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네토리 성향 진짜 미치겠다

조회 수
88
추천 수
0
등록일

대학생 때 앱으로 맨날 원나잇 하던 때가 있었는데

수 개월간 여러 명 만나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내가 생각하던 성적 판타지도 다 해보던 때였음.

그때부터 네토리 성향이 스물스물 올라왔었는데

앱에서 만난 여자애가 남친 있는 자기 친구 꼬셔보라해서

성공했었을 때가 제일 쾌감이었지.

 

그러다 앱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여자애가

진지하게 사귀자고 고백하길래 갑자기 뭔가 껄끄러워져서

고백 거절하고 앱까지 다 지우고 살았는데

한 몇 년 지나서 개한테 다시 연락이 오더라.

걔랑은 그래도 몸만 섞기보단 이런저런 고민상담도 많이 들어주고

꽤 친하게 지냈어서 반가운 마음에

서로 근황 얘기하다가 내 친구들까지 불러서 술먹었는데

그 여자애가 내 친구 한 명이랑 눈맞아서 결혼까지 함.

어찌저찌 내 친구한텐 그 여자애랑 나와의 관계는

비밀로 부치고 그냥 아는 동생이다 이렇게 넘기긴 했는데,

가끔 다같이 모여서 술 마실 때마다(지금은 나도 여친 있음)

그 여자애랑 단 둘이 남았을 때 대학시절 얘기 하면서 추억 회상하다

삘타서 키스도 하고 몰래 접촉도 하고 그랬거든.

지금도 가끔 걔네가 집들이 오라고 해서 갈 때마다

내 친구랑 여친한텐 진짜 미안하지만

존나 하고 싶다는 충동이 자꾸 들어서 억누르고 있어.

다행히 한 번도 걔랑 자거나 그런 적은 없었지만

둘 다 이게 한참 잘못된 상황이란 걸 알면서도

난 나대로 네토리 성향 올라오는거 억누르느라 힘들고

그 여자애도 말하기를, 알면서도 거부하기가 힘들다 이러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 친구는 맨날 놀러오라고 술먹자고 연락해대는데

최근엔 내가 계속 연락 피하는 중임.

이게 맞는 거지?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댓글 2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