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으로 야동이나 포르노 보는거랑, 실제 라이브로 보는건 완전 틀리더라.
고딩때 독서실 다닌다고 매번 새벽에 귀가 하는데, 어느날 골목도 아닌 건물과 건물 사이 1m도 안되는 틈 공간 같은데서 왠 남녀가 부둥켜 안고 키스하고 물고빨고 하는걸 난생 첨 봤다. 쪽쪽 소리랑 여자의 거친 숨소리 나즈막하게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고딩때 처음 경험해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더라. 여자는 술에 좀 꼴아 있는거 같던데 남자는 여자 부축해서 가다가 건물 앞에 계단에서 앉아서 또 여자 목이랑 젓가슴에 얼굴 파뭍고 여잔 거부하듯 몸짓하면서도 헐떡 거리고 하지 말라 하고 하는 실랑이 하는게 난생 처음 보는거라 숨죽이고 훔쳐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다.
나중에 내가 훔쳐서 보는걸 눈치 챘는지 남자가 여자 부축해서 가더니 택시타고 가버리더라. 아쉽더군..
우리집 빌라에 새로 이사온 신혼 부부 였는데, 종종 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고 그랬다. 순진하게 생겨서 엄청 착하게 생겼다. 그런데 어느날 새벽에 눈이 떠 졌는데, 소리가 들리는데, 엄청 격하게 여자가 신음을 지르더라. 아윽 아윽 윽윽 하면서 와... 내가 봤던 그 순하게 생긴 젊은 유부녀가 내는 소리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적나라한 신음소리 더라. 이게 야동이나 포르노에서 보는 느낌이랑, 생 라이브 실시간으로 들리는 거랑 차원이 다르더라. 자다가 눈이 떠진거 뿐인데 그 소리에 꼴려서 자다가 글쎄 자지 꺼내서 그 여자가 내지르는 신음소리 들으면서 딸 쳤다. 존나 리얼한 그 느낌에 금방 사정했음.
여친이랑 모텔에 갔는데, 여친이랑 오래 사귀면 떡치기 귀찮은 날이 있다. 그럴땐 여친한테 피곤하지? 이러면서 온몸 맛사지 해 주면 기절해 버리거든. 그럼 난 편하게 자는데 새벽에 옆방에서 조낸 쳐 박는 소리가 들리더라. 이게 낯선 여자의 신음소리는 묘하게 꼴리더라. 여친이 곁에서 자고 있는건 안꼴리는데, 씨발.. 옆방에서 다른 여자가 박히면서 내는 신음소리는 왜 이리 꼴리는건지.. 결국 나도 못참고 자고 있는 여친 보지에다 침 바르고 바로 박음 여친 자다가 멍한 표정으로 '으응?' 하면서 쳐다보는 눈빛에 미안함이 느껴지더라.
이게 생긴게 순하고 단아하게 생긴 여자 일수록, 신음소리가 격하거나 막 짐승 울부짖는 자극적인 신음소리로 인해 평소 모습과 180도 다른 느낌이 나면 홀랑 깨더라.
확실히 화면으로 보는거랑, 실재 라이브는 완전 다르긴 하더라. 음악 방송도 마찬가지겠지? 그래서 라이브 콘서트 가는건가? ㅎ
천지차이임 그중에서도 끝판왕이 레즈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