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 바람피다 나한테 걸렸다.
내년 1월에 결혼예정이다.
한달전부터 낌새가 이상해. 뭔가 숨기는거 같고 진실되지 않은거 같고.
오늘 야근한다 말하고, 30분 조퇴한후에 얘 회사 찾아가서 미행했다.
신촌가서 어떤새끼 만나갖고 밥먹고,, 모텔가드라.
모텔가는거 딱걸림.
전화로 너 어디냐니깐 친구집이란다. 친구집 어디냐니깐 자꾸 꼬치꼬치 묻는다고 지랄함.
지연이랑 같이있다고,,
바꾸라고하니 화장실갔단다.
너 모텔들어간거 다 봤다 사진찍어놨다니깐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나오더라.
예비 장모님께 전화해서 상황 다 말하고 파혼하겠다고 했다.
결혼식장 계약전이고 아직 돈들어간게 없어서 다행이다.
존나 배신감 느낀다
다행이다. 미리 그런년 걸러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