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자위를 시작한 계기를 물어보는 글이 보여서 가볍게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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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안나지만 어릴때 모유 수유가 끝나고도 한참 젖을 못때고 7살때 겨우 땠다고 들었음.
기억 나는건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무섭다고 잠을 엄마랑 잤는데, 이때도 항상 습관처럼 가슴 만지는거에 집착했었음.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 들어서면서 못만지게 하고 혼도 많이 났는데, 매일 만지던걸 못만지니까 금단증상이 생겼음.
젖꼭지를 못만지기 시작하니까 원래 없었던 수면장애랑 주의력 결핍이 엄청 심해졌었음. 병원도 다녀봤는데 효과는 없었고, 아직도 기억나는 흑역사가 있는데 낮잠자는 아빠의 젖꼭지를 만졌다가 파리채로 미친듯이 맞았을 정도야 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고생하다가 내 나름대로 합의점을 찾은게 내 젖꼭지를 만지는거였어. 물론 이것도 걸려서 엄청 맞고 혼났는지라, 씻을때나 자기 전이나, 혼자있을때 몰래 하곤 했음.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자위행위라는 인식이 전혀 없었고, 불안하거나 긴장될때, 아니면 손이 심심할때 습관처럼 하는 행동이었음.
그게 고등학교 친구한테 처음 소개받은 야설? 같은걸 보다가 나온 젖꼭지 애무 묘사를 보고나서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했고, 얼마 안가서는 만지는 목적이 야한 기분을 느끼는걸로 바뀐거같아.
손가락 끄트머리, 윗입술 첨단, 귓볼, 코끝, 뭉쳐놓은 지우개 똥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