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질싸시켜주는 이유? 30대 이상 게이들한테 질문
생리끝나는 날+2일 까지는 74시켜준다.
근데 난 굳이 안하고 싶거든.
안전하다지만 그래도 불안하기도하고.
그런데, 문득 든 생각이 내가 먼저 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지가 먼저 해 준다고 할까.
물론 남자들의 로망일 수도 있고 쾌감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래도 꺼려하거든.
이전 남자친구에게도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섹스야 사귀면 할 수 있다고쳐도 74는 이전 남자들도
했다고 생각하니 께름칙하더라.
더군다나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고 있는데 여자가
먼저 74하라고 하니.
예전에 나도 연애할땐 다양한 체위도 해보고싶고
또 시도도 했었는데, 정작 결혼 상대를 사귀게 되니깐
더 조심스럽게 대하게 되고 상대방을 아껴주고
싶어서 섹스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다.
배부른 이야기겠지만 결혼상대자다보니, 과거가
의심스러운게 사실이다.
나 만나기전 만났던 남친이랑,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할 때 사귀고 있었으니 둘이서 할거 안할거 다 해보지
않았겠냐. 혈기 왕성한 남자의 행동은 안봐도
비디오일테니.
처녀를 원하는건 아닌데, 정말 사랑해서 섹스를
했었고 자기 몸을 소중히 하는 사람이었는지
그게 의심스럽다.
사람은 겉보기와는 다른걸 사귈수록 느끼면서
이런 잡생각도 든다.
개소리해서 미안하다.
너무 사랑하다보니, 좀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야 하는데 결혼상대로 생각하다보니
작은 행동에도 때론 의문이 들 때가 있다.
20대의 젊은 게이들은 당최 이해가 안되겠지만..
좋은 조언이다.
사귀기 전에 조신하고 진중한 여자라 생각했는데
음..성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여자가 먼저 동거를 이야기 하더라고..난 전혀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것저것 합쳐서 그녀를 되짚어보니
정말 날 사랑하고 신중한 여자라면 동거 이야길 먼저 꺼내겠냐하는 고민이 들더라.
살아보고 결정하겠다는 생각이 아닐까하는 의심도 들고. 캐나다에서 동거를 해 봤으니 동거에 대해 거부감이 덜하지 않겠나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로 내가 좋아서, 내게 너무 잘해주고 싶어 어쩔줄 몰라서 하는 행동들이 아니니깐 이 사람의 진의를 알고 싶은거지. 난 정말 그녀와의 관계가 조심스럽고 이 사람이 소중하다. 진실로 소중하게 대한다.
근데 상대에게는 그런 마음이 안 전해져 온다.
단지 쾌락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