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년 섹파만드는 법.2
(수정)
아참 일부 링크 https://dryorgasm.me/masturbation/515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하다..
뭐 주작이든 아니든 판단은 일게이들의 몫이니까
느끼는대로 받아 들이면 되.
뒷얘기라.. 후속편을 쓰라하는데
난 저정도에서 그냥 끝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저렇게 만나다가 그냥 흐지부지 되고 말았거든
첫단추가 이상하게 꿰어져서 그런가
지 과거를 아는 나로서는 사실 감당하기가 벅차더라고
매번 만날때마다 좋긴했지만. 뒷구멍 덜 닦고 나온 것만 같은
찝찝함도 항상 동반했거든.. 안그렇겠냐 솔직히 레년인데
섹파이상의 감정이 생기려하니까 내가 의심도 하게되고
내 일상에서 조금씩 커져만 가니까 안되겠더라 내 인생에 지장이 생길거같아서
조금씩 멀리. 대했지 뭐. 확실히 여자들 말도마라
10의 9은 정들어 버리면 우리집앞 내 일터인근 안찾아오는애 없던데
이 아이도 뭐 다를건 없었지 연락이 뜸해지고 만나는 횟수가 계속 줄어드니까
초초한거 였는지 모르겠는데 내 회사 앞에 있다고 문자가 오는거야...
나 우리 부모님이 말없이 함부러 찾아와도 내색은 안하지만 속으로 너무 싫어서
온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누군가 나를 무턱대고 기다리면
내 하루에 뭔가.. 문제가 생겨버렸다고 뇌가 판단하는건지? 에이 잘모르겠따
무튼 내 버릇이 저래 근데 그날은 문자가 그래 와서
오빠 요즘 나 피하는거 맞지? 왜 그러는데 무슨 일있나? 회사앞이니까 기다릴께 퇴근하면 전화해
이러는데 진짜 정떨어지더라
퇴근하고 일단은 갔지
가니까 혼자 비련의 여주인공 마냥 처량하게 스무디나 먹고 있더라고
그래서 불렀다
야
오빠 뭔데 진짜 왜 나 피하는건데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 그럼 말을해 그래야 내가 알지
하..... 오늘 나 너무 피곤해서 그냥 들어갈께 이까지 찾아온거 고맙고 미안한데 이런거 나 진짜 싫어해
진짜 너무 경멸하니까 다음부터는 무턱대고 오거나 하는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박으니까
내가 어떤마음으로 여기까지와서 지금 4시간동안 시간을 허비하면서 기다렸는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뭐? 경멸?
뭐라고 블라블라 거리면서 쏘아붙히더라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지... 이미 난 정리하려고 맘 먹었으니까. 분명한건 싫지않다는거야
근데 그 찝찝함이 문제란거지 이거를 내 정신으로서는 도저희 감당하기는 힘들더라
한달동안 일한것도 진실일까?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놈들이랑 붙어먹었을까?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말야 ㅋㅋ 미친 내가 오지랖이 넓은건가
저렇게 실랑이 벌이다가 지가 돌연 간다면서 택시타고 가더라..
그냥 계속 바라보기만 했지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심했나...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앞날을 곰곰히 생각해봤다 저 애랑 내가 같이 미래를 그려나간다면
행복할 미래는 아니겠지 이러면서 병신같은 생각이나하면서 처량하게 투벅투벅 걸어갔다
하늘이 꺼지더라 순간
핑~ 하는데
이게 타다가 집에 안가고 내 뒤에 슬며시 걸어오다가 내가 너무 얄미워서 밀어버린거다
난 바로 땅에 꺼지면서 야리둥절 했지 ...
돌아보니까 웃을듯 말듯한 표정에 입은 가리면서 어떡해 ㅋㅋ크큭 어떡 ㅋㅋ 괜찮아??
이러는데 아까 커피숍에서 표정관리를 많이해서 그런가 바로 웃기기만 하더라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그래서 아야.. 아야... 아 내 무릎.. 아 ㅋㅋ 크크 아 이 아.. 이게 뭐야 ㅋㅋ 뭐하는짓이야 이게 아 ㅋㅋㅋ 하면서 신음하니까
오빠 너무 얄미워 왜 잡으로 안오는데? 막 다른 남자들은 여자가 토라지고 가면 잡으로 뛰어오거나 전화오고 문자오는데
져주는 맛이 없냐면서 투덜투덜거림
어쩌겠냐.. 난 여자한테 지는건 죽어도 싫은데 라고 목구멍까지 나올라는거 걍 참고
아프니까 짜증났지만 집에 데려다 준다고하고 택시태워서 같이 바래다 줬다
그 뒤로 뭐 몇번 만나다가 한날 날잡고 드디어 말했지
속일 필요없이 대놓고 말했다
술마시는 자리였는데.. 술마시니까 용기가 생겼었나보다
솔직히 오빠 요즘 예전처럼 너한테 활력있게 대하진않다고 느꼈지?
빤히 보더라 느낌이란게 사람이 있나봐 그 순간 공기가 싸해짐을 느끼는데
지도 동물이라서 그런가 냉기를 느낀거 같더라
계속 이어서
사실 니 처음만나고 두번 세번만나면서 나도 이상하게 내 머리속에 온통 니가 맴돌고
니를 더 원했지만
니가 거기한달동안 있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얼마나 많이 그짓을 했을가 생각하니까
너무 신경이 쓰인다. 더 좋은 감정을 가지려고 해도 이 생각들이 장벽이 되서 그 이상 넘어가질 못하고있다
어떡
하는데 하면서 얼굴을 올려다보니까 이미 얼굴이 벌...개져있드라 눈을 보는데 눈을 못마주치겠더라
내가 죄인이아닌데 그리고 이미 눈에는 꽉찾더라 눈물이
테이블에 떨어지는게 보이는데 비로소 느꼈다
아 끝이네 이제
이제 끝이구나 하는데 나도 막 가슴이 시리면서
그냥 이 모든 상황이 다 원망스럽고 개같더라
내 주둥이에서 나온 말들을 손으로 주워담고 싶어도
엎질러진 물들처럼 담을 수가없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다시금 아니 잠시 1분만 전으로 되돌려서
오빠가 요즘 너무 예민하고 민감해서그랬어 이해해줘 미안해
앞으로 잘할께 하고 싶은데
현실은 앞에서 울고있는 그녀를 처다도 못보는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말이 너무 심했다 싶더라
그냥 그렇게 울더라 아무 말없이
남자한테 처 맞아도 안울고 싸웠다는 애였는데
내 앞에서 우는거 보는순간 이애가 진심이였구나..
마음이 중요한데 난 왜 몸을 중요시하게 생각해서 이딴말을 해버렸나 싶더라
정적이 흐르고 입을 때는데
오빠 나 가볼께 잘있어
진짜 연락할일 없을거야 고마웠고 깨끗한사람 만나
하면서 일어나는데 잡을 수가 없더라
나가는거 보는순간 진짜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싶고
눈물만 계속나더라 한 30분동안 소리날까봐 끅끅 거리면서 울다가
친구 불러서 집에 대려다 달라하곤 술에 취해 문자를 몇통 전화를 몇번이나 한지모르겠다
그 뒤론 뭐 .. 사요나라였지
저 때 참 처음으로 몸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구나 라고 뼈저리게느꼈다..
그 뒤에 가치관도 조금바뀌었지 몸도 역시 중요하지만
몸보다는 상대방 마음을 좀더 볼주아는 안목을 키워야 겠구나 하고말야
그 뒤로 뭐 한동안은 여자생각 없더라
별로 끄내고 싶지않은얘긴데 개넘들아 왜안좋은 기억나게 2부를 계속 끄적이라는거야
암튼 재밌게 봐줘서 고맙고 다음에도 간간히 글올릴께
바봐 병신들아 일부가 더 재밌잖아 일부에서 끝냈어야만했어
달콤하게.. 씨바...
필력 이번엔 ㅅㅌㅊ