었는데
여친이 웃으면서 하지말란 말도안하고 그대로 한시간가까이 있었다더라
한시간쯤있다가 한놈이랑 방밖에 나가더니 두시간있다가 들어왔다고함
듣고 멘탈이 안잡히더라 말해줘서 고맙다하고 집에왔음
빡치는데 너무빡쳐서 화낼힘도 안나는느낌? 좆개같은느낌나더라
고딩때 떡치면 혹시 얘한테 안좋은소문날까봐 참고참고 키스해본게 끝이었는데
술쳐먹다말고 두시간을 밖에서 ㅋㅋㅋ
너무 좆같아서 그냥 번호 카톡 다 차단해버리고 주말보내고
월요일에 얼굴봤는데 나보고 폰잃어버렸냐고 걱정해주는데
원래같으면 자기연락씹었다고 화내는 김치년이아니라 상위1%다이기 하면서 자랑했겠지만
이 상황이되니까 연락이안되도 별로 화안내는건가 나는 신경안쓰는건가 싶어서
말거는거 담당교수 설명끝나고 교문밖 나갈때까지 그냥 개씹었음 없는존재취급했다
밤에 시발 부모님 다있는데 문앞까지 쳐와서 울길래
먼일이고? 하는데 이개년이 씨발 바람폈어요! 할수도없고
어쩔수없이 데리고 나갔는데 바로 버리고 돌아갈려고했는데 또 쫓아오길래
앉혀놓고
니 환영회 가서 뭐했노? 돌직구 꽂았다
무슨일 무슨일 하면서 시치미떼는데 어버버거리는게 눈에보여서
XX가 말해줬다 2시간동안 뭐했는데 그러니까 미안하다네
진짜 구라한번 안칠만큼 착했는데.... 이번에도 양심에 찔렸는지 안얼버무리고 그냥 사과하더라
대가리에 열올라서 따라오면 진짜 죽여버릴거라고그러고 집에왔다
부모님앞에서도 표정관리안되서 느그뭔일있나 물어보고 존나 난리였는데
씨발 분노의 눈물이 존나 줄줄흐르는건아니고 한방울나오더라
새벽에 잠도안오고 캄캄한 하늘보고있으니까 존나 센치해져서 칼 가져만왔다가 도로 집어넣어보기도하고
창문밖으로 상반신 내보기도하고... 쫄보새끼라 자살은 못하고 뭐
한 3일간 잠한숨안자고 게임하고 밥먹고 딸치고 똥싸면서 폐인생활하고
오늘 학교가려고 지하철타는데 모르는남자새끼랑 그씨발년이랑 웃으면서 타는게 보이더라
진짜 2년동안 난 뭐였는지 그냥 외로우니까 잠깐 두는 인형이었나
계속 째려보고있다가 한 정거장지나서 내리기직전에 눈마주치고
걔 표정이 썩더니 따라서 나보고 따라내릴지말지 그남자랑 비교하면서 고민하다가 안내리더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좆맛좋은 선배가 그새끼겠지 씨발 피부개씹창이던데 자지가 그렇게 좋았나 씨발년
신검 6월 22일에 신청했는데 이거 끝나면 바로 입대가능한거냐?
붕신 찐따새끼가 그거가지고 자살할려하네 ㅋㅋㅋㅋㅋㅋㅋ 군대나 쳐가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