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코로나가 구라처럼 다가온다
조회 수
696
추천 수
1
하루에 천명 넘게 확진자가 뜨고 매순간 알림 문자가 와도 나한텐 코로나가 뜬구름잡는 달나라 얘기로 들린다.
일단 내 가족 지인 그리고 직장 교회(현재는 교회 출석 중단) 사람들 아무도 확진자가 없어 실제로 환자를 본 적이 없고 본 거라곤 뉴스에서 뿐이며
게다가 마스크를 쓴다는 것외에 내 일상엔 조금도 타격을 입지 않아서 그런가 전혀 와닿지가 않네
그저 회사 잘 다니고 친구 잘 만나고 맛집도 다니고 코인 노래방도 가고 방탈출카페도 가고 찜질방도 주말에 가끔 가고
역병이 터지기 전의 내 삶과 별 달라진 게 없다.
원래 해외여행까지 갈 형편이 안되서 애초에 갈 수도 없었고 아무튼 뭐 내 삶의 바운더리안에 없는 먼나라 이야기 같고 아무런 느낌이 없다.
점심 먹고 졸려서 뻘글 씀 ㅅㄱ
생각해보니 마스크 덕에 매년 있는 환절기 감기도 패스했네ㅋ
같은마음이다 이기 ㅋ 내주변에도 아무도 없음. 일베에도 코로나 후기 일절없다가 댓글에서 왜 후기가 없냐고 슬슬 말나오니까 최근에 몇개 올라오더라.. 지금 시작된지가 몇달짼데 ㅅㅂ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