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년이랑 사귄 중딩 동창썰 후기 올린다.
일게이 이 새끼들 혹시나 했는데 잊지않아줬구나. 일단 기억난다고 친목질해줘서 고맙다.
약간 정리하고 후기 썰 풀어보겠다.
나한테 중딩 동창이 있는데 중학교때 3짱이었다. 이 새끼한테 오해가 있어서 내가 존나 쳐맞았다. 중딩때..
진짜 막 울면서 개같이 쳐맞았다. 그 이후로 이 새끼도 자기가 오해한 거 알았는데 나한테 사과 안하고
그 와중에 내 친구들은 그때 일을 모르고 이 새끼랑 친하게 지냄. 이 새끼 집도 부자라서 엄마가 부동산 사업하는데
나중에 동창새끼도 이것저것 한다고 허둥대다가 결국엔 자기 엄마 사업하는거 따라감.
나는 회사에서 접대 시다바리나 하고 운전질 하고 말단으로 사는데 업소에서 만났던 최강 동안에 존나 예쁜 애가 있음.
근데 동창이 어느날 인터넷 올린 여친 사진 봤는데 얘임.. 돈 존나 밝혀서 2차 막 나가고 소문 안좋은데
이 새끼랑 사귀는 사이였음. 그러다가 친구들한테 동창새끼 소식 들었는데 결혼하려고 우리 동네에 집샀는데
지금 우리가족 사는 집보다 좋음. 우리 동네로 이사오려고 하니까 술집에서 보고 친한척하고 친목질 해댐.
원래는 병신새끼 (74하고)뒈져라. 그냥 쌩깔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옛날에 내가 쳐맞은 걸로 이러면 양심에
가책이 올거 같아서 알려주자라고 생각하고 일게이스럽게 걔네 집으로 투서를 보냈다. 근데 그걸 발견을 못한 듯;;
그래도 할만큼은 한거다.. 이러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친구들한테 들으니까 이 새끼가 너무 잘 살고.. 또 그즈음에
업소년 일하던 곳 가서 팁 주면서 물어보니까 완전 개걸레라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 새끼한테 투서 보냈다.
근데 이 새끼가 투서를 보고도 마음을 못잡더라.. 지 여친 따먹힌 얘기를 아무리 중딩동창이라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 얘기하고 앉았고.. 에휴.. 고민하다가 다시 투서 보내기로 했다. 한번으론 도저히 안되겠더라..
일단 내가 투서를 보낸 방법을 알려줄게. 손으로 쓰면 나중에 혹시라도 걸리면
당연히 필체 걸리니까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투서를 작성했다.
"네 여친이 예전에 일하던 곳이다. https://dryorgasm.me/masturbation/60609"
이렇게 하고 글자 크기는 15로 바탕체로 글씨썼고, 가로로 프린터해서 보냈다. 이게 1차 투서.
1차 투서를 보내고도 이 새끼가 질질 짜면서 헤어진다고 말만 하지 헤어지지 못할게 뻔히 보여서
그날 이 새끼가 얘기해준 여친 따먹힌 이야기 중에 가장 꼴리면서 충격적인게 여친이 업소에서 일할 때
여자애들이 신종플루인가로 결근이 좀 있어서 이년이랑 2명이 5명 룸에 들어갔는데 여자 부족하니까 항의나올까봐
이년이 먼저 알아서 가그린 입에 물고선 5명 자지 한번씩 다 빨아주고 테이블에 양주 뿌린 다음에 남자들 가위바위보시켜서
이긴 새끼랑 노콘74할 때까지 떡친 얘기가 있었는데 그 얘기는 이 새끼가 초반만 얘기했거든..
그래서 1. 그 사건을 이 새끼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켜주고, 2. 혹시 풀스토리를 몰라서 거기까지만 얘기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서 좀더 자세히 적어서 투서 보냈다. 물론 중딩동창 앞으로 보낸거고 보낸 방식은 글자포인트랑 글자체 동일하게 했다.
그리고 시간 꽤 지났는데 결국은 몇달동안 소식 안들리더니 여친이랑 헤어졌더라. 이 사건을 알고 옆에서 지켜봤던
딸게이 내 친구가 빨리 성고게에 올려보자고 재촉했는데 좀더 기다렸다. 헤어진걸로는 도저히 끝날거 같지가 않았거든.
몇달이 지나서 역시나 예상하던 일이 터졌다. 누가 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봐 이 새끼 결국은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여친 뒷조사를 했더라. 여친 일하면서 옮겨다니는 곳마다 찾아가서 이년 개인플레이로 따로 불러서 룸에서 돈 던지면서 떡치고
룸에서 존나 모멸적으로 여친, 아니 '전'여친한테 한거 같더라. 모르겠다. 내가 정확히 들은건 아니라서 행패부린 내용은
정확하지 않은데 전여친 일하는 곳마다 따라다닌건 맞다. 그렇게 존나 괴롭히다가 결국 몇대 때려서 경찰서 갈뻔했는데
부모님이 뒤늦게 나서서 돈으로 마무리해주고, 여친도 결혼하려고 했으니까 부모님이랑 잘 합의했다. 접근금지명령 떨어지는건
당연한거였는데 부자집들은 그것마저 치욕스러운지 단순 과실로 인한 행위? 이런 결론 나왔다. 때리려고 한게 아니라 연인사이라서
장난치다가 한대 맞은 걸로 결론 내림 - 이렇게 보면 된다. 어쨋든 중딩동창은 업소년이랑 잘 헤어졌고
내가 알기로는 우리동네에 이사오기로했던 집이 전세 이번 달에 빠지는 걸로 알고있는데 앞으로 집에 가는 길에
그 집 보게되면 중딩동창 생각날거 같다. 그리고 내가 다시 한번 말해두는데.. 난 진짜 이 새끼한테 쳐맞은걸로
앙심품고 이러는 거 아니다. 너희들도 내 글을 읽어봤으면 알거다. 다만 내 어린 시절에 좃같은 기억을 준 새끼이긴 하지만
개걸레인데다가 결혼으로 인생 한번 바꿔보려는 과거세탁한 김치년을 응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다.
중딩동창한테 따로 바라는 거 없고, 사실 앞으로 이 새끼가 이런 짓 하더라도 나한테 아무 소리 안들렸으면 좋겠다.
얼굴 보고 친목질하기도 싫고.. 나도 좀 병신같은게 이 새끼 고딩때 학교때문에 자취했었는데 그러면서 여자애들 존나 따먹고
다닌걸 알면서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투서질까지 했다. 이게 착한일인지 사랑하는 두사람을 갈라놓은 천인공노할 짓인지는
나중에 염라대왕 만나서 결정날 일인거 같다.
세상 살다고 좃같은 일 생기면 나처럼 A4용지에 투서써서 보내라. 물론 봉투랑 종이에 네 지문은 무조건 지우는거 잊지말고
가을이 되서 날씨가 시원하고 일도 잘 마무리되서 내 마음도 편하다. 즐거운 시간 보내라 일게이들아
ㅋㅋ 대인배네..나같으면 결혼하고나서 알려줬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